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순수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영호가 완전 내 과임

가끔 성형 티 어쩌구 저쩌구 디테일하게 따지는 성향이 제법있는데 의외뢰 영호처럼 그리고 나처럼 성형 같은 건 아무 생각 않고 화려하면 화려하다고 보는 성향이 있음

정숙은 다행히 그걸 통과해서 영호에게 역으로 호감으로 작용됐음

2. 정숙 성격도 열세적 호불호임

정숙이 뒤에서 한번은 픽했던 영식, 영철은 정숙에게 아무런 호감이 없었음 특히 영철은 영수 어떠냐며 한 번 해보라고까지 했었지

3. 정숙 외모, 성격 종합

이런 외모와 성격에 꽂힐, 또는 한 번쯤 대화해볼 남자 많지 않음

사실상 병풍으로 아무것도 없이 있다가 비참하게 돌아갈 수도 있었던 게 정숙이었다

오히려 들이대는 모습만 찍혀 비참함이 가중될 수도 있었겠지


4. 구세주 영호

뭔 남자가 봐도 여자 좀 만났겠다 싶은 놈 영호가 사실상 끝까지 정숙 케어해준 상황임

누구들은 정숙을 싸구려로 봤지만 그런 편견 하나 없이 오히려 좋게 봐주고 정숙의 사소한 말 하나에 긁혀서 선택도 안하고 이렇게 마음 속 전쟁을 치룬게 영호다

중간에 전 남친 이야기, 전전 남친이랑 푼 돈 모으며 결혼 꿈꾸던 이야기 정숙이 했어도 흔들리지 않고 정숙 픽했음
특히 이게 전 남친 이야기는 남자가 감정 죽게 만드는 것, 돈 없는 이야기는 그 나머지 감정 마저도 없애는 것인데도, 그래도 픽하네

오랜만에 호감 의리 다 봤다고 본다


5.

정숙은 그냥 딴 생각 해서 비참한, 페미,자기만 당당한 9옥 테크 타지말고 그렇게 달달하고 또 때로는 당당하게, 영호 잘 붙잡아서 결혼해라 물론 결혼은 애 필수다

인생 은인이자 평생 동반자 만났다고 생각해서 제발 페미노괴짓 하지 말고 영호랑 끝까지 잘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