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7일 출시된 위메이드의 신작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나이트 크로우'가 국내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매출 2위 등 흥행 질주하고 있다. 이에 게임 개발진은 더 나은 게임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개선과 빠른 피드백 반영을 약속했으며, 이를 통해 게임 흥행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나이트 크로우'는 'V4' 개발을 총괄한 손면석 대표, '히트'와 '오버히트'를 개발한 이정욱 대표가 함께 설립한 RPG 전문 개발사 매드엔진이 개발을 맡은 작품이다. 지난 지스타 2022를 통해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나이트 크로우
게임은 지난 4월 27일 정식 출시됐고,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등극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출시 다음 날에는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8위를 기록했으며, 주말인 30일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2위까지 오르며, 1위를 정조준 하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가 이와 같은 인기를 끌 수 있는 비결로는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극사실적인 그래픽이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게임은 기존 게임을 압도하는 퀄리티로 무장해, 중세 유럽을 마치 실존하는 세계인 듯 생생히 그려냈다.
특히, 게임은 언리얼 엔진 5 루멘(lumen) 시스템을 활용한 섬세한 빛 연출로 개체의 질감과 그림자를 세밀하게 표현했다.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낮과 밤은 물론 각종 반사광 등이 게임 그래픽 퀄리티를 한층 올려 준다. 여기에 울창한 숲과 호숫가, 암벽 등 자연 요소는 물론 중세 유럽 속 웅장한 성, 마을 풍경도 사실적으로 구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나이트 크로우
다양한 직업과 육성의 재미도 강점이다. '나이트 크로우'는 초기 클래스로 워리어, 소드맨, 헌터, 위치 등 4종을 제공한다. 각 클래스는 전직 시스템을 통해 세 차례의 승급을 거치며 더욱 특화된 캐릭터로 성장한다. 이용자는 어떤 직업이든 남녀 캐릭터 제한 없이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클래스와 직업 선택에 따른 무기 사용이 달라지기에 각 클래스와 무기에 따른 직업 특성이 달라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다.
여기에 3개의 서버가 하나의 서버 그룹으로 묶이고, 이 3개의 서버를 통합한 통합거래소가 운영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3개의 서버로 묶인 서버 그룹은 PvP(이용자 간 대전) 콘텐츠 중 하나인 격전지를 공유하는 경쟁의 관계이자, 경제의 단위로 게임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다양한 던전 플레이와 제작 시스템, PvP 콘텐츠를 갖춰 MMORPG 팬들을 만족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서비스 초반 다양한 강점을 내세워 이용자를 사로잡은 '나이트 크로우'는 빠른 개선과 이용자들의 피드백 반영을 예고하며 흥행 고삐를 죈다. '나이트 크로우'를 개발한 이선호 PD는 5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개발팀의 첫 서신'이라는 게시글을 올려 소식을 전했다.
나이트 크로우
이 PD의 글에 따르면 다양한 부분에서 게임이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다. 먼저 2일 점검을 통해 대화 및 지도창에서 이용자들끼리 위치를 공유하는 기능을 적용한다. 그리고 4일 정기 점검을 통해서는 전직에 필요한 '망각의 성수'의 제작 부담이 큰 부담인 상황인 만큼 제한된 수량을 골드로 구매하실 수 있게 준비한다.
또한, 4일에는 서버별 입장 가능 인원을 확대하고, 무분별한 채팅을 방지하기 위한 금지 조건과 제한 시간 등도 강화한다. 아울러 오는 11일에는 길드 간 커뮤니티 강화 기능과 사냥 시 주변 탐색 기능을 보완해 이용자들이 게임을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현재 '자유 루팅' 방식으로 설게된 보스 아이템 드랍과 관련해서도 내부에서 검토 후 개선 방향을 선보일 예정이며, 2차 전직과 3차 전직을 위한 아이템과 관련해서 명밀하게 검토 후 난도를 개선한다.
나이트 크로우
이 외에도 다양한 부분에서 개선 및 보관이 이뤄질 예정이며, 이선호 PD는 "현재 알려진 오류로 안내해 드린 접속이 원활하지 못한 점, 상점 이용시 게임이 멈추는 점, 캐릭터 선택창에서 게임이 멈추는 이슈들은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속하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 큰 불편을 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더 나은 나이트 크로우의 플레이 경험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이트 크로우'는 몰려드는 이용자들을 위해 신규 서버그룹 '인노첸시오'를 1일 오픈했다. 오픈 이후 '요하네스'와 '피네몬트' 등 서버그룹을 확충한 '나이트 크로우'는 11개 서버그룹 33개 서버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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