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컨콜] '다크 앤 다커' 법적 결과에 따른 출시 전략, 어떻게 달라질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07 21:23:11
조회 2558 추천 3 댓글 15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IP의 안정적 성장에 힘입어 3분기 매출 4,503억 원, 영업이익 1,89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영업이익 전 분기 및 전년 동기대비 모두 증가했고, 특히 영업이익률은 42%로, 국내 상장 게임사 중 가장 높다. 

이제 크래프톤은 글로벌 IP 확보에 집중 투자한다. 2024년은 신작 확장기다. 글로벌 성공을 지향한다가 3개 작품을 발표했다. 블루홀스튜디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익스트랙션 역할수행게임(Extraction RPG)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리얼한 그래픽 기반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인조이)'가 '지스타 2023'에서 팬들에게 먼저 선을 보인다. 이외에도 펍지스튜디오가 2024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익스트랙션 슈터(Extraction Shooter) 장르의 '프로젝트 블랙버짓' 등 다수의 신작들도 준비되어 있다. 

그중 가장 관심을 받은 것은 '다크 앤 다커 모바일'이다. 이 작품의 원작인 '다크 앤 다커'는 아이언메이스와 넥슨과의 법적 분쟁이 진행 중이다. 과연 그 법적 결과에 따라 신작 출시 전략이 어떻게 달라질까?


다크앤다커 /아이언메이스


이 문제와 관련 크래프톤 배동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두 회사의 법적 분쟁과 관련,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말하기 어렵다. 블루홀이 만든 게임('다크 앤 다크 모바일')은 독자적으로 에셋과 게임을 만들었다. 거기에 '다크 앤 다커'라는 상표권 계약을 통해 '다크 앤 다커 모바일'로 부르고 있는 상황이다. 법적 소송 결과는 당연히 지켜볼 것이고, 사법적 판단은 당연히 존중할 것이다. 결과에 따라 출시 전략이 어떻게 바꿀지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가정적인 사항을 여기서 말하기는 적절치 않다. 먼저 사법적 판단을 지켜보고 운영 방안을 합리적으로 가져갈 예정이다"라며 구체적인 전략에 대한 즉답은 피했다. 


크래프톤 배동근 CFO


앞서 넥슨은 지난 2021년 경찰에 아이언메이스 관계자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 위반으로 고소했다. 이 건은 수원지법이 현재 진행 중이다. 이후 지난 8월 미국 재판부가 넥슨이 제기한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 저작권 침해 소송을 기각했다. 두 회사가 미국이 아닌 한국 법원에서 다투는 게 맞다는 판단 때문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타깃과 관련해서는 '배틀그라운드' 피시 버전을 출시했을 때 웨스턴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다른 아시아 지역으로 확장한 것과 같은 방식을 취할 예정이다. 원작(다크 앤 다크)의 특성, 어필하는 부분을 보면 서구권에서 상당히 인기가 있기 때문이다. 배동근 CFO는 "'다크 앤 다크'의 모바일 버전을 하는 건데, 당연히 글로벌 타깃이다."라면서 이 타이틀이 글로벌로 서비스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다크 앤 다커 모바일 /크래프톤


다크 앤 다커 모바일 /크래프톤


다크 앤 다커 모바일 /크래프톤


다크 앤 다커 모바일 /크래프톤


다크 앤 다커 모바일 /크래프톤


나머지 타이틀도 글로벌을 노리고 있다. 배동근 CFO는 이들 타이틀이 '트리플A'라기 보다는 '글로벌 타깃'이라고 강조한다. 배 CFO는 "트리플A는 글로벌적으로 성공하면 그렇게 부른다. 미국의 대규모 리소스를 투입한 작품을 내는 제작 방식도 있다. 2024년부터 신작 확장기라고 소개했듯이, 3개 외에도 훨씬 더 많은 작품이 있다. (AAA라는) 기대치보다는 글로벌 성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노력 중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3종을 언급했다. 파이프라인 중에서 제작 가능성, 파급 효과, 투자 리소스를 감안했을 때 글로벌 성공을 지향한다가 3개 작품이라고 이해 달라."며 공개된 3종에 대한 의미를 부였다. 이 3종 중 2종은 이번 '지스타 2023'에서 공개된다. 


