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가난해도 행복한 신혼부부들이 있긴 한데.

ㅁㅁ(1.235) 2016.02.28 21:13:38

조회 394 추천 10 댓글 2

양가 부모가 개털이거나

남자쪽 부모가 개털이다 보니 처가서 괘씸하게 생각하고 지원 안해줘서

전세 1억대 다세대나 경기도권 낡은 아파트에서 시작한 신혼부부가 3커플 있거든.

걔네들이 결혼한지 한 2,3년 됐는데, 여전히 부부끼리는 행복하게 살아.

근데 문제가 결혼전보다 사람들이 상당히 어두워졌다.

사회에 대한 불만? 피해의식? 이런게 엄청 증가했어.

원래는 밝은 애들이었는데 입만 열면 정치권 욕, 부자 욕, 사회 욕....

그리고 자격지심이 있다 보니,

취미활동엔 돈을 더 많이 쓴다. 캠핑한답시고 몇백주고 장비 다 장만하고,

볼링 친다고 볼링공부터 장비 다 사고... 돈도 안모이고 갈수록 악순환이야.

본인들은 깨닫지 못하는거 같은데,

물질이 부족하면 정신이 병든다는걸 느꼈다..

거기서 태어난 애는 선택권도 없이 부모에게 세뇌되서 자라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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