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나는 30대초반 흙수저고, 아직 미혼이야.

작년에 결혼하려다가 돈,집문제 때문에 실패하고 차이기도 했고, 또 지금 살고있는 투룸전세가격이 올 여름에 계약만료때 7천만원정도 올라있어서 쫓겨날 예정이거든.

대략 8월 여름에 이사를 나가야하는데, 앞으로 결혼하고나서도 거기 쭉 살 생각으로 그냥 대출끼고 사버릴까해.

여름까지 만들 수 있는 돈은 1.3억정도...거기에 1억중반정도 대출받아서 25평짜리 사려고해...(대략 월급은 세후 300초중반)

부동산 관해서 잘 몰라서, 지금부터 미리 준비를 해놓으려고하거든..동네돌아보고다니고...

사실 이제 금리오르면 아파트값이 폭락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전세값은 고공행진이고 월세도 비싸고해서

많이 안 오른지역으로 사려고하는데(실거주용)

형들 의견 부탁해..

회사는 잠실역쪽이고, 4-5년후에 주재원 나갈예정이라 그때 집 팔던지 세 주던지 해야함.

아래 몇가지 장소 생각을 해봤는데, 형들 생각은 어때? 어디가 나을꺼같아? 아님 따로 추천해줄만한 곳이있을까?

빌라는,, 좋은 동네말곤 사지말라고해서....안사는게 낫겟지? 팔기도 힘들고.

- 성남 구시가 아파트 구입(신흥역,단대오거리역) -> 이 동네 사창가도 많고 동네 헬이라고 하던데..생각하지 말아야할 옵션인가?

- 중랑구 7호선 라인(묵동, 중화동 등) 아파트 구입  -> 별로 안 좋은 동네라고는 하는데, 성남보다는 나은거 같고, 중랑천 조망땜에 괜찮지 않나

- 용인 수지구 -> 신분당선 뚫렸지만 여전히 멀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