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 시외곽에 지은 아파트들

최소 2005년에 지어졌다고 가정해보라

그때 지은 건물들 내진설계니 뭐니해서

철근도 콘크리트도 짱짱하게 넣어서

내구연한도 30년 이상으로 길어짐

또 설비도 바꿔넣을수 있도록 슬리브시공도 하고

아주 설계 짱짱 굿임 지속가능한 건물이 되어버림

시외는 거의 개발완료했고 앞으로 우리 죽을때까지

재건축 얘기는 없을 예정임

여기서 시외 아파트들은 더 이상 빛을 볼게 없음

입지가 구려서 말이지 집값 정체현상이 계속될거임

gtx니 뭐니 막 깔고 있는데 그래봤자임

출퇴근 너무 힘듬 사람들 지쳐가기시작함

더 이상 호재도 없고, 이제 택지지구 주변으로


건축할 곳도 없는 풀포화 상태라 땅값올라갈 일도 없음

단지 노후되면 될수록 신규아파트에대한 욕망 커짐

탈출 러시 가속

지금의 분당사람이 동탄가서 만족하는 현상처럼


서울 시내는 계속 얘기했지만 30년전 강남 배밭이라고


계속 택지위주때 빛 못본 대형건설사들이 재정비사업에

혈안되어있음

집 엄청 개발들어감 서울에 그동안 공급이 뜸했으니

수요도 엄청남

땅지주들 땅팔아서 건설사들 이윤 붙여 대박남

그 옆 지주들 눈돌아감 비싸게 땅팜

건설사들 비싸게 삼 마진남기려면 비싸게 분양함

그 옆 지주들 눈돌아감 비싸게 팜

건설사들 비싸게 삼 마진남기려면 비싸게 분양함


무한반복

결국 서울집값과 시외곽 집값 디커플링 일어남

신규분양집값 너무비싸 못사는 사람들 기존 아파트

사기 시작함 기존 아파트들도 값 올라가기 시작함

시외곽 택지 아파트랑 시내 아파트랑 디커플링 심화

하다하다 갈곳없으니 택지 기 조성된곳으로 구매자들

넘어감 그러나 기 조성된곳은 이미 낡을대로 낡아가고

노휴화가 진행되고 집값도 싸서 돈없는 서민들이

살게될예정


서울 진입은 앞으로 철옹성이 될것임

사람들이 대출해서 서울 사는걸 두려워하는게

조금 바보같다는 생각은 듬. 그냥 콜옵션이랑 같은개념인데


집도 공급 위주의 패러다임에서 거주위주의 패러다임으로

변하고 있다. 만약 직장들이 서울에 존치하게되고 직장들이

더울 서울 중심이 되어버린다면 직주근접에 대한 갈망은

더욱커져서 서울로 올려고 할 것

하지만 서울은 이미 비싸질대로 비싸져있을 거기때문에

서울에 월세로 살던지 택지지구에 만족하며 살던지

두가지 삶으로 결정될것


앞으로는 집 잡을때 직주근접으로 알아보라
강남 성수 마곡 하남 고덕 양재 종로 광교 판교 가산 광명 창동 등

출퇴근 시간도 시급으로 따져봐라
서민들이야 시급이 얼마안되니 출퇴근시간이 길어도 상관없는데
부자들은 시급이 엄청나다. 과연 자기시간을 출퇴근에 낭비하고 싶을까?

이건희가 도곡동에 타워팰리스 만든 이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