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리뷰] 익숙한 맛으로 돌아온 넷마블 '레이븐2', 하드코어 연출 눈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31 16:27:32
조회 195 추천 0 댓글 0
지난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 수상 등 6관왕 달성하고,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 (DAU) 100만 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운 넷마블의 모바일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 '레이븐2'가 지난 5월 29일 게임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레이븐2



넷마블은 '레이븐2'의 출시에 앞서 게임의 주요 특징과 강점으로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빼어난 시네마틱 연출,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 등을 내세웠다. 여기에 '레이븐'의 세계관을 바탕으로한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방대한 스토리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 밝혀왔다.

실제 게임 출시 게임을 만나보니 게임은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리니지라이크 스타일의 익숙한 모습을 보여줘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었으며,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절단이나 선혈 등 하드코어 연출이 눈에 들어왔다. 여기에 촘촘하게 설정한 다양한 퀘스트와 달성 이벤트들이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줬다.

'레이븐2'는 PC와 모바일 기기 양쪽에서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지원 게임이다. 아무래도 PC로 즐기는 편이 비주얼적인 만족감이 높고 게임 플레이 쾌적함 등 각종 측면에서 등 모바일 기기를 뛰어넘는다.


레이븐2 컷 신 연출



기자도 PC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에서는 PC로 게임을 즐겼고, 이동 시나 외부에서는 스마트폰인 갤럭시s21을 사용해서 게임 접속을 유지했다. 출시되는지 약 3년이 넘은 스마트폰임에도 필드에서 자동사냥이나 간단한 퀘스트 진행 등은 큰 문제 없이 즐길 수 있었다.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극 활용한 것이 눈에 띄는 부분이었다.

참고로 게임에는 게임을 접속을 종료해도 게임 플레이가 유지되는 오프라인 모드도 있지만, 하루 8시간만 제공된다. 잠자리에 들기 전 오프라인 모드를 켜고 주로 활동하는 시간대에는 접속을 유지해 관리하는 편이 게임 플레이가 나았다. 인벤토리 관리나 물약 등의 관리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게임을 처음 켰을 때 만족한 부분은 매력적인 외형을 가진 캐릭터와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구현한 빼어난 그래픽이다. 특히 놀란 부분은 게임 속 주인공 캐릭터가 말할 때 대사 맞춰 입모양까지 변하는 고품질의 그래픽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레이븐2 클래스



이용자는 ▲디바인캐스터 ▲버서커 ▲나이트레인저 ▲뱅가드 ▲엘리멘탈리스트 ▲디스트로이어 등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해 시작할 수 있으며, 캐릭터의 기본적인 베이스가 상당히 미형 캐릭터인 것을 보고 “아 역시 우리나라 게임이구나” 하는 느낌을 크게 받기도 했다. 현실에서 거울 보는 것도 힘든데 게임에서까지 못생긴 캐릭터를 봐야 하나 싶다.

게임의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은 앞서 등장한 다양한 MMORPG와 큰 차이가 없다. 퀘스트 진행 버튼만 클릭하면 알아서 자동으로 다 진행이 된다. 스킬을 배우고 장비를 획득하고 강화해 자신의 캐릭터를 더 강력하게 육성해 나갈 수 있다. 아무래도 '레이븐2'는 리니지라이크식 MMORPG로 등장한 작품이기에 캐릭터의 코스튬이 변화하는 '성의'와 캐릭터의 주변을 떠다니는 '사역마'의 획득이 전투력 강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레이븐2 성의



별도의 탈것이 없는 만큼 '성의'와 '사역마' 획득은 게임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이었으며, 게임에 어느 정도 과금을 하고 시작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패키지 상품도 준비되어 있었다. 기본적인 11회 뽑기 형태의 아이템은 게임 재화 크리스탈로 1,000개로, 단순 계산으로 2만 원 후반대 가격이다. 게임 내에 거래소 시스템이 잘 구현돼 있으므로, 게임을 진행하면서 '득템'의 기쁨을 누린 이용자라면 거래소를 잘 활용하면 게임을 수월하게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해 보였다.

