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모바일로 즐기는 디아2+POE?" 핵앤슬레시의 유망주 언디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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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판소리 인기 위엄.jpg 작성자 : ㅇㅇ

[체험기] "모바일로 즐기는 디아2+POE?" 핵앤슬레시의 유망주 언디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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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3 16:55:23

조회 71 추천 0 댓글 0

라인게임즈의 신작 온라인 게임 언디셈버가 금일(13일)부터 ‘언박싱 테스트(이하 UBT)에 돌입한다.

‘언리얼엔진4’로 개발된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언디셈버'는 수백 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스킬을 조합해 이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육성할 수 있는 재미를 바탕으로 즐길 수 있는 액션 게임이다.

특히, '디아블로', '패스 오브 엑자일'(이하 POE) 등 현존하는 '핵앤슬래시' 장르의 게임의 특성을 흡수한 액션 플레이와 다양한 콘텐츠를 PC와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어 새로운 ‘핵앤슬래시’ 장르의 신작으로 등장해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언디셈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클래스 구분 없이 자유로운 액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게임은 근거리, 원거리, 마법 등으로 클래스가 나눠진 이전까지의 게임과 비교해 클래스 구분 없이 무기와 룬(Rune)을 바꾸는 것으로 다른 스타일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궁수 스타일로 전투를 진행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활보다 좋은 성능의 지팡이를 얻으면 무기를 바꾸고, 마법사 스킬의 ‘룬’을 바꾸어 끼면 곧바로 마법사 스타일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는 식이다.

‘룬’을 바꾸거나 무기를 바꾸는 것은 전투 상황이 아닐 경우 별도의 비용이나 별다른 절차 없이 곧바로 진행할 수 있으며, 무기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나뉘어 있어 이를 유의해서 ‘룬’을 장착해야 한다.

이처럼 스킬을 결정하는 ‘룬’은 다양한 형태로 나뉘어 있다. 크게 스킬을 사용하게 해주는 ‘스킬 룬’과 ‘스킬 룬’과 연결되어 효과를 더해주는 ‘링크 룬’으로 구분된다.

이 ‘링크 룬’은 일종의 부가 효과 및 ‘버프(능력치 증가)' 혹은 ‘디버프'(능력치 일시 감소)'를 더해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는데, 만약 대미지 증가 ‘링크 룬’을 연결하면 스킬 대미지가 늘어나며, 냉기, 독성 등의 추가 효과를 더하는 식으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링크 룬' 종류 중 '트리거 룬'은 서로 다른 '스킬 룬'을 연결하여 '트리거 룬'의 발동 조건에 따라 직접 시전하지 않아도 스킬을 발동시킬 수 있다.

이용자는 총 30칸으로 구성된 ‘룬 캐스트’에 ‘스킬 룬’과 ‘링크 룬’을 장착할 수 있으며, 이 중 사용을 희망하는 ‘스킬 룬’을 최대 8개까지 사용할 수 있다. ‘룬’은 주로 몬스터 사냥으로 얻을 수 있으나, 퀘스트 보상과 NPC를 통해서도 획득할 수 있다.

이 ‘룬’ 시스템을 활용해 실제로 플레이해 본 ‘언디셈버’의 전투는 그야말로 자유도 그 자체였다.

20레벨까지 진행하는 동안 도끼, 활, 단검, 지팡이 등 형태를 가리지 않고 이전보다 좋은 무기를 얻을 때마다 그때그때 바꾸어 가며, 전투를 진행할 수 있었다. 대략 1시간 플레이에 4번의 무기 교체를 진행했을 정도로 말이다.

호쾌한 전투 플레이도 인상적이었다. ‘언디셈버’에 등장하는 몬스터는 한번 캐릭터를 발견하면, 멀리 이동해도 계속 따라오는 방식으로 움직이는데, 이를 활용해 맵을 돌아다니며 몬스터를 한곳으로 모은 뒤 스킬을 난사해서 한 번에 적을 쓸어버리는 호쾌한 전투를 초반부터 즐길 수 있다.

실제로 검, 도끼 등의 근접 무기를 들었을 경우 적 한복판으로 점프하여 광역기로 적을 쓸어버리는 우직한 전투를 주로 펼쳤고, 활이나 지팡이를 들었을 경우 먼 거리에서 광역기를 난사하여 처치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액션을 자연스럽게 펼칠 수 있었다.

이처럼 ‘언디셈버’는 자유로운 ‘룬’ 시스템을 바탕으로 상당히 자유도 높은 전투를 즐길 수 있지만, 장비 착용은 상대적으로 자유롭지 못하다. 바로 ‘조디악’ 시스템 때문이다.

‘조디악’은 레벨이 성장할 때마다 획득한 포인트를 사용해 ‘힘, 민첩, 지능’으로 구분된 능력치를 강화하거나 세부 스킬 효과에 영향을 주는 특성 포인트를 투자할 수 있는 일종의 성장 시스템이다.

더욱이 민첩과 관련된 장비를 획득했을 경우 장비가 요구하는 최소 능력치를 갖추지 못하면 착용할 수 없으므로 조디악 포인트를 무턱대고 사용하는 것보다 본인이 가진 장비와 앞으로 어떤 형태로 캐릭터를 성장시킬지 결정한 이후에 신중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언디셈버’의 UBT를 통해 개인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PvP(이용자간 싸움) 콘텐츠 ‘영광의 성전’, 최대 8인 동시 참여하는 협력 컨텐츠 '보스 레이드', 경매장 시스템 등 게임의 콘텐츠를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과연 자유도 높은 무기와 스킬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육성을 제공하는 재미로 무장하여 이용자들에게 처음 모습을 드러낸 ‘언디셈버’가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가이드] “근접? 원거리?” 언디셈버의 룬 어떻게 사용할까?▶ 라인게임즈의 신작 ‘언디셈버’, 언박싱 테스트 진행 ▶ 니즈게임즈 구인영 대표 “언디셈버를 통해 탄력적인 핵앤슬래시의 재미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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