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청담동의 중식당 이닝에 가다..

Tracer 2002.08.30 12:04:05
조회 2276 추천 0 댓글 23

 

가끔 모여서 저녁먹구 사는 얘기하곤하는데, 개인적으로 여름내내 잠적기간이라

미안한 감도 있어 저녁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한녀석은 내내 애인자랑하느라 먹으면서도 어찌나 느끼한지...

그래도, 사랑하는하는 사람은 티가나요~ 얼굴이 화악 피더군요.

혀도 짧아졌고.....쯪쯪...

 

 

잘됐으면 좋겠당~^^

 

안그럴줄 알았는데...그래도 많이 느끼했또....

 

 

 

 

8-9월을 작정하고 중식을 뒤져보는 기간이라 역시 중식당을 찾았습니다.

장소는 청담동..^^

 

 

 

 

 

우선 기본적인 자스민차부터 시작합니다. 

찾잔에 얌전히 담겨진 찻잎은 무슨잎일까요?

 

 

 

 

 

 

전 중국풍 스프를 참 좋아하게되었답니다. 갈때마다 다른것을 시켜 먹어보고 있는데 오늘은 인원이 있어 두종류를 시켰습니다. 첫번째 나온것은

 

새우은이샥스핀스프(Shark\'s fin soup with Crabmeat)

 

중간의 은이(銀耳)가 뭐냐구 물어봤더니 버섯류라더군요.

더 나중에 알고보니 힌색 목이 버섯이었네요^^(검은색만 있는게 아닙디다..)

뒤에 계란 살짝 푼것은 다음과 동일..

 

 

다음 요리는 산라탕

버섯,해물,두부를 넣고 매콤하고 새콤하게 끓인 스프입니다. 식당마다 조금씩 다르게들 하는데

어떤 식당은 마무리로 계란을 조금 풀기도 하고 녹말의 양이 조금씩 다르게 조절하더군요.

이곳의 산라탕은 좀 묽고 맛은 비슷. 서비스로 후추도 뿌려줍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외래향의 좀더 묽은 산라탕이 맘에 듭니다.

 

예전에 LA 에서 처음 산라탕을 먹어본 기억있는데 5불에 냉면그릇에 나오더군요^^

많이 먹기는 하지만 올마나 놀랬는지....혼자시키길 망정이지 하나씩 시켰더람..

결국 모두 나눠먹었지요...

 

중새우 깐풍식 마늘볶음

 

소스가 없어서 많이 먹기에는 조금 느끼하지만 양념강한 칠리나 마늘 소스보다는 색다른 맛이 있었습니다. 새우맛이 화악 올라오더군요. 고추기름을 살짝 담근 장에 찍어먹습니다. 의외로 양이 많더군요..ㅋㅋㅋ

 

 

 

맥반석 닭고기

 

이거 맛 죽입니다. 대나무 그릇에 달궈진 맥반석을 올려놓고 그위에 닭고기 볶음을 올려놓았는데

양은 그리 많지않지만 아주 맛있었습니다. 혼자먹기 딱좋았는데 여럿이 먹는 바람에 맛만 보고 왔답니다. 살짝 매운맛에 쫄짓한 닭고기(고기질이 좋았음)와 아삭하게 살짝익힌 야채들....

 

 

이닝볶음면

 

이제 식사 차례입니다.

 

마지막으로 여기만 있는거 주세요. 이걸 주더군요. 살짝 눌은 면의 맛이 쫄깃쫄깃하더이다.

조리법은 다른 탕류와 비슷합니다. 부추,양파,돼지고기,....

 

 

디저트입니다.^^ 뭔지 아시겠죠? 사진찍다 모두 뺏겼습니다. T,.T;;;;

 

한동안 안다니다 다니니 몰아서 다니네요. 이제는 조금 줄여야지...

 