기존의 게임과 유사한 플레이 방식을 가졌지만, 게임의 핵심 중 하나로 꼽혀온 헤븐스톤이 차별화된 요소로 다가왔다. 이용자는 헤븐스톤 장착해 헤븐스톤 스킬을 얻을 수 있다. 게임을 통해 일반적으로 익히는 스킬보다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희귀나 영웅 등급의 헤븐스톤은 거신의 혼을 깃들게 해 더 강력한 스킬로 탈바꿈도 할 수 있다.


레이븐2 메인 플레이 화면



'레이븐2'에는 다양한 악마 몬스터가 등장하고, 이용자는 악마들이 가진 힘의 원천인 헤븐스톤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높은 등급의 헤븐스톤은 굉장히 강력한 스킬을 갖추고 있고 다수의 적을 한꺼번에 공격도 가능해 추후 대규모 PvP 시에 유리해 보였다.

여기에 전작인 '레이븐'의 경우 모바일 액션 게임으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작품인 '레이븐2'에도 액션의 재미를 강화하기에 노력한 모습이 보인다. 아무래도 스테이지 방식으로 진행하는 게임에 비해 대규모 인원이 즐기는 MMORPG에서는 액션의 묘미를 살리기 힘들 수 있는데 페이탈리티와 같은 처형 기술을 더해 지루한 반복 사냥에 시각적인 변화를 더했다.


헤븐스톤을 활용한 스킬



그리고 게임의 시작부터 게임을 진행하는 내내 높은 수준을 보여준 연출도 게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목이다. 게임 출시 전 공개된 트레일러부터 보여준 파격적인 컷 신은 본 게임에도 그대로 담겨 있으며, 트레일러에 등장해 눈길을 훔친 캐릭터가 직접 게임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상당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성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든 게임인 만큼 등장하는 캐릭터의 신체 전달이나 유혈 그리고 노출 등이 가림 없이 그대로 그려져 있다. 아무래도 기존 게임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요소다. 아무래도 게임 초반에 이런 연출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 게임에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

뛰어난 연출만큼 매력적인 부분은 게임의 스토리 진행이다. MMORPG를 즐기는 많은 이용자들이 스토리를 건너뛰는 경우가 많은데 '레이븐2'의 경우 이야기를 몽땅 스킵하기보다는 영상 연출에 맞춰 단계별로 넘길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하는 편이 좋아 보인다. 단순히 선과 악으로 구별되지 않는 이야기와 전작의 주인공 스승인 도미니온이 적으로 등장하는 등 원작의 팬이라면 발길만한 요소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1편의 스승님이 적으로



