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어떻게 하다가 아이비리그 대학중 하나 들어가게 됬네요.

주위 사람들 말 들어보니 공부 하는건 문제가 없을꺼 같구요.

그냥 아무것도 아닌거 때문에 약간 스트레스 받구 있는데..

다름아니라 이제 사회 생활 같은거 하는거 문제가 있을거 같아서 그래요.


1. 일딴 저의 학교 한국 사람들 꽤 많은 거 같은데..  주위 형이 한국 사람들하고 잘 어울릴수 있어야 된다고 하는데...
제가 중학교 까지는 한국에서 있다가 3년 반 미국에서 고등학교 다녔 거든요.  특히 한국 사람 한명도 없는데서요.

뭐, 아이비 리그에 있는 한국 사람들은 주로 말하는게 뭐가 있죠?  한국 티비쇼나 노래 같은거 많이 이야기 하겠죠?

저는 어떻게 합격 됬는지도 모를 정도라 제 자신을 보면서 비교 하면 안될꺼 같은데요...
제대로 들어간 사람들은 그냥 무조건 공부만 하시나;;  주위에 좀 낮은 대학 들어간 형이 말하길 그냥 한국 노래 다 알고 있으면 좋다던데.. 진짜 적응 안된다는;;

뭐 꼭 한국 사람들하고 어울릴 필요는 없지만, 아이비리그 정도 오는 사람들은 다 대단한 사람들이니 알아두면 좋겠죠?



2.  제가 그래도 중학교3년 교복만 입고, 여기 카톨릭 고등학교 다니면서 교복만 입고 공부만 했거든요.  그래서 패션이 정말.. 그냥 헐럴한 반팔에 청바지나 츄리닝 바지 같은거만 입고 다녔는데요.. (진짜 한국에서 이렇게 다니면 사람들이 거지냐고 비꼴듯;;)

제가 오늘 학교 오피스가 드디어 문열어서 이것저것 물어볼려고 가봤는데요...  뭐, 학생들이라고 생각되진 않았는데, 모두 대충 잘 차려입었더라구요;; 청바지나 츄리닝 입은 사람 안보이고;; 다 구두 신고 다니고;;;; 가벼운 정장이라고 해야될까??  주위 주립대에 몇번 가봤는데, 거기는 대충대충 후드티 입고 다니더만;;

아이비리그에서는 어떻게 입고 다니죠??


3. 아버지께서 서울대 출신이셔서 물어보니 그냥 대충 하고 다닌다던데;;  공부도 못하는 놈은 서울대생 이어도 F 받을 정도로 진짜 못한다고 하고... 서울대생 이어도 게임에 중독되서 못빠져나오는 애들도 있다던데...  근데 솔찍히 아버지 서울대 가셨을땐 공고에서도 서울대에 많이 뽑았다고 들어서;;;

아이비리그 들어오는 학생들은 솔찍히 돈도 엄청나게 많이 내자나요;;  학교에서 거의 탑으로 하던애들이고..  그럼 대부분이.. 한 95%가 대학 공부도 엄청 잘할까요?  진짜 제가 경쟁 못따라 갈까봐 시작하기도 전에 기가 팍팍 죽는다는.. 



유투브에 찾아봤는데 학교 캠퍼스 생활 하는 장면이 다 겨울에 찍은거라 다 잘 차려입고 나온거 같이 보인다는;;;
뭐;;; 공부만 잘하면 모든게 잘 되지만..  이제까지 몇년 집에 쳐박혀서 있었구, 이제 좀 이것저것 신경도 써볼려고 하구요...  또 대학생이 되면서 좀 사회생활도 해야되서..  이런 자질구레한 일도 다 신경 쓰이게 되네요.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