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인기 순위와 매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한 모양새다. 지난 2월 출시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출시 닷새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순위 1위에 등극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현재도 그 인기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출시 전부터 위메이드의 핵심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았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과 블록체인 문법을 적용한 경제 시스템 등이 주목받았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같은 장르의 게임을 포함한 대부분의 멀티플레이 모바일게임은 선발 주자와 후발 주자의 차이가 크게 나뉘는 편이다.
MMORPG에서 '월퍼킬' 레이스를 달리는 공대들 중 후발 주자로 출발한 공대가 앞서 달린 공대들의 플레이 방식을 참고해 빠른 클리어를 해 나가듯이 모바일 게임 역시 게임이 출시된지 2주가 넘어간 시점에서 게임을 시작하고자 하는 후발 주자들에게는 빠른 성장을 위한 팁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기본적으로 전투력을 끌어모을 수단 하나 하나가 소중한 게임이다. 전투력의 절댓값이 크지 않기 때문인데, 미세한 차이로도 생사의 갈림길에 오가거나 보스를 클리어하지 못하는 경우도 왕왕 발생한다. 때문에 파편화 돼있는 모든 스펙업 수단을 끌어모아 효율적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검은 발키리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는 업적, 검은 발키리, 원정, 미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존재한다. 이들 콘텐츠는 각각 상위 등급의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하는데, 이러한 보상을 얻어 나가며 플레이 하는 것은 기본적이지만 굉장히 중요하다. 기본적으로는 퀘스트와 이벤트 보상을 받으며 게임을 진행하겠지만 메인 퀘스트와 사냥만으로 얻는 장비로는 원활한 진행이 힘들다. 때문에 서술된 다양한 콘텐츠를 병행하며 보상을 획득할 필요가 있다.
붉은 늑대
전조의 흑막
우선 '검은 발키리'는 초반 구간에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스펙업 수단이다. 검은 발키리는 검은 발키리를 추적하며 단서를 추적하고 소탕해 나가는 콘텐츠다. 해당 콘텐츠를 진행하면 각종 보상과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 고급 장비에서 희귀 장비로 넘어가는 데 용이하다. 특히 '붉은 늑대'와 '전조의 흑막' 보상이 유용한 편이다. 붉은 늑대의 경우 보상으로 희귀 발키리 선택 상자 제공하기 때문에 필요한 희귀 발키리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희귀 발키리 선택 상자
희귀 동반자 레이프트
이어 '전조의 흑막'에서는 과금으로 얻을 수 없는 희귀 동반자 레이프트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미궁 방랑자'에서는 '요르문 장비 선택 상자'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아울러 검은 발키리에서는 능력치를 올려주는 각종 컬렉션 장비와 스킬 강화서 등을 획득할 수 있어 게임을 진행하며 필수적으로 병행해야 하는 콘텐츠다.
미궁 방랑자
요르문 장비 선택 상자
이외에도 '원정' 콘텐츠를 통해 희귀 장비를 얻을 수 있는데, 이는 28레벨 이후에 진행할 수 있다. 원정 보스와 레이드의 첫 회차 클리어 보상으로는 희귀 장비를 하나씩 얻을 수 있다. 각각 장갑, 하의, 보조 무기, 신발, 무기를 제공한다.
다만 각종 업적이나 아티팩트, 강화, 검은 발키리 등의 스펙업 수단은 많은 시간을 요하거나 난도가 높아 도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제작을 활용해 전투력을 빠르게 확보할 수도 있다. 제작 탭에서는 캐릭터 당 하나씩 골동품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데, 이 아이템들을 컬렉션에 등록해 주요 능력치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제작에 필요한 것은 실바린과 은화 및 각종 재화다. 이전까지 장비나 골동품, 발키리 등 제작과 담을 쌓고 있었다면 않았다면 재화 소모량은 더욱 적다. 기본적인 동선에 따라 게임을 진행했다면 일정량 이상의 실바린을 확보하고 있을 것이기 떄문에 비교적 쉽게 제작할 수 있다.
골동품 제작
제작에는 단계가 높은 골동품을 만들수록 더 많은 실바린과 은화를 요구하기 때문에 이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바린은 사냥이나 채집, 보물상자, 퀘스트, 검은 발키리, 사가 등 대부분의 콘텐츠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실바린이 부족할 경우 공격력, 몬스터 상대 피해, 명중, 회피 등 유효 옵션을 최우선적으로 챙기는 것이 좋다. 게임 후반부로 넘어가면 미미할 수 있는 수치의 전투력이지만 당장 후발 주자로 게임을 플레이 하는데 있어서는 가장 간편하고 쏠쏠한 스펙업 방식이다. 이외에도 제작 기능을 통해 발키리 제작이나 스킬을 강화도 노려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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