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박물관 이어 넷마블 게임 박물관 오픈...소장품 2,100점

게임와이

2025.03.06 09:10:52

조회 2288 추천 3 댓글 0

넷마블이 4일 넷마블 사옥 지타워 3층에 넥슨 컴퓨터 박물관에 이어 두 번째로 게임 박물관을 오픈했다. 넥슨이 박물관을 오픈했을 때, 이름에는 컴퓨터가 들어가 있었지만 게임과 관련된 내용이 많았다. 당시만 해도 게임에 대한 이미지가 좋이 않았기에 게임 박물관이 아닌 컴퓨터 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정해졌다. 하지만 넷마블이 십여년 만에 게임 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제대로 오픈을 한 것이다.

넷마블게임박물관_입구(1)

넷마블게임박물관 입구

여기에는 시민과 사내 기증 등 통해 2,100여점 이상의 소장품이 확보됐다. 한국 PC 게임의 역사를 키워드와 시간순으로 돌아보는 첫 기획 전시도 진행된다.

'넷마블게임박물관'에 전시된 소장품은 총 2,100여점으로 초기 콘솔 게임기부터 현재까지 게임기기 300여점, 게임소프트웨어 1,300여점, 주변기기 및 기타 소장품 등 500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700여점은 시민과 사내 기증으로 수집되었다. 주요 소장품으로는 '오디세이(1972)', '가정용 퐁(1976)', '애플2(1977)', '재믹스(1987)', '겜보이(1989)' 등이 있다. 비디오 게임기의 초기 모습인 '테니스포투' 와 '스페이스워' 등도 복각되어 함께 전시된다.

넷마블게임박물관_소장아이템(1)

넷마블게임박물관_소장아이템(2)

한편 2013년 7월 27일, 개관한 넥슨컴퓨터박물관은 개관 당시 4천여 점으로 시작했으니, 넷마블 보다 두 배 정도 더 많은 상태에서 시작됐다. 넥슨 컴퓨터 박물관의 소장품은 1만 6천여 점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2024년 기준 누적 관람객은 135만 명에 달한다. 주요 소장품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희소하게 구동 가능한 상태로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애플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 '애플 I(1976)', IBM이 출시한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 'PC 5150(1981)', 최초의 가정용 콘솔 게임기 '마그나복스 오디세이(1972)' 등이 있다.

넥슨컴퓨터 박물관

넷마블게임박물관은 현재 전시 중인 최초의 상업용 아케이드게임기 '컴퓨터스페이스' 외에도 게임 역사의 중요도를 기준으로 지속적으로 소장품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의 첫 기획전은 '프레스 스타트, 한국 PC 게임 스테이지'로 진행된다. 한국 PC 게임의 역사를 키워드와 시간순으로 돌아보고 이를 통해 그 시절의 게임들이 오늘날 한국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조명한다. 넷마블게임박물관 소장품 중 한국 PC 게임 소프트웨어 60여개 및 컴퓨터가 전시된다. 기획전은 매년 다른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넷마블게임박물관_기획전시(1)

넷마블게임박물관 컴퓨터스페이스

넷마블게임박물관 전시장은 ▲게임 역사 ▲게임 세상 ▲게임 문화 등 3가지 테마로 공간이 구성됐다. 먼저 '게임 역사' 테마에서는 국내외 게임산업의 발전사를 돌아보고 게임이 시대와 사회에 미친 영향을 살펴볼 수 있다.

'게임 세상' 테마는 게임 직업, 게임 캐릭터, 게임 음악 등 게임 속 세상을 만들고 움직이는 메커니즘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관람객들은 자신에게 맞는 게임 직업을 알아보고 나만의 게임 캐릭터를 만들며 시대별 게임 음악을 들어볼 수 있다.

