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일본도 잘나갈땐 미국 먹는다고 했다. 우리나라도 IMF 맞기전에는 계속 매년 7~8% 씩 성장할 줄 알았지.

현재 중국이 내세울거라고는 저가상품들 대량생산해서 수출해서 돈 벌어들이는 것 뿐인데 도대체 무슨 수로 얘네들이 선진국이 된다는것임? 아직 1인당 GDP는 말레이시아급도 안되는 후진국 애들이 언제 13억 인구 중 최소 절반정도가 중산층 이상의 삶을 누릴때가 온다는 것임? 서양애들처럼 혁신적인 과학기술 개발할 수 있음? 자동차, TV, 컴퓨터, 인터넷 이런거 따지고 보면 다 어디서 발명된것임? 아니면 뭐 문화적으로 세계인들 사로잡을 수 있음? 요즘 중국 젊은이들은 서구 스타일 따라하기 바쁘던데 중국이 자체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게 뭐가 있음? 이제 와서 공자왈 맹자왈 할 것임?

아직도 중국제 하면 싸구려, 짝퉁 이런 이미지 밖에 안떠오르는데 어쩌겠다는것임? 중국에 일본애들처럼 장인 마인드 가지고 일하는 애들 있음?

세계 정세란건 그리 쉽게 변하는게 아님. 중국 그리 오래 못감. 괜히 딴 생각 품고 중국 유학갔다가 인생 망치지 말고 유학은 미국이나 일본이 진리임. 이런 거대 선진국들이 전쟁이 터지지 않는 이상 자체적으로 붕괴 하는 경우는 역사를 봐도 극히 드물음.

단 중국어나 스페인어 배워두면 뭐 쓸데는 많을거 같음. 내 예상으로 미래엔 아프리카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절대 후진국은 거의 없어질거 같고 대부분 고만고만하게 잘 살게 될거 같으니 어딜 가더라도 비지니스할 대상은 많아지겠고 결국 영어를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인 중국어나 스페인어가 꽤 유용하게 쓰일거 같음. 그러나 남미지역의 국가들이나 중국이 앞으로 존나 클거라고 기대하고 유학가는건 개비추. 언론 선동에 놀아나서는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