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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이 완벽한 작품인 이유

ㅁㄴㅇㄹ(210.222) 2014.01.18 04:22:23
조회 350 추천 0 댓글 9

알라딘, 라이온킹, 뮬란, 포카혼타스 같은 경우는 디즈니 특유의 아동만화 테이스트와 미묘하게 섞인 제국주의의 냄새를 떨칠수가 없었음.


알라딘, 뮬란은 오리엔탈리즘으로 엄청까였고


라이온킹은 백인 제국주의와의 연관성, 포카혼타스는 백인과 네이티브 아메리칸의 관계 미화등등.


근데 타잔은 오히려 제국주의를 존나게 깜과 동시에 Two worlds, one family라는 좆간지 프랜차이즈로 디즈니의 한계를 뛰어넘음.


작중 클레이튼이나 클레이튼 주변의 인물들은 제국주의의 탐욕 그자체임. 반면 고릴라들은 인간성을 보여주는 역설을 보여줌.


그런데 고릴라들이 이런 인간성을 보여주는 과정 역대 디즈니 작품들중에 존나 쩔음.


암튼 You'll be in my heart랑 칼라랑 타잔의 이별장면은 디즈니에서 역대급 슬픈 장면임.


그외로 액션이나 영상미도 보면 알겠지만 개쩔음.


어디하나 깔데 없는 타잔이야말로 디즈니의 채고의 작품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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