'게임 문화'관은 게임 자료를 학습하고 추억의 게임들을 플레이해 볼 수 있는 연구와 체험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라이브러리'에서 다양한 게임 서적과 디지털 자료의 열람이 가능하며, '플레이 컬렉션'에서 고전 아케이드, 콘솔, PC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

넷마블게임박물관_게임세상

넷마블게임박물관_게임세상_게임직업 가이드

넷마블게임박물관_게임의역사

넷마블게임박물관 미디어월

넷마블게임박물관_플레이컬렉션

▶ 넷마블, 게임 유물 기증 받아요...2023년 게임박물관 건립 ▶ 재개관...넥슨컴퓨터박물관, 미출시 게임 아카이브 전시 선보여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4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여행 같이 다니면 고난이 예상되는 스타는?	운영자	25/04/28	-	-
10234	[기획] 꺼지지 않는 '중천'의 열기…'나벨 레이드'와 '이누야샤' 컬래버로 또다시 불붙은 '던파'	게임와이	04.23	76	0
10233	[공략] 마비노기 모바일, 신규 클래스 '도적' 전직 준비 총정리 [1]	게임와이	04.23	502	3
10232	[기자수첩] 20만 팬 확보한 '다키스트 데이즈' 또 다른 국산 게임 성공작 될까?	게임와이	04.23	78	0
10231	다키스트데이즈, 그래픽 화질은 2배↑ 난이도는↓...게임성 강화 집중	게임와이	04.22	120	0
10230	명일방주와 AFK 아레나, '던전밥'과의 이색 컬래버레이션으로 글로벌 팬심 공략	게임와이	04.22	99	0
10229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에 신규 캐릭터 '순백의 날개 엘리자베스' 출시	게임와이	04.22	109	0
10228	'벨리알의 귀환'...디아블로 4, 신규 시즌 시작	게임와이	04.22	109	0
10227	'프랭크버거'와 함께하는 '슈퍼바이브'... 치지직 대회와 신메뉴까지	게임와이	04.22	105	0
10226	'뮤온라인' 스피드 서버에서 리뉴얼 '룬 마법사 800레벨까지 키워볼까?	게임와이	04.22	101	0
10225	스매시 레전드, '길티기어'와 컬래버...신규 레전드 '솔 배드가이' 합류	게임와이	04.22	91	0
10224	버추얼 유닛 '프리즈브이', 첫 디지털 싱글 'We!' MV 티저 공개…데뷔 신호탄	게임와이	04.22	92	0
10223	잠실에서 '포켓몬고' 홀더백과 스티커 굿즈 받는 방법	게임와이	04.22	788	0
10222	'니케' 신규 캐릭터 '리틀 머메이드' 오프라인에서 만난다	게임와이	04.22	99	0
10221	카카오게임즈와 컴투스, 임직원과 함께 봉사활동과 친환경 캠페인 진행	게임와이	04.22	91	0
10220	대만 시장에서 제3자 결제가 중요한 이유 밝혀진다	게임와이	04.22	86	0
10219	NHN, '모바일 한게임 신맞고' 10주년 잔치 연다	게임와이	04.22	86	0
10218	넥슨, 전북현대 홈 구장에 브랜딩 룸 'FC 온라인 라운지' 운영	게임와이	04.21	127	0
10217	"총 상금 2천만 원"...라이엇 게임즈, TFT 인플루언서 매치 진행	게임와이	04.21	106	0
10216	크래프톤, 인도 게이밍 인큐베이터 2기 선정 기업 발표	게임와이	04.21	100	0
10215	넥슨재단·스마일게이트, 사회공헌 및 스타트업 지원 활동 강화	게임와이	04.21	96	0
10214	NHN인재아이엔씨, 지역별 IT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	게임와이	04.21	99	0
10213	언리얼 엔진 초심자를 위한 '쉬운' 무료 세미나 열린다	게임와이	04.21	98	0
10212	전시와 체험을 동시에...잠실에서 포켓몬 대규모 복합 이벤트 열린다 [1]	게임와이	04.21	6637	1
