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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써본 북한 붕괴시나리오

A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6.12 01:01:45
조회 257 추천 0 댓글 17


짤방은 그냥 감상용.


북한에서 이번에 3대째 세습을 하고자한다. 그렇게 사람들 피빨아먹고

누굴 계속 고생시키려고 그걸 대물림까지 하는건지.

김정일이 지금 죽어있을 가능성이 꽤 있는것같다. 북한내에 권력변화가

빠르게 이뤄지는걸로 보아 아마 셋째가 신군 세력과 담합해 군부를 장악하고

무언가를 꾸미고 있을 가능성도 있을듯하다.


어찌됬든 향후 북한은 머지않아 붕괴될것인데 일단 저 동네는 인권문제를 보든지

다른 어떤문제를 보더라도 빨리 망해버려야지 생사람들만 죽게 고생하잖아.

통일을 한다치면 단기적으로 죽게 고생하겠지만 어짜피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하긴 해야하는 일이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우리가 어려서부터 줄창 세뇌되어왔던 평화통일

물론 \'남한\'의 100% 주도하에 이뤄지는 평화통일이고 북한 수뇌부들과의

기존 한국세력간의 융합이라는게 가능하다 생각지 않는다.


앞으로 한국에서 해야할일은

1. 북한체제 붕괴촉진

2. 북한의 무사흡수

3. 통일시 충격 최소화




1. 현재 북한내에서 권력의 이양과정에 있는듯한데 이게 무사히 김정운에게 넘어가버리면

골치가 아파진다. 가뜩이나 김정일 닮은놈이라는데 저거 회담할때 싸가지없이 딱딱하게

나오면 어떻게 감당할지. 애초에 김정운의 설자리를 없애버리고 불안정학 체제를

촉진시켜서 북한내에 연속적인 정치적 붕괴를 가져오는방법이 가장 좋은방법이라 생각한다.


일단 지금 김정남이 김정운의 숙청을 피해 도망가있는데 김정남에게 충분한 자금을 대줘서

북한내로 돌아가게 해야한다. 아무리 김정남이 버린자식이니 뭐니해도 기존의 정남이의

세력은 무시할수 없을정도고 특히 김정남이 \'장남\'이라는 이유로 원리원칙 따지기

좋아하는 기존세력의 서포트를 다시 얻고 북한에서 데뷔를 시켜야한다.


현 상황을 보면 김정남은 성공할 수 없다. 하지만 상관없다. 김정남측에서 수뇌부만

몇토막을 내줄수 있다면 (둘째 김정철에게 너도 숙청당할거라고 겁을줘서 끌어들일 수

있으면 더더욱 좋다.) 그걸로 성공이다. 뭐 혹시나 정남이가 집권에 성공하더라도 상관없다.

최소한 김정남은 북한이 어떤처지에 있는지는 알고있는애다. 이쪽에서 요리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물론 결국엔 그저 이용해먹고 버릴놈이지만.


만약에 정치적 불안이 시작만 된다면 한국에서 겁줄필요도 없다. 오히려 먼저 건드리면

일치단결해서 한국과 싸우려할테니깐. 그저 이리저리 굴려가면서 살살끌고가다가

지들끼리 망가지는걸 방관하면서 즐기면된다.

아 그대신 북한을 먹었을 때를 대비해서 높은 경제적성장은 이뤄놔야하겠지만.



2. 일단 북한이 무너진다고 쳐도 우리나라 맘대로 낼름 먹을수있는게 아니다.

우리가 접촉해야하는 나라는 1. 미국, 2. 일본, 그리고 3. 중국이다.

저 세나라만 접촉해 구워삶을수 있다면 다른나라들의 의견은 그저 아웃오브 안중일뿐.

내가 오래전부터 주장했던게 "우리나라도 스케일큰 로비스트좀 키우자" 이거였는데

과연 한국에 몇이나 될지 모르겠다. 뭐 없어도 상관없다. 돈만있다면 효과좋은

유대인 로비스트들을 사다가 시키면되니깐.


일단 중국 관리들을 구워삶아서 북한붕괴시 한국에서 집어먹어도 된다는것과

북한에서 아무리 도움을 청해도 중국에서 적당히 묵인하겠다는 약속만 받아오면 된다.

일단 중국과 딜을 끝내놔야 뭐든게 편해진다. 중국관리중에 높은데 앉은애들한테 돈하고

보석좀 듬뿍 안겨준다음에 의도적으로 북한과 정치적 마찰을 일으켜준다면 금상첨화.

중요한건 북한의 고립이다. 양아치마냥 이협박 저협박 다하다가 중국한테 쪼르르

달려가서 이른다고 모든일이 해결되지 않는다는걸 북한애들도 좀 배워야된다.



3. 그리고 미국과 일본의 중요성.

얘들도 로비를 돌리긴 돌려야되는데 애초에 로비의 목적이 다르다. 권력층도 잡아야하지만 

언론쪽에도 충분히 손을 써둬야한다. 그리고 북한이 망해가는 적당한 시기에 떡밥을 던진다.

"남한에서 북한과 통일후에 완전 비핵화를 하면 너희들 얼마지원해줄래?"

그와 동시에 언론에까지 손을뻗쳐서 한국을 지원해줘야한다는 여론을 조성한다.


핵은 분명히 민감한이슈고 특히 패권에 목숨건 미국이나 가까이에서 제일 떨고있는 

일본에게 돈을 충분히 받아내야 통일후에 북한 재건을하던 뭐를하건 한다.

서독이 동독통일후에 거저 지금의자리까지 온게 아니다. 서독시절 마샬플랜 이후에도 엄청난

지원을 다시 받고나서도 10년걸렸다. 초반 한이십년은 북한에 그냥 돈을 퍼 부워야 

전체적으로 비슷해지던가 경제가 지금수준이 되던가 여하튼 돈없이면 되지도 않는다.


자체무장하자는 민족주의자들아 주장하는 "한반도 핵무장" 의견이 대두되겠지만

나라가 거지됬는데 핵무장 해봤자 뭐하냐고 반문했을때 무슨대답이 나올까싶다.



카드를 할때 4카드들고 죽어야 할 때가 있는 반면에 개패가 떠도 돈질을 해야할때가 있다.

지금 돈질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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