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일어나서 토플 보러감.. 근 4개월만에 다시보는데.. 이번이 두 번째였엄

가서 처음에 마이크 테스트 할 때

describe the city you live in

이라고 할 때 다는 아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Describe the city you live in 읽기 무한반복

여기서 쓸데없는 우월감 한사발 들이마시고

나는 우리 동네를 나지막하게 쪼잘쪼잘

리딩보면서 좀 자신감 없어지더니

리스닝 들으면서 강의내용은 귀에 들어오지도 않고

스피킹은 마지막 6번째 듣고 재해석 하는거 들을 때에는 마치 별나라에 온듯한 기분이고

롸이팅 하는데 2번째거 브레인스토밍 한다고 해놓고서는 쓸 때에는 이유들이 약해지고 자세한 의견도 안떠오르고

아 반대 의견으로 할걸.. 이라는 한숨만 내쉬면서 최소 300자 채울걸 다 채우지도 못하고..

다음주에는 eju 시험 볼거고..

종합과목은 빨간거랑 초록색 책 정독 하고 나서 예상문제 풀었는데도

기출문제 풀어보면 종합과목은 하나도 안떠오르고 아예 연관이 안되는듯한 기분이 들고

오늘 토플로 인해서 와세다 도일전은 이미 물말아먹고 이젠 원서접수까지 불안해지고

나 같은 놈이 진짜 기피유학생이란 생각들면서 올 때 버스에서 한숨 푹푹 쉬고

자퇴까지 했는데 재수하는 상상이나 하고

교토대는 슈ㅣ발 꿈만 컸다는 생각이 들고

나는 디시에서 이딴 글 싸고 있고

아직 시간 있다는 걸 알면서도 자책하고 있고

에효 .. 공부나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