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대대적 트레이드가 감행되었다. 대상 선수는 롯데 장성우(28)와 kt 박세웅(22)이다.

이로써 롯데는 선발진의 주축이 될 수 있는 영건을 얻게되었고, 안방마님에 목말라 있었던 kt 입장에선 주전급 포수 영입으로 한층 마운드를 단단히 다질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롯데의 선발진은 듀브론트, 레일리라는 원투펀치와 함께 노경은, 김원중, 윤성빈이라는 토종마운드로 4위를 달리고 있지만 선발투수의 승수는 리그 하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그만큼 선발진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만한 영건 에이스급 선발투수를 원했던 롯데 입장에선 박세웅은 그 기대에 부응할만 한 기대를 보이는 특급 유망주중 하나이다.

반면, kt 위즈는 그동안 풀지못한 안방마님의 숙제를 드디어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장성우는 비록 17년까지는 강민호의 그늘에 가려 백업포수로써 역할뿐이었지만, 충분히 주전급 포수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롯데의 또다른 핵심포수였다.

서로의 부족한 점을 메꾼다는 점에서 현재로썬 서로간의 윈윈트레이드가 될것 이라는게 전문가들의 평가.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 특히 DC인사이드의 롯데 갤러리 회원들은 박세웅의 활약을 마치 예언이라도 한듯 그 기대가 한껏 들떠있는 상태이다.

참고로, 박세웅은 현재 부상으로 재활중에 있으며 6월즈음에 1군에 콜업될 예정이라고 조원우 감독은 예상하고 있다.

팬들의 기대가운데 박세웅은 과연 롯데의 안경에이스 계보를 이어갈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