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빠진 E3…김 빠진 콜라로 전락하나

게임와이

2023.02.04 10:22:39

조회 206 추천 0 댓글 0

오는 6월 개최될 세계 최대 게임쇼인 E3가 위기에 처할 전망이다.

최근 미국의 주요 매체들은 올해 E3에 소니,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회사라는 것을 감안하면 E3의 명성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E3는 코로나 19로 인해 2020년은 행사 자체가 취소됐고 2021년은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2022년은 또 다시 행사가 취소됐다. 그리고 올해 4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게임계의 공룡급 회사들이 모두 불참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소니는 2019년부터 E3에 참가하지 않고 있다. 대신 2019년부터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라는 자체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기대작을 공개해 오고 있다.

닌텐도는 E3에 꾸준하게 참가했다. 하지만 올해는 불참할 예정이다. 닌텐도는 빅 3 중 최초인 2011년부터 온라인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신작을 공개해 왔다. 하지만 E3의 영향력을 감안하여 꾸준히 참가하며 자신들의 신작 게임을 공개해 왔다.

마이크로소프트도 E3의 단골이었으나 올해는 불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신 6월에 별도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마이크로소프트 진영의 최대 대작으로 평가받는 '스타필드'와 관련한 쇼케이스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게임업계는 2019년부터 E3가 영향력을 잃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코로나 19 사태가 발생한 이후부터 온라인을 통한 행사로 좋은 효과를 얻었다. 막대한 비용이 드는 오프라인 행사를 저렴한 온라인 쇼케이스가 대체한 것이다. 또한 서머 게임페스트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E3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올해 서머 게임페스트도 E3와 비슷한 시기와 장소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게임업계로서는 한군데만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빅3의 불참으로 위기에 빠진 E3. 글로벌 게임 전시회 중에 규모와 영향력이 가장 컸던 E3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 게임 전시회가 이렇게 많았나?...'P의 거짓'으로 본 글로벌 게임 전시회 ▶ [게임 기네스] 역대급 개발비를 자랑하는 게임들은?▶ '몬헌' 아버지, 지스타2022에 온다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3004444_106428_5642.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3654	IT 엔지니어 경력직 채용 1순위는 '커뮤니케이션 스킬' [1]	게임와이	23.02.10	287	0
3653	[인터뷰] '파이널판타지 14' 최정해 PD…'온라인에서의 경험을 오프라인까지'	게임와이	23.02.10	226	1
3652	콘솔 대작 '호그와트 레거시', 미소녀게임 대작 '헤번레드' 출시	게임와이	23.02.10	263	0
3651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레이저 게임 컨트롤러 나온다 [44]	게임와이	23.02.10	8095	14
3650	'영웅의 군단' 기획자가 만든 액션 RPG '레전드 오브 킹덤" 나온다	게임와이	23.02.10	226	0
3649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호요버스 IP의 집합체 '붕괴: 스타레일' 사전등록 실시 [49]	게임와이	23.02.10	8033	13
3648	'아키에이지 워', MMORPG 무게감에도 예약 150만 명 돌파	게임와이	23.02.10	212	0
3647	'얼큰' 라라가 보여줄 '궁수의 전설'...'툼레이더 리로드'	게임와이	23.02.10	307	1
3646	[컨콜] '커진 덩치, 약해진 체력' 컴투스...23년 1조 원 목표 중 '제노니아' 비중은?	게임와이	23.02.10	201	0
3645	닌텐도 스위치용 RPG '바텐 카이토스 Ⅰ・Ⅱ HD 리마스터' 여름 출시	게임와이	23.02.10	239	0
3644	'에이펙스 레전드 모바일' 서비스 '종료'...PC 게임은 대형 업데이트로 서비스 '지속' [20]	게임와이	23.02.10	8151	2