인조이(INJOI) /크래프톤


인조이(INJOI) /크래프톤


인조이(INJOI) /크래프톤


인조이(INJOI) /크래프톤


인조이(INJOI) /크래프톤


인조이(INJOI) /크래프톤


인조이(INJOI) /크래프톤


인조이(INJOI) /크래프톤


인조이(INJOI) /크래프톤


인조이(INJOI) /크래프톤


7일 컨퍼런스 콜에서는 신작 외에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PGMI)'와 성수동 건물 매입과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BGMI(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매출은 긍정적이다. 인도서 차단된 '배그 모바일'은 10개월만에 서비스 재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배 CFO는 "시장에 혼선이 있었던 것 같다. 이용자 입장에서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상품을 구매하고 싶어도 밴을 당하면 못 산다. 사용했던 돈들이 낭비 당한다. 지출에 주저함이 있었던 것 같다. 서비스를 안착시키고, 안정적으로 계속 서비스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인도 이용자들도 공감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트래픽 올라가는 것보다 매출 올라가는 속도에 렉이 있었던 것이다. 과거 매출 수준을 회복할 것고, 더 넘어서서 성장할 것"이라며 BGMI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밝혔다. 

현재 'BGMI'는 인도에서 매출 기준 2위를 기록 중이다. 가레나의 '프리파이어'가 1위로 예상 매출 1일 25만 달러를 기록 중이고, '배그' 구글 버전은 10만 달러, 애플은 2만 달러, 합쳐서 12만 달러로 '프리파이어'의 1/2 수준으로 추정된다. 


인도 게임 예상 매출 /앱매직(appmagic.rocks)


또한 크래프톤이 2천400억 원을 들여 성수동 '메가박스 스퀘어'를 매입한 취득 배경과 사업 전략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배 CFO는 "IPO 당시 자금을 어떻게 쓰겠다고 했는데 거기에 시설 자금이 있었다. 그간 시설 투자는 안 해 왔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성수 지역에 헤드쿼터(본부) 및 개발 스튜디오가 근무할 공간이 필요했다. 게임 개발은 작게는 20~30명, 많게는 500~600명이 협업해서 하는 프로세스다. 그래서 접근성이 괜찮은 지역에 소위 공간이 넓은 기회를 가지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러던 차에 성수 메가박스가 접근성도 좋고, 근무환경도 좋은 것을 알게 됐다. 모션 캡처 장비나 층고가 높고 그런 공간에 대한 니즈가 있는데, 여러 면에서 개발 환경에서 놓치면 아쉬운 기회라고 판단되어 취득했다."면서 건물 취득 배경을 설명했다.  


