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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엑스포] LCK 역사에 길이남을 외인구단 '락스 타이거즈' 은퇴 인터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5.12 10:32:54
조회 1660 추천 6 댓글 11
13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플레이엑스포에서는 이채로운 송별회가 열린다. 

LCK 역사에 길이 남을 외인구단 '록스 타이거즈(ROX Tigers)'의 송별회다. 이날 타이거즈 전성기를 이끈 강범현(GorillA), 김종인(PraY), 송경호(Smeb), 이서행(Kuro), 이호진(Hojin) 등 다섯 멤버가 참석한다. 

지난 2014년 창단한 타이거즈는 게임종목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린 프로게임단이다. LCK가 리그제로 개편된 후 무려 4시즌 중 3시즌을 정규시즌 1위로 마무리하는 등 빛나는 성적을 가지고 있어 정규 시즌의 왕을 불린다. 

타이거즈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당대 최강팀 SKT에 대적하며 많은 e스포츠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특히 LCK 우승 직후에 구단사정으로 각 멤버가 흩어져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송별회를 앞두고 전 타이거즈 멤버인 고릴라(강범현)는 "다시 타이거즈 멤버가 모일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경기 e스포츠 페스티벌에서 마련한 송별회에서 팬들과 함께 지난 시절을 되돌아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락스 타이거즈 전 맴버 고릴라


락스 타이거즈 전 맴버 고릴라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는 '경기 e스포츠 페스티벌'에서 락스 타이거즈 전성기를 이끈 멤버들이 다시 모입니다. 공식 송별회를 앞둔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무엇보다 우리 다섯 멤버 모두가 모여서 기뻐요. 특히 코로나 이후로 함께 이야기 나눌 기회가 없었거든요. 저 역시 그날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어요.

Q. 각 멤버가 흩어진 지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 왜 이번에 공식 송별회 자리를 마련하게 되셨나요?
처음에 락스 타이거즈 멤버로 섭외 요청이 왔을 때 이번 기회가 아니면 다시 모이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각자 개인 활동을 하고 있고, 입대를 비롯해 현실적인 문제도 앞두고 있어요. 더불어 팬들과 함께 지난 시절을 되돌아보고 싶었어요.


Q.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하고 무엇을 하고 싶나요? 활동 당시에 가장 아쉬웠던 점을 말씀해주세요.
다시 돌아가면 정말 더 열심히 할 거예요. 물론 아쉽게 우승을 놓친 모습에 더 응원해주신 분들도 계셨죠. 그렇지만 더 절실하게 임해서 더 많이 이겼더라면 팬들께서도 더 기뻐해 주시지 않으셨을까요. 


Q. 락스 타이거즈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결과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매번 게임에 임할 때마다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의 힘이 컸죠. 더불어 당시 라이벌로 불리던 SKT를 꼭 한번 이기고 싶다는 목표 의식이 강했어요.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어도 그들을 이기면 빛을 볼 것이란 각오로 경기에 임했어요.


락스 타이거즈 전 맴버


Q. 락스 타이거즈 활동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팀의 정체성을 만들어갈 때 팬들과 소통을 중시하기로 합의했어요. 이를테면 고양이 머리띠도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한 팬서비스였고요. 다행히 매니지먼트 쪽에서도 이러한 소통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주셨어요.


Q. 마지막으로 은퇴 이후를 꿈꾸는 e스포츠 후배에게 해주실 말씀은 있나요?
e스포츠 분야가 넓으면서도 굉장히 좁아요. 어디를 가나 아는 사람들이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죠. 어느 자리에서나 제 역할을 충실하게 소화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거예요. 우선은 선수 생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신다면 자연스럽게 은퇴 이후에 길도 열릴 거로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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