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나고 깨닫게 되다니...
아 정말 좁은 세상에 살았습니다.
저는 원래 공부와는 거리가 먼 애였습니다.
근데 정신차려서 빡세게 해서 이번에 정시 서강대 경영합격한 놈입니다.
설레기도 하고 그래서 경영학을 미리 공부해보고 있는데,
정말 가슴이 벅차고, 진짜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잘해보고싶다는 마음이 든적은 처음입니다.
항상 제꿈은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공부를 안할때도 한국을 바꾸고 세계를 바꾸고싶다고는
생각했습니다. 비웃을수도 있겠지만 전 진심입니다.
지금 제가 그 막연하고 사람들이 웃을 그꿈을
제가 선택한 전공으로 그 전공으로
즐겁고 열정적으로, 정말 죽을 힘을 다해서 할 각오가 있습니다.
정말 이렇게 이런 마음 이런 열정으로 가득찬 저를 여태까지 본적이없습니다.

본론은 유학을 가고싶습니다.
유펜으로요.
근데 제 현실은 이미 늦은것같기도 하더군요.
그냥 일반계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나.
보니까 민사고? 를 가서 유학준비를 하거나
고등학교 조기유학을 가는게 최선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후회스럽습니다.

하지만 정말 하고싶습니다.
진짜 한번뿐인 제인생 모든걸걸고싶습니다. 진심으로요.

이제 잡설은 그만두고
유펜에 가려면 어떤걸 해야하는지 자세히 정확한 정보가 없더라고요
뭘 준비해야되는지 알려주십쇼
그리고 집안 경제사정이 정말 안좋습니다.
유학비용은 어떻게 되는지

조언같은것도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