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 글도 내키진 않겠지만 제발 한번만 성의 있게 읽어 주었으면 해..

DC에서 장난으로 하는 것은 상관없겠지만, 남들에게 상처는 주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니야?

분명 누군가가 상처 받는게 보이거든


미국 대학이던, 한국 대학이던 좋은 곳을 들어간 학생들은 모두 검증된 똑똑한 인재들이고

국제적인, 사회적인 면으로 봤을 땐, 아이비리그 나온 사람들이 각계 분야에 빠르게 진출 할 가능성이 높을 뿐이야..
학교의 지원이나 사회,경제적인 지원이 크기 때문이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둘을 비교하면 크게 잘 못 된거지..  :  입학 하는 방식 자체가 틀리기 때문에 둘다 상대적으로는 어렵거든..

인구수와 비교하는 것도 멍청한 짓이야..  어느 온라인 게임이나 그렇듯이, 사람수와는 관련없이 그 경쟁하는 기준에 따라서 경쟁 라인이 생기기 때문에
경쟁률의 체감은 비슷 할 수밖에 없어..


인구수로 비교했다면, 어째서

3억 미국 과 5억 EU국의 세계대학 순위에서 어째서 100위 안에 미국 대학이 2/3 가까이 차지 할 수 있다 생각해?
한 나라의 주관적인 순위일 뿐이지, EU국의 학생들은 그런 정보에 신경을 쓰진 않아. 대학 순위와 미래의 진출과는 상관이 없기 때문에.


만약, 전체적인 종합 순위를 알고 싶다면 ->  그 나라 안에서의 순위를 확인 해야지 옳은 것이고,

학생들의 진로에 따라서도 그 순위는 바 뀔 수가 있어.


참고로 영국에선, LSE의 엄청난 결과들과 학문들의 수 그리고 졸업후 취직도, 출신 인물들을 본다면 엄청나지만, 단과대학이라는 점과,

종합순위등을 따져본다면 영국에서는 20위 권 이거든. 하지만 영국에서 LSE의 인지도는 가히 최고지.. ( 존 케네디, 싱가포르 리콴유등. )



 만약, 멍청한 순위나 개개인의 주관적인 모순에  심적으로 크게 반응을 한다면   그런 것은 바로 잊어버리는 게 좋아.

유학의 목표는 새로운 학문과 생각을 일으키려는 것이지 멍청한 순위에 압박감을 받으려 하는 것이 아니거든.



나도 솔직히 저런 글을 보면 개인적으로 크게 기분이 나빠. 아니 사실 상처를 받어.  예전 일이 생각나거든..

돈이 부족해서,  Oxford를 포기 하고 런던의 경영전문 대학으로 왔거든.

초 몇달간은 정말 상심했고, 그래서 딱히 스스로도 더이상 생각하기 싫어서 DC와서도 눈팅만 하는 편이거든..


하지만, 내가 다니는 대학의 순위는 정말 관계 없다 생각해.

나는 런던 중심에서 여러 경험을 하고, 학교근처 여러 큰 회사들에서의 경험과 개인적인 인맥등을 다져놓았고,

Oxford로 갔을 때보다 더욱 시간을 절약 할 수 있었거든.

좋은 학우들을 만나서 생각도 공유하고, 금융가에서의 빠른 진출을 위해 길도 확보하려 스스로의 싸움에 난 만족하거든..



일본에서 유학을 하다 어학연수를 온 한국인 친구를 만났는데 ( 이름 있는 학교를 나온 친구는 아니지만 ㅎ )

나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것도 많고, 절대 그 친구의 학력수준에 대해선 논할수 없다고 생각되..





난 스스로에게 만족하기 때문에 나중에 아이비리그 출신의 그 어떤 이와 만난다고 해도 경쟁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어.

그건 내 출신대학의 이름 과는 상관없이 나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 이거든.

현재 캠브릿지 석사과정을 목표로 하고 있고 석사장학금을 받기위해 열심히 노력중이야 ㅎ



아무튼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

무엇을 하던 어떤 것을 공부하던 스스로에 대한 미래 만을 생각해..

절대 타인의 미친 룰에 얽매여선 안되고, 자신의 한계에 만족을 해 그리고 정말 노력을 한다면
자신감이 느껴질 때가 있을 거야. ㅎ

너가 어떤 사람이든, 가족들은 자랑스러워 할 거기 때문에 ㅎ





제발 쓸모없는 유치한 논쟁으로, 다른 사람들에겐 상처는 주지 말자..

진심으로, 대학 이름만 보고 미래도 없이 관련도 없는 학과에 들어간 친구보다,

독일의 이름없는 한 대학의 의족 공학과를 들어가서 미래를 설계하는 내 장애인 친구가 훨씬 자랑스럽다.
영어도 배우고 싶어서 그 힘든 몸으로 이름없는 대학으로 연수까지 온 것도 쉬운 것만은 아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