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의 분류를 해 봤는데

3. 돈많은 넘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가, 그러니까 어떤 여자를 원하는가 궁금해서

4. 한남충 박멸운동의 선구자로서 남초 커뮤니티는 불지르고 보자

5. 실제로 부동산에 관심이 있어서 내지는 부모 재산 뽑아먹고싶은데 어떻게하는지 몰라서 등

이렇게 분류가 되는데 사실 5.는 거의 허수라고 봐도 무방하겠지.

하지만 나머지 1~4에 해당하는 애들도, 사실 부갤에서 그 뜻한 바를 이루고자 하지는 못할 거야.

그 이유는

1.의 경우, 옛날에 깎새 아가씨가 성공한 적이 있긴 하지만, 그건 극히 이례적인 케이스였음. 그리고 여기 구성원을 보자면,

떡방 아재 30%, 좆대딩 꼬꼬마 30%, 하우스푸어 아재 30%, 금수저 아재 5%, 기타 5%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어서,

그대들이 원하는 30대 부잣집 본부장님은 사실 남역이 하나뿐이라고 봐도 무방함.

그러니까 부갤에서 쓸 기력 있으면, 잘 차려입고 나가서 영동 세브란스 근처 밥집이나, 종각역 인근 투다리 같은데 앉아있는게 더 목적적합한 행위일듯.

2.의 경우도 그닥 효율적인 방안이 아닌게, 부갤이 남초긴 하지만 그대들의 게시글에 그닥 호응이 없을꺼야.

무슨 말이냐면 그대들이 부동산이나 경제 일반에 관해 주저리주저리 논하면서 매니큐어 바른 손을 올리거나 다리를 찍어올리지는 않을거 아닌가.

일상이나 이런걸 찍어서 올리는게 전부일텐데, 그런 계집 일기에 부갤 종자들이 그닥 관심을 갖지 않아.

3.의 경우, 실제로 부갤에 부자들이 있기는 하지만, 여기의 표본을 가지고 전체 부자들의 생각을 가늠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지.

그리고, 여기 허언증 종자가 얼마나 많은데 무슨 생각을 읽으려고 하는건지 모르겠네.

부자들 생각이 알고 싶다면, 그러니까 특히 결혼 적령기의 아들을 둔, 부자 부모의 마음을 알고 싶다면, 골프장 캐디로 일하는게 더 빠를거야.

4.의 경우, 일베로 가는게 더 목적적합할 것이야.

고로, 자네들이 여기서 뭔가를 얻을건 없어. 오히려 이상한 물질만능주의, 천민자본주의와 같은 망상에 가까운 헛소리들만 접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