이 외에도 게임에는 메인 퀘스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브퀘스트를 촘촘하게 만들어둬 이용자들이 지루할 틈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고, 달성 임무인 특무대 교범을 통해 도감을 채우거나 게임 속 세계에 대한 지식을 높여가면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속적인 보상을 제공해 게이머들이 게임에 몰입해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약 8년 만에 MMORPG로 돌아온 '레이븐2'는 오픈 하루 만에 서버를 추가하는 등 론칭 초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2015년 빼어난 활약으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레이븐'의 뒤를이어 성공적인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마브렉스(MARBLEX), 마블러십 '쿵야 NFT' 3분기 출시▶ 넷마블 MMORPG '레이븐2', 하루 만에 서버 추가 열기▶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로 키우기 흥행 잇는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이혼하고 나서 더 잘 사는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7/08 - -
12147 [동영상] 호요버스 3차 북벌의 선봉장 "젠레스 존 제로"의 출격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24 0
12146 [동영상] 24년 7월 2주차 신작 게임 소식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26 0
12145 [겜덕연구소] 오락실 게임기판, 집에서 어떻게 연결해서 즐길까! 한방에 정리!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26 0
12144 [동영상] 게이머 최초로 가톨릭 성인(聖人)이 된 소년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32 0
12143 “역대급이다” 6.5주년 맞이 그랜드체이스 모바일, 스페셜 영웅 ‘아르메’ 사전예약 시작 [3]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887 0
12142 반남코, '블리치 리버스 오브 소울즈' 한국어판 발매 결정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31 0
12141 "던파 IP로 즐기는 축제!" '던파 플레이마켓' 시즌 6 성황리 개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32 0
12140 [LCK] 사우디서 우승컵 들고 온 T1의 귀환 속 재개되는 LCK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25 0
12139 '퍼스트 디센던트' 초보를 위한 초반 추천 모듈과 원하는 모듈 찾는 법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43 0
12138 엠게임 ‘나이트 온라인’, 서비스 22주년 맞아 이벤트 실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34 0
12137 '쿠키런 킹덤', 나전칠기 손대현 명장과 컬래버레이션 작품 선보여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30 0
12136 호요버스, IPX와 파트너십. '원신 미니니' 캐릭터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34 0
12135 에픽세븐, 버추얼 아이돌 '아이리 칸나'와 콜라보와 함께한 신규 OST 공개 [15]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2229 10
12134 해긴, 제19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후원하고 현장 참가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21 0
12133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X 컴퓨존' 콜라보 PC 100대 한정 판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24 0
12132 게임피아㈜, 포켓몬 튜브 선풍기 '피카츄'와 '꼬부기' 7월 8일 국내 정식발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26 0
12131 컴투스의 역대급 콜라보, 에반게리온 4인방이 '크로니클'에 등장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25 0
12130 넥슨, 제주에 ‘카페 메이플스토리’ 정식 오픈! [2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1517 7
12129 [한주의게임소식] 호요버스의 새로운 무기 ‘젠레스 존 제로’의 출격 [17]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1175 3
12128 [체험기] RTS 장르 부활 노린다. 스타2 개발진의 신작 ‘배틀에이스’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162 0
12127 넷마블의 '나혼렙', 2024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83 0
12126 넷마블, ESG 추진 노력 담은 ‘2024 넷마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70 0
12125 '험난한 블록체인 시장' 파트너십으로 통해 생태계 확장하는 기업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169 0
12124 ‘창세기전 모바일’,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기념 혜택 지급한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68 1
12123 더 파이널스, ‘더 파이널스 코리아 오픈 시즌3’ 참가자 모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62 0
12122 [동영상] '몇 살이라고?' 게임 속 동안 캐릭터들 [19]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1903 12
12121 2차 창작 마음껏 하세요. '젠레스 존 제로' 캐릭터 모델링 데이터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84 0
12120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e스포츠 축제,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 개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64 0
12119 '승리의 여신: 니케', 여름 업데이트 시작과 동시에 '역주행' 성공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65 0
12118 무지개 강화석 준다고? 극장으로 돌격하는 우마무스메 트레이너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54 0
12117 2기 맞은 '애니팡 프렌즈', 일본과 대만에서 '호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53 0
12116 '쿠키런 모험의 탑', 누적 매출 100억 원 돌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5 56 0
12115 2024 인디크래프트, 네트워킹데이와 시상식 개최…트라이펄 게임즈 '베다' 대상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80 1
12114 [리뷰] 한국의 맛 대거 포함된 루트슈터의 맛 '퍼스트 디센던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79 1
12113 [동영상] 진격의 거인 VR 게임 등장! 그런데 퀄리티가...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83 1
12112 [겜덕연구소] 레트로 게임 미녀들의 사복 패션, 미모가 완전 달라보이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76 0
12111 [리뷰] 20년 만에 돌아온 ‘페이퍼 마리오 1000년의 문’ [5]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1008 3
12110 컴투스, '2024 KBO 올스타전' 기념 특별 이벤트 및 현장 이벤트 개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74 0
12109 [동영상] 책상 위에 게임기 시계가 있으면 정말 좋겠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68 0
12108 엔씨(NC) 신작 '호연', 7월 11일 베일 벗는다··· BM·주요 콘텐츠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101 0
12107 전세계 4700만이 선택한 호요버스 야심작 ‘젠레스 존 제로’ 정식 출격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65 0
12106 캡콤 스파6 최강자는? 'WCG 2024 라이벌즈: 스트리트 파이터6' 개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57 0
12105 추억은 내 손으로 살린다! 이용자가 만든 ‘환상서유기‘와 ’악튜러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62 0
12104 위믹스 재단, '위믹스 데이' 7월 16일 연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74 0
12103 넷마블 '마구마구2024 모바일' 4주년 기념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72 0
12102 MS, 엑스박스 부서 정리해고 진행 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82 0
12101 “오레가 링크다!” 젤다의 전설 칼 소지한 혐의로 징역 4개월 받은 남성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76 0
12100 웹젠,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각성의 시간 섀도우' 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69 0
12099 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에 혜택 가득한 '세나의 달' 개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74 0
12098 '씰M', 길드 콘텐츠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4 7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