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전동엽 기자] 안녕하세요. 다시 돌아온 국민트리의 9월 4주차 ‘달빛조각사’ 메카 랭킹입니다. 금주 차트는 지난 9월 8일 있었던 서버통합 이후 첫 번째로 집계된 순위인데요, 총 12개 서버에서 집계했습니다. 과연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해보시죠.

캐릭터 랭킹 1위에는 칼라모르 서버의 ‘하한우’ 유저가 올랐네요. 집계일인 24일 기준 캐릭터 스코어는 58,584,570K를 기록했습니다. 2위인 니플하임 서버 ‘손오공’을 무려 4백만K 차이로 제쳤습니다. 국민트리에서 마지막으로 집계했던 6월 4주차 랭킹을 보면 당시 1위 ‘하현우’가 스코어 28,827,869K를 기록했었는데요. 3개월 사이에 두 배 이상 스코어 성장이 있었습니다.

랭커 직업 분포도에서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바로 마법사가 조각사와 궁수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것이죠. 랭커 직업 분포도 집계 이래 처음입니다. 2위 궁수보다 2.7%나 더 높은 27.5%의 점유율을 기록했죠. 반면 조각사는 21.8%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습니다. 게임 오픈부터 대부분 기간 동안 조각사가 1위를 차지했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놀라운 변화입니다.

다음은 토너먼트 랭킹입니다. 토너먼트 스코어는 모라타 서버를 제외하고 지난 서버 통합 때 초기화됐었는데요. 그래서 대부분 모라타 서버 랭커들이 순위를 차지했네요. 초기화된 서버의 랭커들이 향후 모라타 서버 랭커들의 기록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토너먼트 직업 점유율은 순위면에선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여전히 궁수가 1위를 지키고 있네요. 25.9%를 기록하며 근소한 차이로 마법사를 제쳤습니다. 모라타를 제외한 다른 서버의 토너먼트 기록이 쌓이기 시작하면 점유율에 변화가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서버 통합 이후 첫 서버 차트 1위의 영광은 ‘쿠르소’ 서버에게 돌아갔습니다. 평균스코어는 38,319,656K를 기록했습니다. 37,430,866K로 2위를 기록한 ‘라비아스’ 서버와는 90만K 정도 차이를 보이네요. 서버 통합 이전까지는 크고 작은 변화가 많았던 부분이라 앞으로 서버 랭커 평균 전투력 순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기대됩니다.

달빛조각사 1주년 업데이트로 많은 신규/복귀 유저의 유입이 예상되는데요. 게임 초반에는 ‘세라보그’ 지역에서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지역에서 메인퀘스트를 완료하게 되면 다음 지역인 ‘라비아스’ 지역으로 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때 캐릭터가 65레벨 미만이면 라비아스 지역으로 넘어가지 못합니다. NPC ‘바란마을 촌장’이 65레벨이 될 때까지 새로운 메인 퀘스트를 주게 되는데요. 이 퀘스트를 해본 유저들은 생각보다 귀찮은 퀘스트라고 평하고 있죠. 게다가 이 퀘스트를 진행하는 중에 65레벨을 달성해도 별다른 안내나 퀘스트가 없어 게임이 낯선 유저라면 라비아스로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인지 알아채기 힘듭니다. 빠른 캐릭터 육성을 위해서는 가급적 이 퀘스트를 피하는 게 좋죠.

가장 좋은 방법은 세라보그 지역 마지막 메인퀘스트를 진행하면서 65레벨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세라보그 지역 마지막 메인 퀘스트는 ‘잊혀진 모래협곡’에서 진행됩니다. 일반적으로 유저들은 메인퀘스트 진행 중 ‘개미굴’ 지역에 진입했을 때 반복퀘스트로 레벨65를 달성하고 나서 다시 메인퀘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혹시 65레벨 이전에 잊혀진 모래협곡 메인퀘스트를 진행하게 됐다면 퀘스트를 멈추고 우선 레벨업을 하는 걸 추천합니다.

만약 바란마을 총장 메인퀘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면, 퀘스트를 완료하지 않더라도 65레벨을 달성한 뒤 총장에게 가면 퀘스트가 완료되고 라비아스 지역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하니 걱정하지 마세요.

메카 랭킹에서는 매주 유저분들의 이야기와 의견을 듣고자 투표를 진행합니다. 이번 주에는 1주년 ‘골든수확제’ 전야제 이벤트가 시작됐죠.

그중 신규 서버 오픈을 예고하며 ‘신서버 정복 프로젝트’ 이벤트를 공개했는데요. 신규서버 오픈 후 10일간 키운 캐릭터 순위(경험치순)에 따라 빨간나비를 지급하는 이벤트입니다. 많은 유저분들이 흥미를 가지고 서버 오픈 날부터 달리기 시작하실 것 같은데요. 유저 여러분은 신서버에서 어떤 직업으로 새롭게 시작하고 싶으신가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주 메카 랭킹을 통해 발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