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장애인, 재활용, 환경' 3N과 컴투스의 4색 ESG경영

게임와이

2023.06.01 09:59:27

조회 105 추천 0 댓글 0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와 컴투스 그룹이 어린이와 청소년, 장애인, 환경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며, ESG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4개 게임사는 어린이와 장애인, 재활용, 환경이라는 4색 키워드로 사회공헌을 실천 중이다.

넥슨은 어린이재활병원을 개원했으며, 넷마블은 장애인들을 위한 게임문화체험관을 조성한다. 또 엔씨소프트와 컴투스 그룹은 친환경 공간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활동과 친환경 업사이클링 인형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넥슨재단 출범 후 오랜 기간 꿈꿔왔던 공공분야 첫 어린이재활병원 개원이 성사되어 감회가 깊다"며 "앞으로 재활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꿔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넥슨재단은 100억 원의 건립 기금을 후원한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정식 개원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전국 최초의 공공분야 어린이재활전문병원으로, 연면적 15,789.7㎡(약 4,776평)에 지하 2층, 지상 5층, 70개 병상(입원병동 50개, 낮 병동 20개)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소아치과 등의 진료가 이루어진다.

넥슨과 넥슨재단은 어린이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국내 최초의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200억 원을 기부하였으며,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국내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 단기돌봄의료시설인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건립과 충남권에 이은 경남권에 장애 아동 재활치료 전문 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과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 각각 100억 원의 기부를 약정했다.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식 /넥슨

장애인들을 위한 '게임문화체험관' 신규 설치기관 공모에 나서는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인들의 여가 문화 다양화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특수학교 및 특수교육기관에 PC, 모바일, VR 장비 등 활용 공간을 조성하는 주요 활동 중 하나로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5개소의 체험관을 개관했으며, 최신 기기 교체 설치 등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비롯해 체계적인 활용 매뉴얼을 보급하면서 놀이와 교육이 만나는 게임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부터 게임문화체험관의 영역을 특수학교에서 복지기관으로 확장해 진행하며, 이번에는 서울 소재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5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서울시 구로구 소재 성베드로학교 제 35호

엔씨소프트는 창원 NC파크에 친환경 공간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창원시 지역사회 미래세대인 주니어 다이노스를 초청해 직원들과 함께 ▲환경교육 ▲나무심기 ▲야구경기 관람 등을 진행했으며, 창원 NC파크 앞 가족공원에 15그루의 배롱나무를 심고 '그린플레이존' 조성 안내 팻말을 설치했다.

이번 활동은 직원 참여 환경 캠페인 'NC [GREEN] PLAY'의 일환으로 환경 보호 활동 실천 확대를 목표로 한다.

창원 NC파크 친환경 공간 조성 /엔씨

컴투스 그룹은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후원하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인형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금천구가족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 등을 포함한 지역 아동 가정에 완성된 인형과 친환경 학용품 등을 기부했다.

임직원들은 제작 키트를 수령해 각 가정에서 직접 수작업으로 인형을 완성했으며, 배우자 및 자녀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뜻깊은 활동으로 약 500개의 인형을 완성했다. 인형은 강치∙해마∙범고래 등 청정 수역에서 서식하는 귀여운 해양 동물을 본뜬 형태로, 바다 생태계를 위협하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솜과 실 등 업사이클 소재로 만들어졌다.

친환경 업사이클링 해양 동물 인형 /컴투스

▶ [창간9] 글로벌 게임사들의 게임 '접근성' 개선 시도...한국도 시작할 때 ▶ 넥슨, 푸르매재단에 1억 5천 '쾌척'...게임사 '아동' 기부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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