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0대 후반 여자인데, 호빗이거든 ㅠ.ㅠ 그래서 학교다닐 때부터 맨날 하이힐만 신었는데, 이제 진짜루 운동화가 필요하게 된거야~ (여행을 가거든~) 좀 굽 있는 운동화를 알아봤더니, 스케쳐스랑 써코니랑 맥스가 있더라구. 1) 스케쳐스 친구들이, 스케쳐스는 너무 요란하데, 신으면 발만 보일 것 같이 답답해보인다구 해. 산뜻해보여서 마음에 드는데, 내 나이치고 좀 유치한가 싶기도 해. 가격이 마음에 들어. 2) 써코니 (파노나 파핑) 주변 반응은 좋은데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유행이 많이 지났나봐? 정말 이거 신으면 웃긴 사람 되는거야?? 이것도 가격 마음에 들어. 난 운동화 거의 안 신으니까, 사서 1~2년 신고, 정 유행이 지나서 못 신으면 그때 가서 새로 사는 건 어떨것 같아? 3) 맥스 95 연보라색, 참  마음에 드는데(제일 마음에 들어!!) 연례행사로 운동화 신는 나한텐 가격이 너무 비싸.   큰 마음 먹고 질러서 두고두고 신을까? 고기도 먹어본 놈이 맛난 걸 아는데, 운동화도 안 신어보니 뭐가 예쁜지 잘 모르겠어. 내 친구들도 운동화 거의 안 신으니까, 충고할 입장도 아니고 말이야. 어떤게 좋을 것 같아? 조언 좀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