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사회는 남녀 간의 상호주의가 파괴되었다. 

여성의 남성에 대한 여성적 태도(순종)는 사라졌지만 

남성의 여성에 대한 남성적 태도(책임)는 남아있다. 

여자는 남자에게 순종하지 않지만 남자는 여자를 책임진다?! 

여자는 남자의 아이를 낳아서 잘 기르는 것이 아내의 역할이고 

남자는 여자를 책임지고 보호하는 것이 남편의 역할이다. 

이것이 전통적인 결혼한 남녀의 관계이다. 

여자가 남자에게 순종하지 않는다면 남자도 여자에 대한 책임감을 거둘 수 밖에 없다. 

남한 사회는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순종과 책임이 존재하는 전통적 남녀관계로 돌아가던지 아니면 

순종과 책임 둘 다 없애고 완벽한 남녀평등사회로 가던지 해야 한다. 

결혼한 남자에게 친자란 중요한 존재다. 

남자의 혈육이면서 분신이기 때문이다. 

남자가 죽으면 대신해서 생을 이어나가야 할 존재기 때문이다. 

친자를 낳지 못하는 여자는 남자에게 있어 짐짝이자 삶을 갉아먹는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 

요새 딩크부부가 있지만 

여자가 아이를 못 낳는 대신 남자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삶의 동반자?! 친구?! 말도 안 통하고 남자에게 의지만 하려고 하는데. 

야스도 잘 안해주지 않는가?! 아이를 못 낳는 한녀는 아무 쓸모짝에도 없을 뿐이다. 

설령 낳아도 안 낳느니만 못한 저능아 아니면 장애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