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으로서

약팀의 공통점이 선수들간의 선의의 경쟁이 없는거야

한화가 10년 암흑기를 겪었던 것도 바로 이런 이유들 때문이고

두산에서 코치하면서 한용덕이 배워온게 선수들간의, 신구간의 경쟁을 통한 화수분야구이고

그걸 한화에 접목시키려니 고통이 따를수밖에 없지

작년엔 송광민, 올해엔 이용규

사실 작년엔 리빌딩을 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성적이 전반기부터 좋아서 가을야구까지 갔기때문에 리빌딩이 당초 예상했던것보다 수월하지 못했던 한해이고

올해는 작년말 송광민사태부터 시작되서 베테랑들의 불만들이 있었기때문인지

이용규 사태까지 일어났고

작년에 불펜빨이 컷는데 올해는 불펜도 안먹히지

용병들은 채드벨 빼고는 이렇다할 활약을 못하고있지

이러니 성적이 잘나올수가 없지

하지만 중요한건 팀의 기조를 바꿔야 된다는것이다

선수들간의 선의의 경쟁.

그것이 베테랑이라 할지라도 예외없이.

오히려 베테랑들이 솔선수범을 보여서 그 모습을 어린 선수들이 보고 더 성장해 베테랑의 자리를 메우는

그러한 화수분 야구가 정착되려면

길게 봐야된다

당장의 성적만 보고 화내지 말고 좀 길게보자고

야구 한두해 보고 말거 아니잖아.

팀의 기조를 '강팀들은 당연하게 하고있는 화수분야구' 로 바꾸는게 먼저고, 성적은 그 다음에 생각하자고.

한화팬들부터 이러한 생각들을 당연하게 하게되고 팀의 기조가 정착되도록 밀어주다보면

어느 순간 우리도 가을야구 정도는 당연히 매년 가는 팀이 되어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