10211	임직원 자녀 코딩 교육...웹젠, 'Let's PLAY 코딩!' 진행	게임와이	04.21	105	0
10210	'젠지-디플러스 기아-한화생명e스포츠' 트로이카 체제 구축	게임와이	04.21	97	0
10209	교도소 배경 게임?...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랜드 오브 제일' 출시	게임와이	04.21	120	0
10208	라그 IP 글로벌 확장...그라비티, '2025 홍콩 국제 라이선싱 쇼' 참가	게임와이	04.21	90	0
10207	中 20주년 '오디션', 이용자 계속 만난다...티쓰리-나인유와 퍼블리싱 재계약	게임와이	04.21	94	0
10206	주년 기념 콜라보...서머너즈워X두끼-붕괴X맘스터치	게임와이	04.21	90	0
10205	언리얼 엔진 초보자 모여...에픽게임즈, '시작해요 트윈모션 & 언리얼 2025' 진행	게임와이	04.21	78	0
10204	온라인 게임 소비자 피해 '빨간불', 해외 게임사 '먹튀' 주의 경보 [7]	게임와이	04.21	337	0
10203	표류소녀ㆍ용사식당, 개발사의 스팀 신작 나온다	게임와이	04.21	90	0
10202	[핸즈온] PS5에서 만나는 닥터 존스…'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게임와이	04.20	105	0
10201	시프트업(462870), 글로벌 타이틀과 2.5주년 업데이트로 40% 성장 전망 [5]	게임와이	04.20	7572	5
10200	신규 니케와 메인 스토리, 지상 콘텐츠까지…'승리의 여신: 니케', 2.5주년 특별 방송 성료	게임와이	04.19	163	1
10199	"마지막 일러가 대박이네" 니케 2.5주년 수중 퍼포먼스 '화제'	게임와이	04.19	173	0
10198	새벽2시 깜짝공개...디아블로x베르세르크 공개 [27]	게임와이	04.19	10486	11
10197	게임업계, '레이드 콘텐츠' 전면 강화…협동·전략 요구하는 하이엔드 콘텐츠 '주목'	게임와이	04.19	177	0
10196	'세븐나이츠 리버스', 공식 모델 비비 '더 뉴 세븐나이츠 송' 티저 공개	게임와이	04.19	167	0
10195	'마비노기 모바일', 24일 '출정의 바람' 업데이트...'레이드'와 '신규 클래스' 출시	게임와이	04.19	176	0
10194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크리에이터 '도티'와 릴레이 기부 캠페인 실시	게임와이	04.19	155	0
10193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신규 캐릭터 출시 및 편의성 강화 진행	게임와이	04.19	149	0
10192	[기획] 액션 RPG 초심자도 즐길 수 있는 '카잔', 실력에 구애받지 않는 플레이 경험의 설계	게임와이	04.19	135	0
10191	[금주의 신작] 방치형 게임 트랜드 '여전'...다양한 장르의 신작 6종	게임와이	04.18	164	0
10190	카카오게임즈, 장애 인식 개선 및 게임 문화 활동 앞장	게임와이	04.18	157	0
10189	'바람:연' 말고 '바람2' 개발 중인 슈퍼캣의 2.0 전략은?	게임와이	04.18	160	0
10188	'스타시드'는 일본, '라그나로크: 백 투 글로리'는 동남아시아 진출	게임와이	04.18	161	0
10187	[리뷰] 90년대 명작 JRPG를 다시 한번 '루나 리마스터 컬렉션' [2]	게임와이	04.18	1196	2
10186	웹젠, MMORPG 뮤오리진3·R2 2종 업데이트로 재미 UP↑	게임와이	04.18	147	0
10185	조이시티,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오픈	게임와이	04.18	154	0
뉴스	김나영, ‘엘베 공중도덕 논란’에 결국 사과 “생각 짧았다”	디시트렌드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