일좀 해볼까?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11242 [悲夢]어제 저녁에 이어.. 점심두 피자.. ㅡㅡㆀ [46] vimong 02.10.22 1183 0
11240 찬 바람이 불면 누가 모래도 포장마차가... [47] 로렌 02.10.22 1276 0
11239 (775)쫀독쫀독한 떡이 좋아요..(BGM) [61] 달덩이 02.10.22 1573 0
11238 [50i] 본좌 점심먹고왔소....(제육덥밥) [30] 빵발 02.10.22 1307 0
11237 [A40] 1000원 김밥과 라볶이 [29] hanti 02.10.22 836 0
11236 [A40] 숳불에 구워먹는... [15] hanti 02.10.22 863 0
11233 추운 날에는 따끈한 찌게를 찾기 마련이오... [15] DC알바 02.10.22 866 0
11232 [悲夢]간식거리.. 피자.. 과자.. [4] vimong 02.10.22 883 0
11231 홈메이드 바베큐 리브랑 치킨윙 [13] 밀감군 02.10.22 1028 0
11230 豆 家 村 가다.... [21] 이방인-知人 02.10.22 968 0
11229 [음겔데뷔]이름하야 잡부침개요~^^ [18] 02.10.22 873 0
11227 ㄸ ㅓㄱ 뽀 ㄱ ㄱ ㅣ .... & ㄹ ㅣ 콜 ㄹ ㅏ ㅅ ㅏ ㄹ ㅏ ㅇ ~ [9] stronger82 02.10.22 742 0
11226 [매랩햏... ㅜ.ㅜ] 실패작이라 안 올리려 했건만... ㅜ.ㅜ [15] adbada 02.10.22 841 0
11225 [p71] 간식으로 라볶이 만들어 먹기 그리고.. ** 세분화 반대 ** [15] 무명 02.10.22 1094 0
11224 O-LEE [4] 토토로 02.10.22 600 0
11223 [알원] 면식은 이제 그만 .. (지금 먹고있는것..) [4] 라면광 02.10.22 832 0
11222 피자헛! [5] 엔뱌 02.10.22 865 0
11221 이게 무슨과자이옵니까... [11] moon 02.10.22 1079 0
11219 ♡심심했던 저녁식사♡^-^v [39] ♡DivA♡ 02.10.22 1447 0
11218 [S30]3500원짜리 보쌈정식 [17] 솜다리 02.10.22 1166 0
11217 [매드랩퍼] 싸게!!푸짐하게!! (푸짐함의 로망..돼지갈비찜 만들어 먹기..+_+;;) [31] 매드랩퍼 02.10.22 1899 0
11216 [3020줌~!] 슈파 컨퍼니케이션 피자~! [6] 루이13세 02.10.22 848 0
11215 스파게뤼랍미다. -_-; 셀푸도... [16] adbada 02.10.22 1016 0
11214 [G2] 꽃게탕과 백세주.... [3] 505 02.10.22 783 0
11213 귤- [3] 헤레 02.10.22 416 0
11212 메밀국수 [4] 왕초보 02.10.22 562 0
11211 스파게티 뒤에 먹는 '후식'이오 [9] 헤레 02.10.21 765 0
11210 니들이 게맛을 알아~~~ 요(반말미안) [7] 월하노선 02.10.21 674 0
11209 스파게티 드시오! [6] 옹이^^ 02.10.21 687 0
11208 K o o L [5] 헤레 02.10.21 497 0
11207 [995] 산도 [6] PatMetheny 02.10.21 473 0
11206 [995] 과자 쌔웠소 [5] PatMetheny 02.10.21 628 0
11205 이슬이가 왔소 [3] 헤레 02.10.21 363 0
11203 [995] 퓨전? [4] PatMetheny 02.10.21 504 0
11202 [C4000z] 떡볶기도 드세요.. [3] 와니이~~ 02.10.21 631 0
11201 [C4000z] 꼬리곰탕 드세요... [2] 와니이~~ 02.10.21 462 0
11200 [진진] 염장빵과 스파게티. (언밸런스한 제목) [25] 진진 02.10.21 1173 0
11199 리콜라요 -_- [4] 아햏햏77 02.10.21 384 0
11198 [775] 맥주한잔 [3] witch 02.10.21 307 0
11197 [A40] 음식만들기 :: 카레돈까스, 불고기돈까스 [6] 건담오빠 02.10.21 883 0
11196 [800K]치킨...^^ [1] 팔배귀 02.10.21 612 0
11195 [S30] 독신남의 생존전략.. 탕수육 맨들어먹기^^ [73] 나물이 02.10.21 1687 0
11194 오늘저녁 메뉴.. "닭발로만된 닭도리탕" [8] 윤영욱 02.10.21 694 0
11193 [50i] 우리 학교엔 라면 자동판매기가 있다오-ㅁ- [15] 해일리 02.10.21 1207 0
11192 역시 또 오랜만에 음겔왓소 ㅡ.ㅡ;; 추위에 안어울리게 ㅍ ㅏ 전!! [5] 윤영욱 02.10.21 573 0
11191 [F707] 피자 한판~ +_+ [4] Jae 02.10.21 715 0
11190 잡다한것들 모음... [6] 잡다음식 02.10.21 615 0
11189 [F717]저희 부부의 저녁 식사 [25] deneb 02.10.21 1408 0
11188 [2500] 표고전과 제육구이 [4] 불나방 02.10.21 1474 1
11187 [3020] 숫한 테러에도 난 1750원-_-짜리 학교식당을 쌔울테다!! [38] pirate=해적 02.10.21 124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