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이과가 상위권몰리고 수도 적어서 1등급컷 6명 ㅠㅠ(청심이냐...)

수능대비하기에는 학교가 너무 시끄러움

공립고임(요번에 광주가 전국 1등났지만 그건 사립학교가 80% 차지해서 그런거고
공립은 오히려 깎아먹는 입장임. 서울 일부 공고보다도 못함...)

외고나 국제고 전입학 하려 해도 부모님이
"딴 데 신경쓰지 말고 현실을 직시해라"고 하는데
외고전입은 현실아닌가...(과탐은 이미 끝냈으므로 그런 데 가려고 함)
게다가 현재 다니는 학교에서라면 서울권 진출 불가..
(서울대 갈 성적까진 안됨(샤대가 수능100%선발 안하면), 그럼 연고서성한 등등은 진짜 못감)


작년 3학년(역대 우리학교에서 그나마 가장 잘함)은 샤 4명
샤대 4명이면 좋은 것 같지만 실상은 "학교가 똥통"이기 때문에 4명 간거임
지균 3명, 특기자 1명
그 특기자도 집안사정은 거의 기균 찔러볼 상황에
비교과 그딴 거 하나도 없고 그저 내신만 좋아서 들어감
진짜.. 기본적인 텝스점수 하나도 없고..

우리학교는 1등급보다 9등급이 세 배 이상 많음
옆 학교인 명문 s고는 6등급 밑으로 거의 없음

학교선생님들은 열의가 없거나 실력이 없거나 둘중하나.
논술이 공립 인문계의 살길이다 해놓고
논술은커녕 수능 문제도 못풀어줌

이런 상황인데 내가 이 학교를 떠나고 싶겠어, 아니겠어!!!

어쨌든
민사고만 5월(그 사이에 5월 초의 텝스도 못보게 함....
4월 말 중간고사에 5월 말 AP  시험 있다고...
그 AP도 내가 얼마나 어렵게 허락받았는데...
그런 거 분명히 대학에 들어간다만(2011년부터 고대 AP 자격은 없앤다고는 하지만
그런다고 성적에 안 넣을까? 특목고생들의 전유물 시험인데)
근데 우리 부모님은 "대학에서 분명히 \'반영대회는 시도경시대회, 올림피아드\'이런 식으로 해놨을 거다"라며

하여튼 대화가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