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릿벤처스 지난 한 해 총 251억 원 규모로 25건의 투자를 집행했다. 크릿벤처스는 컴투스 대표를 역임하고 현재 컴투스 그룹의 글로벌 투자 총괄 GCIO인 송재준 대표가 2020년 8월 설립했으며, 운용자산(AUM)은 한국 2240억 원과 글로벌 360억 원을 합쳐 총 2600억 원이다. 한국모태펀드, 성장금융, 한국산업은행 등의 정책 자금을 비롯해 슈퍼셀(Supercell), 유비소프트(Ubisoft) 등 유수의 해외 기업으로부터 출자를 받아 6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송재준 크릿벤처스 대표는 "콘텐츠 산업은 한국의 글로벌 경쟁력이 두드러진 영역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산업 분야이다. 산업 경쟁력에 신기술 및 신규 사업모델을 접목하고 글로벌로 나아가고자 하는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재준 대표 / 게임와이 촬영
지난 한 해 크릿벤처스는 게임, 음악, 미디어 등 K콘텐츠 분야와 플랫폼, 커머스, AI, 블록체인 등 신기술 기반의 사업모델 혁신 분야에 고루 투자하며, 얼어붙은 벤처 투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회수 성과로는 피투자사인 노머스, 스튜디오삼익이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해 회수에 성공했으며, 음원 제작 프로젝트 등 포함 총 87억 원을 회수했다.
이 투자사가 선택한 게임사와 프로젝트는 어떤 것일까? 이 회사의 게임 분야 투자 비율은 18%다. 게임 분야 주요 투자 기업으로는 ▲에이버튼(MMORPG) ▲슈퍼빌런랩스(AI) 두 곳이 있다.
크릿벤처스는 넥슨 신규개발본부 총괄 부사장 출신 김대훤 대표가 설립한 게임 개발사 에이버튼에도 투자를 단행했다. 김대훤 대표는 넥슨에서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AxE', '프라시아 전기', '데이브 더 다이브' 등의 흥행 타이틀을 만들어낸 스타 개발자로 넥슨의 게임 개발을 총괄한 바 있다.
넥슨코리아 출신 김대훤 대표 / 게임와이 촬영
현재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소규모 차세대 슈팅 게임을 동시에 개발해 다양한 수요층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회사가 개발중인 프로젝트 ES(Project ES)는 PC/Mobile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으로 특색 있는 클래스와 고도화된 서버 간 경쟁 구도 등 모든 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가진 MMORPG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크릿벤처스가 투자한 또 하나의 기업인 슈퍼빌런랩스는 엔픽셀 산한 메타픽셀 출신이 모여 설립한 게임사로, 웹3.0 게임을 만들고 있다. 이 게임은 2024년 상반기 출시 에정이었으나 아직 출시 소식은 없다. 네오위즈도 2024년 블록체인 사업을 운용하는 회사 인텔라X(Intella Pte. Ltd.)를 통해 이 회사에 지분 투자를 한 적이 있다.
공동 대표인 고정환 대표는 넥슨과 데브시스터즈를 거쳐 엔픽셀 산한 메타픽셀에서 본부장을 역임했던 이물이다. 이성주는 대표는 라인게임즈, 데브시스터즈, 엔필셀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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