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실거주 10년차 입장에서 솔직히 말합니다-

잠실 실거주 10년차 입장에서 솔직히 말합니다-모바일에서 작성

솔직(39.7) 2016.09.18 16:29:45

조회 1652 추천 29 댓글 17

잠실 10년차 거주 중인 30중반 남잡니다. 중간에 잠깐 혼자 강남 개포수서에서 3-4년 살아봤고..
압구니 반포니 메인은 살아보진 못했네요

암튼 잠실 살아보면서 느낀건 한마디로 복잡하지만 그만한 복잡함이 감당이 되는 편리함을 누리는 동네라고 봅니다.

한강이나 석촌호수, 올림픽공원이 접해있어 나름 여유있는 라이프도 가능하면서 복잡함이 공존하죠. 그 복잡함에는 대신 걸어서 다니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의 상업시설 이용 편리성이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집값에 아주 민감하게 연연할 정도로 중산층 이하 사람들도 별로 없고 그렇다고 엄청난 부자가 많지도 않지만 동네 주변에 보면 남들이 부러워하는 학력이나 직업 가진 분들이 많은 편입니다..

강남에선 조용한 개포나 수서에 살았기에 잠실하고는 좀 다른 느낌이죠..

암튼 생활편의성이나 가치는 만족도가 매우 높은 지역임은 맞다고 봅니다..
젊은 사람들도 많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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