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는 자유여행으로 친구랑 둘이 고2때 도쿄1주일 갔다오고 올해 여름에 학교서 가는 태국단체관광 한번 간게 끗인데

진짜 해외여행은 꼭 가는게 좋다. 왠만하면 선진국으로  

개인차가 있겠지만 난 일본가고나서 생각하는거랑 행동습관도 좀 바뀜.

구라아니고 뭐 스미마셍을 입에 달고살고 소소한데부터다 배려넘쳐서 진짜 사람들 다 착해보였음

옷깃 스치거나 계단에서 서로 마주내려올때도 미안합니다 하고 별것 아닌거 같아도 기분좋다.
 

가게 들어가면 그야말로 내가 왕임. 빵긋 웃으면서 이랏샤이마세 콘니치와~ 하고 네 얼마 받았습니다. 잔돈은 얼마입니다. 마지막에 꾸벅 인사

갓다오고 나서 나도 저렇게 행동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남들앞에서 행동이 많이 바뀜.

생각하는것도 국수주의적인 생각보다 좀더 시야를 넓게 생각한다는 느낌도 듬

단 주의 : 일본갓다가 한국오면 역으로 빡칠 수 있다ㅋㅋㅋ
여권부터 도장찍고 휙 던져서 주더라ㅋㅋㅋㅋ 나리타공황은 두손모아서 웃으며 건네주던데 쩝
가는길 버스에 손님들 막 묻지도 않고 의자 훅 재기고 앞좌석에 발올리고 존나 개 진상인거 보고 다시 출국하고 싶어졌음

지금은 뭐 다시 적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