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GIGDC][인터뷰] 축을 압축하며 컴퓨터를 파괴하라. '스턱스넷(STUX.NET)'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11 16:53:11
조회 87 추천 0 댓글 0


GIGDC 2024 수상자 인터뷰


2014년에 시작하여 현재 11년째 운영되고 있는 국내 최고의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이하 GIGDC)'가 2024년 올해에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이하 GIGDC)'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며, (사)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게임 콘텐츠를 발굴하고, 인디 게임 제작 문화 활성화 및 국내 게임 산업의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작 부문과 기획 부문으로 크게 나누어져 있으며 제작 부문의 경우 일반부 / 대학부 / 중고등부로 기획 부문의 경우 대학부 / 중고등부로 세부적으로 나누어 공모를 받아서 각각 대상, 금상, 은상, 동상으로 총 20개 수상작을 선발하고 있으며 수상작들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인디 게임'이라고 불리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인디 게임의 대표적인 성공작들인 사우스포 게임즈의 '스컬', 원더포션의 '산나비'도 GIGDC 역대 수상작품이다.

게임와이는 올해 GIGDC에서 수상한 개발팀들의 이야기들을 들어보았다.

이번 기사에서 소개할 팀은 퍼즐 플랫포머 게임 '스턱스넷(STUX.NET)'을 제작한 개발하는 새내기들이다. 개발하는 새내기들 팀은 제작부문 중고등부 동상을 수상했고 이도윤, 강지헌, 유형주 3명으로 구성되었다.

'스턱스넷'은 축을 압축하는 컴퓨터 바이러스가 되어 컴퓨터를 파괴하는 것이 목적인 퍼즐 플랫포머 게임으로, 축을 압축하는 기믹으로 시점변환이 가능하다.


그럼 이제부터 '스턱스넷(STUX.NET)'을 기획한 팀 개발하는 새내기들을 알아보자.



1. 팀과 게임 소개를 해달라

'스턱스넷(STUX.NET)'을 개발한 팀 개발하는 새내기들이다.


플레이어는 축을 압축하는 바이러스 '스턱스넷(STUX.NET)'을 조작하여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게임이며, 본 게임만의 특수 로직인 축을 압축하는 기믹을 활용하여 퍼즐을 해결한다.

'스턱스넷(STUX.NET)'이라는 게임명은 게임의 스토리가 컴퓨터를 파괴한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실제로 컴퓨터 하드웨어를 파괴하는 컴퓨터 바이러스의 이름에서 따왔다.


2. GIGDC 수상 이후 근황에 대해서 말해 달라

GIGDC 지원 이후 스팀에 게임을 출시했고, 다양한 전시회와 대회에서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수상 이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하며 게임을 좀 더 가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수상 이후 포트폴리오를 잘 만들어 팀원 모두 원하는 기업에 취업했다.

3. '스턱스넷(STUX.NET)' 기획 계기에 대해 이야기해달라

인디게임을 평소 즐겨 플레이하며, 나도 인디게임을 만들어 유저들에게 재미를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공간을 접어 이동한다는 웜홀의 작동 원리를 아이디어로 축을 압축해 이동하는 로직을 구상하며 게임을 기획했다.


4. 스팀에 출시 후 느낀 점을 듣고 싶다

스팀에 게임을 출시한 후 게임 개발자라는 직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신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유저들이 게임을 구매하고, 플레이해주고, 나아가 리뷰까지 달아주면서 우리 게임을 즐겨주는 것이 정말 큰 행복으로 다가왔다. 앞으로도 유저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는 게임 개발자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

5. 개발 도중 참고한 게임이 있나?

FEZ와 모뉴먼트 벨리의 착시를 이용한 퍼즐을 눈여겨보며 축을 압축한다는 로직을 구상했다. 또한 포탈 시리즈의 레벨 디자인을 참고했다.


6. 3D를 2D로 축 압축을 통해 없던 길을 찾는 것이 참신하다. 앞으로 계속 스테이지를 추가하거나 같은 컨셉을 가진 새로운 게임을 제작할 계획이 있나?

