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이 아니라 한참 전에 떴었던 글인데
대충 비슷한 글이 있길래 이 글을 참고로 적습니다.
그 기사에서 내가 느끼기에 핵심은: "100명중 10명 아이비리그, 10명 전원 억대연봉".
라고 th횽이 리플을 달아주셨는데요.
이걸 보고 그런 생각을 하게됬어요 ,
\' 내가 UBC 를 간다면, 풍족하게 살 수 있을까 ? 최소한 내가 유학와서 쓴 돈은 뽑을 수 있을까 ?\'
그 전까지는 아버지가 한 자동차회사의 임원이신데 항상 제게 유학을 설득할때 \'영어와 한국어 두가지만 잘 한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 라고 하셨거든요.
이제는 디시에 아버지 이야기 까지나오네요 ㅡㅡ; 여하튼 아버지가 포인트가 아니라
이렇게 믿어왔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버지의 경험이기었기 때문에 더욱 더 믿음직 했구요
그런데 외갤에 와서 처음 본게 바로 저런 내용의 글이었어요,
어줍잖은 대학가면 한국와서도, 외국에서도 도태되는건 마찬가지다
저는 그런생각 전에는 전혀 안해봤었습니다 ㅡㅡ; 영어/한국어 동시가능하다는게 저는 상당히 큰 메리트라고 생각했거든요
저같은 경우는, 성공하고싶어서 외국에 나왔습니다
최소한 남들에게 뒤쳐지고 싶지않았어요
그런데 뭐랄까 , 저 글을 본 뒤에 내가 5년뒤 대학졸업하고 나서 성공할꺼라는 확신? 이랄까
전에는 어줍잖게 그런게 있었는데 지금은 다 깨져버린것같아요
정말 저글을 본 이후에 미치겠는거에요 ㅠㅠ
지금까지 해왔던게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여기 다른 나랑 동갑인 사람들은 여기저기 명문대 찔러보는데
나는 UBC 가서 뭘 할까 하면서 속으로 붙지도 않은 대학 까기나 하고 ㅜㅜ(UBC재학생/졸업생 분들 죄송해요)
그래서 미국대학을 지원해볼까 + 1년 꿇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거죠
아 .. 글을 쓰다보니까 글이 산으로갔는데
이런 질문들 부끄럽지만 ,
마케팅이란 학과에 대한 향후 비젼을 어떻게 보시는지
엔지니어링이 학부로서 가기에는 좋은학과라고 들었는데(로스쿨,메디컬스쿨, 바로 취업등 .. 선택의 길이 많으니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마지막으로 추상적인 질문이지만 엔지니어링, 혹은 마케팅(혹 아신다면) 에서 성공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자격증, 인턴 경력 무엇이라도 좋습니다)
묻고싶습니다.
많은질문들이지만 ..
진짜 저 미칠것같아요 ㅠㅠ th 횽 리플 1개라도 꼭 달아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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