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쌈닭 스타일임. 그리고 뭔가 불합리하거나 말이안되는 상황, 거짓말 이런걸 못견뎌하는 스타일임.

내가 좀 그렇거든 ㅋㅋ 둥글둥글하게 살고싶지만 납득이 안되는상황에 하나 꽂히면 쌈닭으로 돌변함.

22영식이 분명히 장미보고 왜 안왔어요? 준비한게있는데! 라고 말해놓고서 지가 오해하게 만들어놓고

갑자기 니선물아님 하니까 어이가없을법함

그래서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휙휙 바뀔수있냐 물어볼수 있다고봄 ㅇㅇ

다만 장미는 그뒤에 22영식이 상황모면식으로 사과를했다고 치더라도

걍 이런사람이구나하고 넘겼어야했는데

자기가보기에 또 상황모면식 + 불쌍해보이는척 사과때문에 

결론적으로 자기가 몰아부치는 못된년처럼 된거때문에 기분이 존나 더러운거임

장미가 원했던건 솔직함이었음

오히려 "장미님이랑 산책했을때 말투라든지 성격이 드세보여서 나랑은 안맞겠구나해서 급하게 마음 바꾸었다" 이렇게

대놓고 솔직하게 말했으면 납득하고 인정했을걸?

물론 그 뒤에 여자방가서 뒷담화한건 역하긴한데 오죽 억울하면 그랬을까 싶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