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막장인생 28인데

하도 막장이라 집에서 미국에 계신 이모집으로 유학을 보내겠대..

지역은 뉴욕시티 근방이라더라.. 브룩클린인가.. 

학창시절부터 ㅅㅂ 공부하나도 못하던 놈인데 말야..

근데 집안형편도 여유롭지 않아서  CC -> 주립,시립대 이런데로 가겠지... 5년에 졸업한다해도 32~33정도..ㅋㅋ

여기서 질문인데 형들같으면 어떤거 하냐...

1. cc-> suny,cuny 그래픽디자인 기술을 배워서 쥐꼬리만한 월급이라도 일단 직장잡기에 전념한다. (웹디자인이나 컴퓨터그래픽배울생각)
    이런건 한국에서건 미국에서건 돈은 안되더라고...  

 -> 장점 : 영어좀 안되도 그래픽이나 이런건 삼류회사도 많으니깐 미국에서 취직기회 있을듯. 또 이런건 학벌보단 실력이니깐...
 -> 문제점 : 시각디자인과 나 미술계열얘들이랑 당연 비교도 안되겠지.. 난 그림도 좆도 못그리니깐...

2. ㅅㅂ 남자면 일단 경영관련학과 나와서 한국돌아와서 사업을 해야지..
    아니면 한국돌아와서 명문대학\'원\' SKY정도 들어가서 석사로 학벌세탁하고.. 중소기업부터 시작하더라도....
  (참고로 학벌은 잘해봐야  SUNY,CUNY)

-> 장점 : 다른 기술 특별히 공부안하고 영어에 몰두할수있다.. 한국돌아오거나 현지에서 그 어떤직업 이라도 학과 이름 붙여먹기 쉽다.
-> 문제점 : 졸업후 시망... 한국돌아와서 다시 처음부터 뭘 시작해야하지..

3. cc -> suny,cuny 가서 accounting 전공하고 AICPA 미친넘처럼 준비한다.

-> 장점 : 전문직가질수있고, 역시 취직이나 또는 어디에 말하기 좋음.
-> 문제점 : ㅅㅂ 한국에서도 똘추인데 나놈이 미국가서 몇년한다고 회계사되겠냐.. 가능성 희박.

4. cc -> FIT 패션머천다이징.

-> 장점 : 패션쪽으로 가면 일단 학벌먹어줌.. 대학원으로 살짝 포장더 입히면 학벌 좆간지됨.. (패션쪽에서만..)
              패션에 관심많음.. 정말 남자치고는 패션에 민감하고 까다롭고 관심많음...
              살면서 이쁜이들 많이 만날수있음. 나중에 큰 돈 벌기회도 있을듯..
-> 단점 : 학과특성상 영어를 좆나 현지인처럼 구사해야 취직가능할듯... 아님 한국와서 박봉으로 시작하거나.. 




어짜피 내가 뭐 아이비리그유학해서 CPA나 IB 들어가거나 이런부류의 엘리트도아니고.

그냥 좆만이 유학이라... 더 걱정이다.

근데 어짜피 영어는 아무리해도 현지인처럼은 안될테니깐 기술을 배워서 현지취업하는게 낳을까?? 근데 그래픽은 한국돌아오면 좆망이라던데..ㅅㅂ

현지 취업도 잘안된다고하고..ㅅㅂ

그리고 생활비는 \'거의\' 안들것같아. 이모댁에서 학교다닐동안 빈대노릇하면 되거든...
 
그래서학교는  BMCC 또는 이모집가까운 cc (suny,cuny계열) -> suny , cuny , FIT 패션머천다이징 (이것도 suny라고함.) .. 이정도로 갈것같아.

그럼 졸업시까지 숙식비제외하고 학비와 용돈만 총 얼마가 들까??

그리고 나같은 꼴통에게 알맞은 유학커리큘럼이나 미국에서 취업잘될만한 괜찮은 기술추천좀해줘....
 


ps-> ㅅㅂ 쓰다보니깐 너무 길어졌다. 성심껏 답변해주는 횽들 ㅅㅂ 진짜 이쁜 여자랑 나중에 결혼할거임 내가 기도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