메가박스 성수 /네이버 지도



▶ 크래프톤, '닥닥 모바일' 지스타 시연 깜짝 발표...또 다른 PC 신작도▶ 지스타에서 만나는 '배그' 굿즈 100개...'퍼즈업' 도넛ㆍ검은사만두도 출시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5737 우리는 기부할 건데?...혐오 대신 '기부와 선행'을 선택한 게임 이용자들 [4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7 3672 81
5736 스트리머 대이동 시작?... 네이버의 신규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19일 베타 테스트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7 129 0
5735 '니케' 신규 캐릭터 출시...'어둠의 실력자', '엘소드'도 신캐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7 130 0
5734 [금주의 신작] 엔씨의 10년 야심작 'TL' 출시...보노보노, 옥토패스, 라그 비긴즈 등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7 89 0
5733 게임이 즐거워진다...PS5 엑세스, 태고의 달인 북채, 레이저 키츠네 컨트롤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7 64 0
5732 역대 최대 규모의 전장…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10번째 신규 맵 론도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7 57 0
5731 '로스트아크', 겨울 오프라인 행사 '디어프렌즈 페스타' 주요 프로그램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7 75 0
5730 '서든어택' '2023 서든어택 슈퍼 페스티벌'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7 48 0
5729 'LoL' 겨울축제, 신규 챔피언과 스킨 선인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7 103 0
5728 틱톡 파워 신작 MMORPG '아틀란의 크리스탈' 15일 뚜껑 열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7 58 0
5727 [인터뷰] JRPGㆍ스토리ㆍ전략전투가 좋다면 '옥토퍼스 트래블러M'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7 262 0
5726 "이정재에게 바니걸 스킨을!" 오징어 게임을 배그 론도에서?... [1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7 5042 2
5725 [리뷰] 심해 탐험을 배경으로 한 '언더 더 웨이브스' [1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7 2973 4
5723 [핸즈온] 진짜는 모바일이었나?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7 70 0
5722 벌써 게임 업계 크리스마스 이벤트 시작됐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6 78 0
5721 망 사용료가 주 원인…트위치, 2월 27일부로 한국 서비스 종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6 82 0
5720 넥슨, 로봇 활용한 수준 높은 재활치료 돕는다...올해까지 28억 기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6 69 0
5719 중동진출 가속화...위메이드, 두바이에 '위믹스 플레이 센터' 건립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6 62 0
5718 천계 패러독스·NBA 인피니트·지천·커버넌트 차일드...예약 게임 넘쳤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6 89 0
5717 [핸즈온] 시걸권은 좀비도 한 방이야…한국형 좀비 생존 게임의 가능성을 보여준 '낙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72 0
5716 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행사 '버닝비버 2023' 3일간 1만명 방문하며 성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84 0
5715 "던파 카잔이 주인공인 3D 싱글게임...가슴이 웅장해진다" [1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1778 9
5714 [인터뷰] '배그'에 에스컬레이터가?…역대 최대 크기 론도 맵 궁금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83 0
5713 환불하면 철컹?...매출 9위 쌀먹 게임에 환불 논란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2488 4
5712 'GTA 6' 트레일러, 유출로 조기 공개...1500만뷰에 댓글 4만개 육박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149 1
5711 트레일러 공개 앞둔 'GTA 6'…사전 정보 유출? 공개된 루머는 무엇일까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1208 0
5710 3가지맛 '포트나이트' 신작 게임 나온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80 0
5709 D-3 글로벌向 'TL', 사전 다운로드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81 0
5708 위믹스 중동 사업 진출...위메이드, 주가 일주일째 상승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78 0
5707 방치형 게임이 뜬다...'언리얼 시티', 구글 인기 1위에 올라 [1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1884 1
5706 대학생이라면 움직여라...크래프톤, 'AI 펠로우십' 2기 모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76 0
5705 [AGF] "스타레일~!" 호요버스 부스, 쩌렁쩌렁 환호성에 AGF 전시장 '압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3 104 0
5704 게임속 혐오 논란에 선행으로 맞대응하는 메이플스토리 유저 [4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3 4929 53
5703 [AGF/포토] 서브컬처? 너 가능성 있어…최단시간 `비상!`을 외치게 만든AGF 2023 모아보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3 77 0
5702 [AGF]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전국 지휘관을 소집시키는 '니케' 부스 2일차 모습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3 84 0
5701 2023년의 마지막...12월 출시 기대작 게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3 106 0
5700 [AGF] 호요버스 게임 총출동… 팬이라면 무조건 방문할 수 밖에 없는 호요버스 부스 1일차 모습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3 79 0
5699 [AGF ] 넷마블 페이트/그랜드 오더 6주년 부스 1500명 '북적북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2 75 0
5698 [AGF] 굿즈샵 입장까지 60분....미어터진 '니케' 부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2 90 0
5697 [AGF] 들어올 때도 마음대로가 아니란다...역대 최대 규모의 인파가 몰린 'AGF 2023' 1일차 모습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2 81 0
5696 [AGF][르포] 지스타 보다 긴 행렬...2전시장 실내까지 '장사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2 67 0
5695 [리뷰] 국내 1인 개발자가 만든 사이버펑크 분위기의 액션 게임 '닌자 일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2 93 0
5694 [리뷰] 아는 사람은 아는 추억 속의 명작 JRPG 부활…'환세취호전'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2 90 0
5693 [체험기] 인디게임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버닝비버 2023'에서 플레이 해볼 만한 게임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2 52 0
5692 넥슨 노조 탈퇴, 가짜 뉴스 민원 행렬....'집게손' 논란 일파만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104 0
5691 [AGF] D-1일 호요버스 이후 세가, 스마게, 니케 등 속속 참전 발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78 0
5690 총이야, 활이야?...'패스 오브 엑자일2' CBT 일자 공개에 기대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84 0
5689 2023 LCK를 빛낸 선수는?...13일 어워드 시상식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72 0
5688 [AGF] 컴투스, 미소녀 RPG '스타시드' 내년 1분기 출시 시동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989 1
5687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3' 개막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55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