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화요일에 동구릉으로 혼자만의 소풍을 갔다오~ 자금이 넉넉치 않아 간 이유도 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좋았다오~ 먼저 소풍이니~ 그곳에서 점심을 때워야하기에... 동네 마트에서 "망고쥬스"를 샀다오~ 달짝지근하고 걸~쭉한게 맛있다오~ 정말 걸~쭉하오~ -_-;; 보통 음료수보다 길~쭉하기는했소-_-;; 또한 동네 김밥집에서 "참치김밥"을 한줄 샀소~ normal김밥은 1000원이었고, 요 참치김밥은 2000원이었소~ 참치김밥 시키고나니... 노말김밥 두줄살까?를 대략 10초정도 고민했다오~ㅡ.ㅡ;; 오랜만이니 그냥 양보단 질을 선택하여.. 참치김밥으로 밀고나감... 암튼.. 김밥한줄과 음료수를 까만봉다리에 싸들고... 쭐래쭐래 버스를 타고 동구릉 도착~ 이런 길을 지나~ 처음부터 이런길을 안내해주더이다~ 지금 기억으로는 왼쪽으로 갔다오~ 가보니 저런게 떡~하니 있었소~ 처음에는 운치있고 멋있더이다~ 그다음은 경릉으로 갔소~ 이곳은 애들이 너무 많았다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왼쪽에는 멍멍이때 처럼 많았소~ 아무신경 안쓰고.. 가서 사진찍으려고 했지만.. 그래도 못찍겠더구료~ ㅡ.ㅡ;; 다음은 원릉이오~ 대략 이렇게 생겼다오~ 이곳은 또.. 유치원애들에게 점령되었었소~ -_-;; 그 약간 옆쪽에서는 일하던 아저씨께서 정말 편안하게 쉬고계시구~ (보기좋아 찍었다오^^) 길바닥 꽃도 찍어주고~ 또 여긴 현릉이라오~ 가장 궁금한 릉은 테두리로 막아놔서 그냥 먼발치에서나마 봤다오~ 고다음은 건원릉... 대충 눈치를 챘는지 몰라도.. 릉이 하나같이 구조가 똑같았소 ㅡ.ㅡ;; 문득 하늘을 보니.. 저런 .... 이날 본햏의 대략 소풍점심 도시락이라오~ 저 삼각대는 자꾸도 한번 내려보지 못했다오 ㅡ.ㅡ;; 괜시리 무겁게시리~ 예전에 공구로 샀던 작은 디씨가방~ 이날 유용하게 썼다는... (카메라 빼고... 음료수와 김밥을 넣고다님 ㅡ_ㅡ;;;;;) 김밥은 너무 길어.. 몇개 줏어먹고 넣었소~ 이것이 두줄의 압박을 참고 산 양질의 "참치김밥"이라오~ 나름대로 맛있음-_-;; 왠지 조금은 이상했지만..............;;;; 이런 행복한 식사를 마치고.. 광합성을 하며.. 벤치에서 쉬고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미모의 아가...(오오~ 실제로는 훨씬 이뻤소...ㅡ.ㅡ;;) 10년만 젊었어도 기다리겠다고 하겠건만.. 너무 차이가 많았소.. 4살이오~ ㅡ_ㅡ++ 미모의 아가와 헤어진 후 ... 이런곳에 가보고... 역시나 똑같지 않소? -_-;; 나무도 찍어주고..... 이렇게 하고 집으로 떠났소... 이날 정말 날씨 좋았다오~ 혼자 싸돌아다니는 것에 점점 익숙해지고, 재미도 붙는것 같소^^ ### 홈 하나 만들었다오~ ###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를 너무도 재밌게 봐서.. 이리 홈까지 맹글었소^^ ### 많이많이 구경해주시오~ ^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