3643	마음껏 두드려 보자...닌텐도 스위치용 '삼바 데 아미고' 완전 신작 나온다 [1]	게임와이	23.02.10	234	1
3642	케모노 vs 오니, 당신의 선택은?....'와일드 하츠' vs '오니' 출시 예정 [1]	게임와이	23.02.10	259	1
3641	'디즈니 일루전 아일랜드'ㆍ'엘더랜드' 닌텐도 스위치용 횡스크롤 액션 2종 선봬	게임와이	23.02.09	244	0
3640	6월 1일, '괴혼' 신작ㆍ'세계의 미궁 리마스터' PC콘솔 게임 2종 나온다	게임와이	23.02.09	222	1
3639	'나이트워커' PC방 톱10 '가시권'...최대 레벨 및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게임와이	23.02.09	210	0
3638	'던파'와 '히트'로 최고점찍은 넥슨, 2023년 신작으로 신고점 노린다	게임와이	23.02.09	250	0
3637	아키에이지워→프라시아 전기→나이트크로우....대작 MMORPG 예약 '3파전' [1]	게임와이	23.02.09	309	0
3636	2023년 부산 지스타 일정 나왔다	게임와이	23.02.09	233	0
3635	'니케' 투자로 대박난 스마일게이트...또 다른 투자 게임/IT사는 어디?	게임와이	23.02.09	281	0
3634	위정현ㆍ류호정, 데브시스터즈 당일 해고 논란 '지적' [46]	게임와이	23.02.09	6098	2
3633	데브시스터즈, FPS '데드사이드클럽' 28일 선(先) 출시...PS5용도 출시 예정 [1]	게임와이	23.02.09	240	0
3632	한국게임화연구원 김태규 신임 원장 선임	게임와이	23.02.09	140	0
3631	PS5/XBOX/닌텐도 콘솔 게임 호환...MSI MP161' 포터블 모니터 출시 [22]	게임와이	23.02.09	4496	5
3630	메타크래프트,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성금 5백만원 기부	게임와이	23.02.09	135	0
3629	[컨콜] 넷마블 영업 손실은 10년만...2023년 2분기 '시동'	게임와이	23.02.09	155	0
3628	메기효과 나올까?...'옵치2' 동부 지역 컨텐더스 팀 리그 참여 '확정'	게임와이	23.02.09	123	0
3627	[단독] 컴투스 VR게임 신작 '다크스워드(暗黑之剑)' 중국 출시 영상 공개	게임와이	23.02.09	137	0
3626	펄어비스ㆍ그라비티ㆍ컴투스, 타이베이 게임쇼 수확물은?	게임와이	23.02.09	128	0
3625	게임, 이모티콘, 굿즈...넷마블 '쿵야'는 열일중	게임와이	23.02.09	133	0
3624	'말딸ㆍ니케ㆍ라스트오리진' 미소녀게임 3종에 신캐 속속 업데이트	게임와이	23.02.09	173	0
3623	세가, 섹시 여배우 3명 '용과 같이 유신! 극' 홍보대사로 '낙점' [114]	게임와이	23.02.09	10361	69
3622	'데스티니 가디언즈: 빛의 추락' 새로운 하위직업 최신 트레일러 공개	게임와이	23.02.09	133	0
3621	반다이남코 신작 RPG '옥토패스 트래블러 2' 24일 출시	게임와이	23.02.09	138	0
3620	[컨콜] 글로벌 '리니지' 파워...엔씨, 역대 최대 실적에도 주가는 '급락'	게임와이	23.02.09	143	0
3619	[기획] 게임사 탑15 2023년 기상도(15)-네오위즈 [1]	게임와이	23.02.09	126	0
3618	캐나다 크래프톤몬트리올서 AAA '눈마새' 만든다	게임와이	23.02.09	115	0
3617	[컨콜] '칼리스토' 판매량 나왔다...'눈마새' 만들며 큰 그림 그리는 크래프톤 [65]	게임와이	23.02.09	4891	4
3616	킹넷테크놀러지, '무한 파밍'의 '로스트 이러: 무파' 출시	게임와이	23.02.08	135	0
3615	[컨콜] 사상 최대 실적 카카오게임즈, 3월 '아키에이지워' 출시로 '쐐기'..."완전 다른 포지셔닝' 강조	게임와이	23.02.08	148	0
3614	'오딘' 글로벌 진출에서 2024년 아키에이지워2까지....카카오게임즈 라인업 '확정' [1]	게임와이	23.02.08	190	0
3613	센서타워가 인정한 한국 모바일 게임 4+1종 [17]	게임와이	23.02.08	3466	3
3612	엔씨 '리니지W' '진명황의 집행검' 예약 시작 [3]	게임와이	23.02.08	283	0
3611	임영웅탓?...위메이드플레이, 무리한 인건비ㆍ홍보비로 '적자전환' [25]	게임와이	23.02.08	5208	9
3610	넷블루게임즈, 모바일 RPFG '그랑엔젤' 서비스 종료	게임와이	23.02.08	142	0
3609	'정리해고에 연봉 동결까지'… 얼어붙은 폭락장이 계속되는 게임업계 [1]	게임와이	23.02.08	178	0
3608	[하이퍼캐주얼 트렌드②] 소셜 미디어 트렌드에서 영감을 받은 모바일 게임: DIY에서 도로 표시까지	게임와이	23.02.08	68	0
3607	[부고] 네시삼십삼분 권준모 의장 부친상	게임와이	23.02.08	101	0
3606	[컨콜] 더블유게임즈 2년 연속 하락세 '지속'...DDI 손상차손 3,222억 배경은?	게임와이	23.02.08	95	0
3605	닌텐도, 실적 공개...3분기 동안 밀리언셀러 게임 27개 배출 [47]	게임와이	23.02.07	473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