현재 많은 의견을 받아 스테이지를 개선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팀원들 모두 취업해서 앞으로 큰 업데이트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또 인디게임을 만들게 될 기회가 된다면 이 아이디어를 다시 좋게 써볼 의향이 있다.

7. 앞으로의 계획 및 목표에 대해 말해 달라

우선 게임업계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취업한 회사의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 같다.

또한 시간이 있는 경우 인디게임제작도 병행하며, 더욱 많은 게임을 출시해보고 싶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을만한 작업물을 얻어낸다면 꼭 다시 GIGDC에 지원해보고 싶다.



▶ [GIGDC][인터뷰] '마스터 피스'로 덱 빌딩 로그라이트 게임 명가를 꿈꾸다▶ [GIGDC][인터뷰] 모든 것을 반전시키는 퍼즐 게임, '레버리(Reverie)'▶ [GIGDC][인터뷰] 스타일리시 인디액션 '오버 더 호라이즌'의 스팀 도전기▶ [GIGDC][인터뷰] 서브컬처 인디 게임 '킬라(KILLA)'의 스팀 시장 도전기▶ [현장] "작년보다 낫다" 인디 열정 넘친 GIGDC 2024 현장▶ [GIGDC][인터뷰] 캐릭터를 스프링처럼 튕기는 '스프링나이트'▶ [GIGDC][인터뷰] 시간의 흐름을 파괴한다. '플로우브레이커(FlowBreaker)'▶ [GIGDC][인터뷰] 회로를 조합해 싸우는 신개념 로그라이크 덱빌딩 게임, '링커'▶ [GIGDC][인터뷰] 어릴 적 공책낙서를 게임으로...'둠바루가 누구야?'▶ [GIGDC][인터뷰] 한국의 다크판타지 명가를 노리는 'NAMMO'▶ [GIGDC][인터뷰] 3D와 2D를 오가는 던전 클리어 퍼즐 게임, '큐브 던전에서 살아남기'▶ [GIGDC][인터뷰 ] 감정의 울림을 전 세계에 전하고 싶은 '모노웨이브'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이성 보는 눈 없어서 걱정되는 스타는? 운영자 25/11/10 - -
12696 로스트아크 M, 30분 콘솔급 인트로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740 1
12695 비행기 타고 배그 즐긴다"... 카카오게임즈, 부산서 '하늘 위 퍼스트 클래스' 행사 성황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66 0
12694 "말만 모바일, PC게임 수준" 로스트아크 모바일, CBT 반응은? [2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2236 2
12693 [인터뷰] 연금술과 타로로 만든 덱 빌딩 로그라이크 '알케마이스(AlcheMice)'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47 0
12692 [핸즈온] 지스타지만 놓칠 수 없지...'로스트아크 모바일' CBT 첫인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44 0
12691 척박한 지스타에도 싹 트는 인공지능 게임의 씨앗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45 0
12690 [지스타 2025] 넷마블, 출품작 5종 인기…체험 부스 인산인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49 0
12689 [인터뷰] 살아 숨 쉬는 로마를 만들자…깊이감 있는 로마 시대 배경이 특징인 '시타델럼(Citadelum)'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41 0
12688 메이플 유니온 레벨 1만 이하 출입금지...이게 얼마나 대단하냐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09 0
12687 [지스타 2025] '아이온2·신더시티'로 최대 인파 몰린 엔씨 부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82 0
12686 [지스타 2025] 엔씨 첫 오픈월드 슈터 '신더시티' 대기시간 3시간 '인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70 0
12685 [지스타 2025] 칠대죄 오리진 협력 던전 '심층 거미굴' 이벤트...뜨거운 반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5 0
12684 [지스타 2025] 엔씨 오프닝 스피치..."엔씨의 현재와 미래 여는 무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5 0
12683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8인 골렘 레이드 나왔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8 0
12682 [지스타 2025] '아이온2' 대기 시간만 4시간....흥행 기대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80 0
12681 [지스타 2025] 18종 라인업 '그라비티' 부스에 관람객 몰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1 0
12680 [지스타 2025] 몬길 스타다이브에 한국의 멋 담은 신규 지역 '수라' 선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3 0
12679 누가 더 쎌까? 메이플스토리X 원펀맨 콜라보 열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46 0
12678 [지스타 2025] 나혼렙: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 4인토벌전ㆍ타임어택 대회 열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9 0
12677 넥슨 '아크 레이더스' 노스 라인' 첫 업데이트 반응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59 0
