[IT동아 권택경 기자] 퀄컴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퀄컴 IT 투어(Tour)’를 재개한다. 퀄컴 IT 투어는 국내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퀄컴 샌디에이고 본사 방문 프로그램이다.
퀄컴은 오는 8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퀄컴 IT 투어가 열릴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지난 2019년 열렸던 퀄컴 IT 투어. 당시 모습. 출처=퀄컴
퀄컴 IT 투어는 국내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첨단 모바일 및 무선통신 분야 최신 기술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고, 퀄컴 임원 앞에서 본인의 주제를 발표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본사에서 근무하는 한국 엔지니어들과의 만남, 샌디에이고 주요 관광지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이 예정돼 있다. 경비 등 비용은 전액 퀄컴에서 지원한다.
만 21세 이상,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공계 학부 또는 석사과정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지도 교수 추천서, 이력서, 자기 소개서, 성적증명서 등 지원서류와 함께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안서에는 5G, 커넥티드 지능형 엣지 (Connected Intelligent Edge), IoT, 로보틱스, AI, XR, 특화망, 커넥티드 카·자율주행 등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이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안하는 내용을 담으면 된다.
퀄컴IT Tour 2022 포스터. 출처=퀄컴
접수에 앞선 이달 25일에는 ‘2022 퀄컴 IT 투어 설명회’도 개최한다. 퀄컴 IT 투어를 소개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이다. 설명회는 한강로동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본사 2층 대강당(아모레홀)에서 열린다. 퀄컴 IT 투어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퀄컴 IT 투어는 미래 글로벌 IT 인재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지난 2003년부터 매해 개최되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사태로 잠시 중단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가 사실상 종식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재개된 것으로 보인다. 퀄컴 외에도 여러 IT 기업들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맞춰 코로나19 유행 기간 일시 중단하거나 보류했던 오프라인 행사를 적극적으로 재개하고 있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던 퀄컴 IT 투어를 재개하게 되어 기쁘다. 뛰어난 국내 이공계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퀄컴은 커넥티드 지능형 엣지와 같은 무선 통신 기술의 혁신을 이끌어나갈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직접 혁신 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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