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럭..쿨쩍..싸돌아 댕겼더니 감기가.. 크리스마스 이브 부터 크리스마스 날까지의 처절한 솔로의 몸부림입니다.. 이브 날 오전과 오후에는 \'커플방법단\' 활동으로 분주... 두 커플 이간질..그리고 한 커플 야산에 매장..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장터국수에서 쓸쓸한 저녁먹기..ㅠ.ㅠ 냉면 맛잇었어요.. #같이 간 분이 드신 냄비우동..오뎅 등등은 이미 제가 방법을..ㅋㅋ #냉면만으론 허한 배 채우기 어렵죠..교자만두도..(허한 건 배가 아니라 마음이잖아..속이지 말라구..) #갓뎀할..눈까지 왔었죠..이브 새벽에는..쿨럭..(오른쪽 법규는 자진 방법..^^;;) 차주인 분께는 죄송...쿨럭.. #성탄 아침..아부지께서 사오신 초코무스케익.. #한번더..위에는 배가 있구요..아래에 초코무스크림..밑에 케익..(너무 달고나..ㅠ.ㅠ) #그래..까짓거 촛불도 켜보자구.. #파리바게트에서 준 듯한 사슴뿔 머리띠..울 누나의 솔로 위로 공연..ㅠ.ㅠ #점심때는 알바할 예정인 노래방에 가서 일 좀 도와주고..친구가 중국집에서 점심을 사주고.. #짜장면이구나..ㅠ.ㅠ 블랙데이때는 다시는 안 먹겠노라 다짐했거늘.. #사천탕수육 인척 하는 그냥 탕수육..^^:; #저녁때는 잠시나마 솔로를 구제해 주신 고마우신 여신님과..아..여신님..ㅠ.ㅠ #좋은 곳으로 모시고 싶었으나..동네에서 5분 거리 읍내인 센트럴 시티에서는 사람들이 줄서서 밥 먹더군요..흠칫..그래서 그냥 고기집으로.. #부탄가스불로 불 붙이는 숯-_-불과..맛없는 물김치, 분명 샀을 법한 쌈장..맛 덜든 무생채.. #싸먹을 풀하고..미역..맛 없는 파절이..이 식당에서 제일 맛있었던 소금이 보이네요.. #갈비살을 구워보아요.. #불판위의 것과 접시의 것 합쳐서 3인분..많은건지..적은건지.. #슬슬 익어가는..아이 참 여신님 꼼꼼하시기도~^^;; 잘 정렬된 고기들.. #전체샷도 쌔워보고..\'갈아마실 배\' 는 노래방에서 손님이 사주고 가신..고마비...ㅠ.ㅠ #맛은 별로지만 그래도 한쌈드세요~(맘씨 착한 여신님..ㅠ.ㅠ 평생 숭배할게요..) #센트럴 시티에 사람들이 좀 빠질때 쯤..이제 디저트를 대접해 드리러.. \'토레파지오네 파티올리\' 라는 혓바닥이 방법당할 듯한 센트럴의 카페에서.. #케이크 메뉴판은 따로 있군요.. #두사람 다 마끼아또를.. #거품의 압박!! #동행 분이 시키신 고구마 케이크.. #의미 없는 땡기기..-_- #살짝 방법 당했지만..옆모습..고구마가 많이 들어있었죠..맛은 안 먹어봐서 모름.. 엄청 비싼 곳이었음..ㅠ.ㅠ (제 기준에서는..) 마끼아또가 55원..앙증맞은 고구마 케이크가 30원이라니..쿨럭.. #감사했습니다~ -(__)- 시간은 깊어서 집으로 돌아가신 여신님...순간 외로움 엄습..흠칫!! #그래..하나보단 둘이 낫지..솔로인 친구를 불렀지요.. 술이나 먹자고오오오오오~~~~~~~~~!!!!!!!!!!!!!!! 제 방에서 재료들을 꺼내보고.. #젠자렌지에 대강 돌린 프랑크 소세지..물에 데치기도 귀찮고나.. #마트에서 사온 편육..그런대로..맛나는.. #홈런볼, 감자칲은 맥주안주로...오뎅과 복싱아는 설중매 안주로... #너무 맛있었던 설중매..매실은 별 맛 없었고.. #시원한 맥주도..플래쉬 쌔운게 더 맛나보이누나..살얼음이 살짝.. #올릴까 말까 고민했었지만... 외로움을 서로 달래주는 솔로들의 찐한 몸부림...-_-;; 뭔가에 눈을 떠버린 듯한..-_-;;;; 12월 28일 낮 12부터 저녁 7시까지 無念 노래방 알바합니다. 장소: 고속터미널 건너편 반포 쇼핑 5동 \'강남노래방\' 언니, 오빠 잘해드릴게~마니마니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