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할 작품…주요 개발진이 말하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모습은?

게임와이

2025.03.19 16:38:48

조회 72 추천 0 댓글 0

넥슨은 18일 '마비노기'의 두 번째 다큐멘터리 영상인 '마비노기: 음유시인의 노래 – 마비노기 모바일'편을 공개했다.

약 3주 만에 올라온 이번 '마비노기' 다큐멘터리 영상에서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개발 의도를 시작으로 개발진들이 등장해 게임 내 콘텐츠와 어떤 경험을 이용자들에게 전하고 싶은지에 대해 설명했다.

2번째 다큐멘터리에서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개발 의도를 시작으로 게임 내 콘텐츠들이 공개됐다 / 출처 마비노기 모바일 공식 유튜브

우선 '마비노기 모바일'은 '마비노기'의 이야기가 10년, 20년 이어지기를 바라는 생각에 개발이 시작됐다. 이에 데브캣 김동건 대표이사는 "'마비노기'가 계속해서 기억되기 위해서는 어떤 변화가 있어야할 지 고민하던 중, 넥슨에서 '마비노기 모바일'을 통해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는 제안을 받고 출발하게 되었다"라며 설명을 더했다.

'마비노기'의 경우 오랜 기간동안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인만큼 원작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 맞게 만들면서도 '마비노기'라는 본질 자체는 잃어버리지 않게 만든 것이 중요했다.

모바일 환경에 맞추면서도 마비노기라는 본질 자체를 잃어버리지 않는 것에 집중했다 / 출처 마비노기 모바일 공식 유튜브

게임 내 연출적인 요소에서 나와 캐릭터를 동일하게 여길 수 있는 1인칭적인 방법을 많이 사용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이용자의 목소리가 캐릭터에 입혀지길 바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옛날 '마비노기'에서 이용자들에게 생활감과 감성을 가져다 준 캠프파이어, 악기 연주, 낚시 등의 콘텐츠도 '마비노기 모바일'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연주의 경우 악보를 가진 이용자가 연주를 하고 있을 시 합주가 가능하다.

이용자가 NPC를 직접 보는 1인칭적인 연출이 많이 사용되었다 / 출처 마비노기 모바일 공식 유튜브

원작의 감성 콘텐츠인 캠프파이어, 연주, 음식 나눠먹기와 같은 콘텐츠도 존재한다 / 출처 마비노기 모바일 공식 유튜브

'마비노기 모바일'만의 특별한 콘텐츠로는 '대모험'을 소개했다. 대모험은 네 명이 하나의 팀이 되어 여러 퍼즐을 풀고 마지막에 몬스터와 맞서 싸우게 되는 협동 콘텐츠다. 대모험의 핵심 가치가 파티원 모두가 즐기는 것이기 때문에, 협동의 재미는 살리고 동시에 퍼즐이나 기믹은 누구라도 쉽게 공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파티원 전원이 기믹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한 대모험 콘텐츠 / 출처 마비노기 모바일 공식 유튜브

던전 내에서 파티원과 협동해야할 요소들이 계속 존재한다 / 출처 마비노기 모바일 공식 유튜브

모바일 환경에 맞춘 UI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개발간에 가장 신경 쓴 부분으로 모든 이용자들이 게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작업했기에 가로, 세로 모든 화면에서 최적회된 UI가 존재한다.

세로 UI 화면에서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감각을 그대로 게임에 이어 나갈 수 있게끔 설계해, 게임 내에서 채팅 및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가로 UI 화면은 게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넓은 시야각을 제공해 전투와 같은 콘텐츠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투 시스템도 모바일 환경에 맞게 간단한 조작으로 원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세로 UI는 채팅 및 커뮤니케이션에 최적화되어 있다 / 출처 마비노기 모바일 공식 유튜브

가로 UI는 전투 콘텐츠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 각도를 제공한다 / 출처 마비노기 모바일 공식 유튜브

직업군의 경우 개발 초기 검, 검과 방패, 활, 완드 총 4가지 무기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후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는 클래스가 추가되면서 총 15개의 클래스가 만들어졌다. 이 중 음유시인 클래스는 전투의 분위기를 풀어줄 수 있도록 코믹한 요소들이 추가되어 있으며 특히 멜로디 쇼크, 윈드밀, 죽음의 무도와 같은 스킬들은 음유시인과 잘 어울린다고 판단하여 댄서라는 클래스가 탄생하게 되었다.