12676 [지스타 2025] 레이븐 맛 날까?...콘솔•PC 신작 '이블베인' 최초 시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9 0
12675 [지스타 2025] 팰월드M 대시 시간 2시간 30분...크래프톤 부스에 관람객 몰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3 0
12674 성장 비전 공유...12월 13일 '마비노기 영웅전' 라방 내용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4 0
12673 [지스타 2025] 엔씨가 '신더시티'를 위해 MS를 선택한 이유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0 0
12672 '드래곤 퀘스트 스매시 크로우', 87%가 "게임플레이할 것"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41 1
12671 [지스타 2025] 여성 게이머도 푹 빠졌다...줄 서서 먹는 오버워치 2 최신 빌드 맛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44 0
12670 엠게임, 6분기 연속 매출 성장...3분기 역대 최고 실적 경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6 0
12669 3만 걸음만 걸으면 4주년 피크민 블룸 배지를 주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8 0
12668 [인터뷰] 넥서쓰, 11개월 만에 메인넷·게임·토큰·크로스페이까지 진척... 내년 지스타서 성과 예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39 0
12667 [인터뷰] 원작 아이템 2만개 계승한 '쉬운' 라그나로크 나온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81 0
12666 [인터뷰] '라그나로크 어비스', 풀 3D 탐험 MMORPG로 변신 [1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695 0
12665 [인터뷰] 1000명 영토전도 준비중...라그나로크3 100인 대규모 공성전 선보인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49 0
12664 넷마블, 지스타 2025서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알비온 토벌전 선보여...'호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34 0
12663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특별 게임 오프닝 애니메이션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42 0
12662 넥슨, 'FC 온라인' 2025 겨울 업데이트 소개 영상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41 0
12661 엔씨, '호라이즌' IP 신작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최초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46 0
12660 넥슨, '서든어택' 2025 3차 무기 개편 업데이트 적용!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69 0
12659 넷마블, '지스타 2025'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무대 행사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34 0
12658 넷마블, 지스타 2025서 신작 5종 및 현장 이벤트로 이목 집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6 0
12657 지스타에서 엔씨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다 ∙∙∙ 글로벌 신작 5종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42 0
12656 넷마블, 미공개 신작 MMORPG '솔: 인챈트' 티저 영상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91 0
12655 '팰월드 모바일', 한국•일본에서 클로즈드 알파 테스트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32 0
12654 크래프톤, 지스타 2025에서 팰월드 모바일•배틀그라운드 중심의 현장 이벤트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79 0
12653 [지스타 2025] '티이가 사라졌으니 때려치울래요.' 게임 내러티브는 플레이어의 경험과 감정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46 0
12652 [지스타/웹젠] 깜짝 공개한 신작의 힘!…'게이트 오브 게이츠'로 시작부터 대기열을 만든 웹젠 부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48 0
12651 위메이드맥스, 서브컬처 RPG 신작 '노아' 지스타 2025에서 첫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41 0
12650 '작년보다 볼게 없다'...지스타 2025, 왜 올해는 조용했나? [2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2775 8
12649 [지스타 2025] 넷마블 부스, 신작 5종과 현장 이벤트로 관람객 집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76 0
12648 [지스타 2025] 무서운 소리를 설계하는 사람들: 야마오카 아키라 × 김태성 음악 감독의 대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50 0
12647 "지스타 죽었다" 정도는 아니고, 한산했던 개막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1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