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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일찍 졸업 후 UBC vs 1년 더 고등학교 다니면서 미국 대학 준

인생시ㅋ망ㅋ(75.156) 2009.06.25 09:09:26
조회 372 추천 0 댓글 52

맨 밑에 4줄요약 있어염
그래도 다 읽어주셨으면 좋겠슴 ㅠㅠ 

제목 보고 이게 무슨 병신같은 질문인가 하는 횽들도 있을거야
그런데 이게 지금 딱 내가 서 있는 상황이야..

지금 캐나다 유학온지 2년됬고 
이제 12학년 되.

근데 내가 유학올때는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학교에서 넣어주는대로 학년을 배정받았거든 그래처 첨 올때 10학년을 배정받았어
그래서 92년 생인데 이번에 12학년 되..

UBC는 너에겐 좆밥이냐 뭐냐 무시하냐 할 횽들도 있겠지만 
나 진짜 열심히 해왔고, 열심히 할꺼야, UBC 들어갈 자신 있어.

그런데 내가 지금 고민되는게
내가 다니는 고등학교가 여기 횽들이 다니는 고등학교랑은 많이 달라 

사립고도 아니고, 평범한 공립고교고 , 평범한 공립고교 중에서도 좋지않은곳이라(캐나다는 공립고 유학이 가능해)
이 학교가 대학 진학률 50%도 안되

당연히 AP 같은 것도 없고 미국 대학가는 사람도 극 소수기 때문에 카운슬러는 그런거에 관심도없어
여기서 미국대학간 횽이 1명있는데, 그형은 코넬갔어. 
그렇다고 그 형이 나랑 같은 상황이었냐, 그건 아니야
그 형은 8학년부터 11학년까지 사립고 다니다가 여기에 말대로 \'아주잠깐\' 온거거든
준비는 거기서 다 해왔고, 어릴때 와서 EC도, SAT 도 장난 아니었어 .. 
나는 물론 현재 준비를 시작조차 안한 상황이고 

처음에는 일찍 졸업하니까 남들보다 사회생활 먼저해보겠네, 남들보다 시간을 더 아낄 수 있겠네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th 횽 리플을 보고 막 뭐랄까 지금까지 생각해 왔던 것들이 무너져 내렸다고 해야될까 ? 그런 기분이야 
대충 리플내용이 유학가서 졸업한 뒤에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대학에 대한 , 뭐 대충 그런 내용이었거든

그래서 요즘따라 10학년때부터 바라보던 UBC 란 목표가 참 뭐랄까 
작아보인다고 해야되나 

그목표에 점점 다가가고 잡을 수 있을꺼라는 확신이 들기에 이러는걸까

미국대학을 준비하려면 여기서 1년을 11학년으로 다시 공부하고 
내년에 여기 주위 공립학교중 그나마, 아니 꽤 좋은 곳이 있는데 (hyp도보내고.. 그러는 곳이야)

그곳에 12학년으로 가서 이미 여기서 왠만한건 과목은 제일 높은 등급까지 내년에 다 끝낼테니,
AP 과목들 듣고, 미국학교를 잘 아니까 도움을 받으면서 공부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어

아니면 대학교 가서 편입을 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아니면 어차피 난 오래 공부할 생각이라 석사 이런것도 생각중이라 대학은 별 상관없다는 생각도들고

지금부터 열심히 해서 이번년도에 넣어보라는 말은 말아줘 횽들 ㅠㅠ
아무리 생각해도 밑바닥부터 준비해야되기 때문에 시간이 없을 것 같아 .. 

ㅠㅠ...

아 막 
머리가 어지러워서그런지 
말이 정리가안되네 
다 읽어줄 횽들이 있을까 ㅠ 
약속한대로 적는 4줄요약

지금 92년생이고 이번에 12학년 됨, 지금 다니는 학교는 상당히 좋지않은 학교로서 미국대학 간 사람이 극소수
10학년때부터 UBC란 목표를 가지고 공부했으나 지금 현재 TH 횽의 글들을 본 뒤 왠지모를 회의감 빠짐
그래서 11학년을 1번 더 하고, 12학년때 학교를 옮겨서 ap 과목등을 듣고 그 학교의 지원을 받고 미국대학을 노려볼까 생각중인데 횽들은 어떻게 생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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