음유시인의 경우 전투의 분위기를 풀기 위해 코믹한 액션으로 공격한다 / 출처 마비노기 모바일 공식 유튜브

원작의 윈드밀, 죽음의 무도와 같은 스킬은 댄서 클래스의 영감이 되었다 / 출처 마비노기 모바일 공식 유튜브

'마비노기 모바일'의 스토리에 대해서는 "예전에 담지 못했던 이야기나 아쉬웠던 연출들을 담아냈다. 기존 이용자들이 보신다면 새로운 기분으로 게임을 플레이 하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콜헨, 티이, 카단과 같은 '마비노기 영웅전' 세계관 캐릭터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캐릭터도 등장해 스토리의 폯도 넓혔다.

원작 마비노기에서 풀어내지 못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 출처 마비노기 모바일 공식 유튜브

티이, 카단과 같은 마비노기 영웅전 캐릭터도 등장해 세계관을 넓혔다 / 출처 마비노기 모바일 공식 유튜브

마지막으로 개발진들은 "'마비노기 모바일'은 '마비노기'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해 주고 앞으로 더 많은 이용자들이 '마비노기'를 경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용자들에게 만족스러운 게임 라이프를 선사해 드리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단톡방 18만자 분석...'마비노기 모바일' 우려와 기대 ▶ 최초의 도전이 가득했던 게임…데브캣 스튜디오 '나크'가 말하는 '마비노기'란?▶ [기획] 낭만과 모험의 시작, 마비노기 모바일 미리보기 ▶ [기획] 다시 돌아온 '낭만'의 세계관...'마비노기 모바일', 원작과의 차이점은?▶ [기획] 마비노기 '온고지신'..."지난 21년의 경험 통해 새로운 즐거움 선사할 것"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술 마시면 실수가 많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4/14	-	-
10191	[금주의 신작] 방치형 게임 트랜드 '여전'...다양한 장르의 신작 6종	게임와이	17:18	14	0
10190	카카오게임즈, 장애 인식 개선 및 게임 문화 활동 앞장	게임와이	14:43	19	0
10189	'바람:연' 말고 '바람2' 개발 중인 슈퍼캣의 2.0 전략은?	게임와이	13:44	22	0
10188	'스타시드'는 일본, '라그나로크: 백 투 글로리'는 동남아시아 진출	게임와이	13:38	21	0
10187	[리뷰] 90년대 명작 JRPG를 다시 한번 '루나 리마스터 컬렉션'	게임와이	13:37	211	0
10186	웹젠, MMORPG 뮤오리진3·R2 2종 업데이트로 재미 UP↑	게임와이	11:56	25	0
10185	조이시티,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오픈	게임와이	10:25	30	0
10184	방치형과 MMORPG이 만났다 ...엔트런스, 'DK모바일 리본' 출시	게임와이	10:24	33	0
10183	"설마 이 정도로 달라졌다고?" 인조이 그림자 업데이트 '찬사와 사양 우려'	게임와이	09:35	30	0
10182	[공략] 인조이 죽음의 16가지 형태: 유령과 함께 춤을~	게임와이	09:14	31	0
10181	트럼프 관세로 게임 업계 직격탄 맞나…가장 큰 피해자는 엑스박스라는 주장도… [9]	게임와이	08:29	1917	1
10180	'철권 8' 밸런스 패치...'압도적으로 부정적' 평가 반전될까?	게임와이	08:28	34	0
10179	'모르간트'의 벽을 넘어라...마영전 시즌4, 11번째 스토리 열렸다	게임와이	04.17	50	0
10178	"비슷한 장르끼리 컨벤션 효과?" 4월 24일이 무슨 특별한 날인가요?	게임와이	04.17	49	0
10177	[인터뷰] '다키스트 데이즈', 포텐셜(잠재력)의 씨앗을 뿌리다	게임와이	04.17	52	0
10176	"메이드 카페 좋아하세요?"...스토브인디서 폭풍 성장한 '폭풍의 메이드' [8]	게임와이	04.17	2251	3
10175	[인터뷰] 모바일로 만나보는 '원스휴먼'...지오위 수석 디자이너 "한국 서비스에 대한 기대 크다"	게임와이	04.17	40	0
10174	펄어비스, '검은사막M' IP 활용한 게임 제작 공모전 개최	게임와이	04.17	37	0
10173	게임사 1분기 예상 실적...넥슨과 크래프톤만 '활짝'	게임와이	04.17	43	0
