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산업 인재와 콘텐츠를 위한 두 가지 굵직한 사업 주목

게임와이

2025.03.19 17: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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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한민국의 게임 산업을 이끌 새로운 인재와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두 가지 굵직한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와 부산광역시가 각각 주관하는 '2025년 경기게임오디션(제20회)' 참가 팀 모집과 '부산 청년 게임개발자 정착 지원사업' 신청 접수가 시작되며, 전국의 게임 개발자 및 스타트업들에게 기회의 문이 열렸다. 두 사업은 게임 콘텐츠의 창작과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4월 14일까지 '경기게임오디션' 참가 팀을 모집한다. 20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미출시 게임 콘텐츠를 발굴하며, 전국 누구나 실행 파일 제출이 가능한 미출시 게임으로 참여할 수 있다. 1차 오디션 통과 10개 팀은 '플레이엑스포'에서 최종 오디션을 거쳐 1~3등 및 입상(총 상금 2억 원)을 결정한다. 혜택으로는 QA, 마케팅 등 후속 지원, 전시관 부스,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 가점 등이 있다. 지난해 230여 팀이 참여해 23:1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에그타르트의 '메탈슈츠'가 1등을 차지했다. 배영상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참신한 개발 팀의 참여를 기대하며 체계적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4월 14일까지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청년 게임개발자 정착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 게임 기업 소속 개발자에게 주거비(월세 및 임차보증금 이자 최대 50%, 월 최대 25만 원)를 2025년 1~12월 지원한다.

2023년 이후 입사한 저연차 개발자까지 대상이 확대됐으며, 4월 1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인재 유치와 게임 산업 확대를 목표로 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태열 원장은 "부산이 청년 개발자의 꿈을 키우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제작 및 마케팅 지원,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을 통해 부산 게임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산글로벌게임센터

경기와 부산은 각각 콘텐츠 발굴과 인재 정착에 초점을 맞춰 2025년 게임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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