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못봐주겠다

너무 병신같아서 이제는 욕도 아깝다
감독 선수 단장 뭐 하나 좋게 봐줄게 없네

선수 감독 단장 누구를 바꿔도 그대로고
바뀌는게 없다는 건 시스템이 개똥이라는 거다.
예전 다녔던 시스템 개똥망인 회사를 떠올려보면

일잘하는 직원이 개선보려고 함
-> 아이디어 받아들이고 그렇게 하기로 결정
->  위에서 결정권자 또는 그 최측근이 지 편한대로 다시 개똥으로 돌림
-> 이 과정이 반복됨
-> 일잘러들이 실망을 함
-> 눈치빠른 일잘러들은 이직러시
-> 이직에 실패한 일잘러들은 열심히 일 안함, 이직할 기회만 봄
-> 실력없는 간신배들만 남음(딴데 이직할 실력이 안되니까)
-> 간신배가 추천해주는 애들 기용(간신배 말 잘듣는 아부쟁이)
-> 그게 아니면 이직 안할(못할) 사람 뽑아야 되니까 실력안되는 사람 뽑게됨
-> 혹시 그중 실력자가 있어도 위 실망 과정 반복하며 일잘러 되기를 포기

-> 결국 일잘러들은 이직 아니면 일할동력 상실하고 간신배들만 일하는 '척'을 함
-> 회사에 아무도 일하는 사람이 없음

이 테크트리던데 이팀이 그런듯


결론은 20년쯤 지켜보니 더이상 희망이 없다
그래서 탈칰하기로 했다.
다른팀을 좋아하게 되기는 어렵겠지만
이팀을 더이상 응원하기는 어려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