10172	[금주의 게임 순위] RF 온라인, 리니지 누르고 '매출 1위'	게임와이	04.17	48	0
10171	엔씨소프트 길드워, 특별판 '20주년 마스터피스 컬렉션' 출시	게임와이	04.17	45	0
10170	그라비티, '라그 : Back to Glory' 출시...라그X한맥푸드 콜라보 제품 출시	게임와이	04.17	49	0
10169	라이엇게임즈, 조선 왕실 '서화류 복제' 결과물 발표	게임와이	04.17	49	0
10168	넷이즈, "중국 게임사지만, 한국 사랑해" 애정 어필 [8]	게임와이	04.17	913	1
10167	넥슨, '서든어택'과 '던전앤파이터'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동시 진행	게임와이	04.17	58	0
10166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1주년 업데이트 예고…글로벌 서버·신규 직업 추가	게임와이	04.17	41	0
10165	스마일게이트, 리듬 게임 '식스타 게이트: 스타게이저' 닌텐도 스위치판 출시 [1]	게임와이	04.17	73	0
10164	"총 상금 4천만 원"...크래프톤, 'PMPS 2025 시즌 1' 개막	게임와이	04.17	39	0
10163	2주년 앞두고 '붕괴: 스타레일' 역주행...2주년 기념 콘서트 두번째 판매 시작	게임와이	04.17	37	0
10162	ARC Raiders: 넥슨의 차세대 슈팅 혁명, 이용자들이 열광하는 이유	게임와이	04.17	39	0
10161	[게임 리포트] '마비노기 모바일', 유저 목소리 즉각 반영...임시점검 및 개선 패치 내용은? [3]	게임와이	04.17	2281	3
10160	마비노기 모바일, '레이드'와 '신직업'으로 콘텐츠 흥행 이어갈까	게임와이	04.17	55	1
10159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4월 개발자 노트 공개…어떤 부분 달라질까?	게임와이	04.16	62	0
10158	도널드 트럼프 가문, '모노폴리'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폐 게임 출시한다? [6]	게임와이	04.16	2285	1
10157	스마일게이트 지난해 실적 살펴보니 엔씨와 동급됐다…	게임와이	04.16	64	0
10156	"내가 스팀에 5천 만원을 질렀다고?" 숨겨진 지출 확인 기능에 이용자 반응 폭발 [4]	게임와이	04.16	3228	3
10155	저니 오브 모나크, 신규 서버 '하이네'와 부스팅 이벤트 오픈	게임와이	04.16	58	0
10154	[LCK 시즌 3주 차 프리뷰] '무패 행진' 젠지, OK저축은행 브리온에 LCK컵 패배 설욕할까	게임와이	04.16	51	0
10153	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이거 완전 럭키쿵야잖아' 이모티콘 출시	게임와이	04.16	51	0
10152	TL, '톨랜드 쾌속 성장' 이벤트 진행...1인 던전과 신규 코스튬 패턴까지	게임와이	04.16	44	0
10151	'아크 레이더스' 2차 테크니컬 테스트 개시...그론달 PD "핵심 경험 확장해 선보여"	게임와이	04.16	48	0
10150	도심형 게임축제'GXG 2025' 9월 판교에서 개최	게임와이	04.16	45	0
10149	글로벌 500만명 선택...'프리프 유니버스' 24일 국내 출시	게임와이	04.16	45	0
10148	승부욕 자극...'발할라 서바이벌' 길드 토벌 업데이트	게임와이	04.16	39	0
10147	산리오 캐릭터 등장...라인게임즈, '헬로키티 프렌즈 매치' 소프트론칭	게임와이	04.16	54	0
10146	10주년 컴프야, 오프라인 야구 열풍 온라인에서도 이어간다	게임와이	04.16	47	0
10145	추억 속 포켓몬을 만난다...전시·판매 복합 공간 '메타몽의 타임캡슐' 오픈	게임와이	04.16	1360	2
10144	비키니 입고 결혼식... 대환장이었던 인조이 시집가기 프로젝트 [10]	게임와이	04.16	4051	4
10143	넥슨, '블루 아카이브'에 아이돌 콘셉트 신규 캐릭터 3종 업데이트	게임와이	04.16	77	0
10142	크래프톤 BGMI, 인도 젊은 세대 새로운 소셜 플랫폼으로 도약	게임와이	04.16	46	0
뉴스	마동석 할리우드 프로젝트 ‘피그 빌리지’ 시동…“100% 영어 대사, 전 세계 개봉 목표”	디시트렌드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