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도 부산에서 나왔는데 교수님들께서 롯데 진 다음날 롯데 욕하는거 보고 안타까웠습니다.

타격은 정말 괜찮은 팀 같은데 솔직히
1.클러치형(팀 배팅형)타자가 없고
2. S급 FA매물 살 돈을 B급 C급에게 주면서 A급 성적을 바라는 것도 아쉽고 (김원중, 박찬호, 최원태 등 허위매물 조심)
3. 10년여간 봐오면서 롯데가 리빌딩을 완성하지 못하는 이유를 수비범위와 강제성이 있지않은 수비훈련이 있기 때문에 리빌딩이 제대로 되고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1. 클러치형타자(S급 타자 FA, 강백호 제외)를 데려오거나
2. 어중이 떠중이들 4년 80억 할 바에 1차 FA 확실한 매물 150억 정도 주고 데려오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3. 수비문제는 기아팬이 이야기 할 문제는 아니지만, 오히려 타격이 준수한 선수보다 팬들께서 수비를 중박이상 치는 선수를 선호하셔야 할 것 같아요.


아, 오늘 부산 친구들한테 축하 많이 받았는데, 여러분들에게도 좋은 업보로 돌아갈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롯데가 우승하는 그 날, 기아를 이기고 코시 우승을 하더라도 진심으로 축하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제 친구들도 우승이 무엇이고 첫 우승이 어떤 기분인지 같이 공유하고 싶거든요.

Ps) 롯데팬분들은 항상 선수 실력 이상으로 선수를 많이 아껴주시는데 꼭 전라도 정치와 같아 보입니다. 이미 잡은 물고기라 물고기가 뭐라고해도 흘려듯듯이요. 그냥 나승엽이나 레이예스 손호영과 같은 타선에서 잘 해주는 선수와 황성빈선수처럼 열심히 간절하게 뛰는 선수만 응원해야지 포수3인방이나 선발(용병 제외, 박세웅 포함) 불펜에 사람하나 없는데 과하게 롯데선수 기죽지 말라고 예뻐하는 것 같아서요.
이 마인드로 팬들의 인식이 개선이 될 수 있다면 장담하고 2020년대에 통합우승 가능할겁니다. 롯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