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아파트만 주구장창 지어댄 old 강남 베드타운과는 다르게 될 거다. 주택, 상업, 문화, 복지, 교통, 예술, 기타 등등의 문화복합도시가 개발 중이다.

둘째, 시속 수백키로 달리는 첨단 교통인프라를 등지고 상업시설과 롯폰기식 비즈니스 방식으로 개발 중이다. 일본과 같진 않더라도 비슷하게 독창적인 컬처가 형성될 것이다.

셋째, 제한된 주택 입지로 소수 아파트 가치가 오를 것이다. 재건축 노리는 으딩이 끄띵이 유입되기보다는 소수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은 크게 상승할 것이다. 특히 비지니스맨들에게 교통의 핵심지인 수서에 대한 수요는 대단히 클 것이다.

넷째, 세곡동에 임대아파트는 분명히 들어온다, 그런데 과거의 임대와는 차원이 다를 것이다. 외국의 임대아파트처럼 선진화된 고가 설계나 서비스가 등장할 것이다. 주택개념이 소유에서 임대개념으로 바뀌는 것도 눈여겨 봐라.

다섯째, 탄천도 입지에 크게 작용할 것이다. 현재의 낙후되고 냄새나는 탄천에서 수변공원으로 재탄생할 것이다. 문정타운과 수서역을 잇는 생태환경 벨트가 구상되고 있다.

여섯째, 수서동 727엔 광장 비스므리한 거 들어설 것이다. 현재도 법정소송 중인데 정권 바뀌면 그 입지에 블록형 임대 들어서기 어렵다.

일곱째, KT 주차장 부지엔 상업시설 들어설 것이다. 그 앞쪽 2종일반과 합치면 약 18000평방미터다. 강남세브란스와 비슷한 규모다.

여덟째, 현재 수서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기존의 분당선, 3호선 외에 KTX, GTX-A, 수서-광주노선으로 복합지하광장이 추가 조성되고 상권이 형성될 것이다. 거대한 지하세계가 조성된다고 보면 된다.

아홉째, 밤고개로 교통정체는 해소될 것이다. 현재 양방향 2차선 확장 중인데, 양재인가 과천하고 연결되는 도로 등등 교통대책 분명히 나온다.

끝으로 영구임대 단지는 어떤 형태로든 바뀔 것이다. 도시화 팽창으로 도시중심부에 무상 임대를 유지하기는 자본주의 속성상 어렵게 되고 다른 공간으로 변경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