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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인도 여행 2일째. 뭘 먹었더라.. [뭄바이] 압박!

하리~ 2002.12.26 13:29:34
조회 2162 추천 0 댓글 35

안녕하세요~ 하리~입니다.. 어제 크리스마스는 잘 보내셨는지요.. 전 인도/태국을 들렀다 한국 들어와서 그런지 한국의 겨울 분위기에 적응을 못했답니다 ㅠㅠ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엔 집에서 피자시켜먹고 크리스마스에는 파파이스 치킨 집어먹고 집에서 사진 정리하고 있었답니다. -_-; 그냥 음식사진만 주르륵 올리려고 했는데 이왕 올리는거 그냥 인도 사진도 몇장 섞어가면서 올리겠습니다 ^^;;
인도 뭄바이(봄베이로 알려져있지요) 공항에 내리게 되면.. 이 공항 이름이 \'씨받이\'공항입니다. 여튼 ㅋㅋ 입국 심사대입니다. 우리나라는 바코드로 찍음 바로 끝나버리는데.. 이곳은 꽤나 오랫동안 사람 붙잡아 두더군요
환전소 입니다. 인도는 암환전단속을 심하게 하기때문에 환전 영수증없이는 외국인용 창구를 이용하는데 몇가지 제약을 받습니다. 그래서 한번쯤은 공식 환전소를 이용해야만! 합니다. 나중에 기차표 예약이라던지.. 선불제 택시를 이용할때는 말이지요..
환전하면 $가 루피로 바뀌게 됩니다^^; 인도의 모든 돈에는 간디의 모습이 들어 갑니다. 100루피는 우리돈으로 약 2700원정도 됩니다. 500/100/50/10루피를 많이 주는데.. 500루피는 정말 낼 일이 없습니다. 500루피 내면 잔돈 못받는 일도 많이 있지요..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기 위한 선불제 택시를 탄 모습입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앞자리에 탔지요 ^^; 앰배세더라는 인도의 자동차인데 FR입니다. 순간 86이 떠올랐지만.. -_-;;  드리프트는 생각도 못할 녀석인데다.. 그 진동은 마치 경운기 같아서 오래탈게 안되더군요 물론 여행 마지막 날의 같은 앰배세더는 리무진 같이 느껴졌습니다만.. 아.. 구동독의 \'트라반트\'와 비슷한 디자인입니다. ^^
목적지인 \'타지마할 호텔\'앞의 모습입니다. \'아라비아해\'의 모습입니다. 물론 타지마할 호텔에서 묵는건 아니구요. 이곳근처에 싼 숙소가 몇개 있었거든요.. ^^;
제 카메라와 외장 하드를 충전하기 위해 찾은 전기 콘센트 입니다만.. 보시다 시피 아주 열악만발한 자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플러그의 폭이 우리의 것과는 좀 틀려서 헐렁거립니다. -_-; 게다가 50hz라서 충전 못했다는 한국분도 뵜습니다 -_-. 제 어덥터는 100~240v/50~60hz까지 되는 녀석이라 다행히 충전이 됐지만 5분만에 플러그 퓨즈가 터지더니.. 제방 전기는 끊겼습니다 ㅠㅠ 인도 입국 3시간 만에 맞는 정전이었습니다. ㅠㅠ
아침입니다. 숙소 주변을 둘러보기 위해 동네를 돌아보기로 했지요 아라비아해를 끼고 있는 (인도의 서해라고 보심 됩니다) 모습이 참 아름답더군요..
길거리 멍멍이들... 얘네들이 참 무서운게 .. 차를 쫓아서 달립니다. 전날 밤 택시타고 이동네 들어오는데 개들이 미친듯이 달려오는겁니다. 친구가 \'인도개들은 사람 피맛을 알아서 사람을 향해 달린다\'는 믿지 못할말을 한 기억이 갑작스레 생각나는데..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길거리에 서있는 마티즈입니다. 뒤의 건물은 타지마할 호텔이지요 인도에서의 대우/현대의 점유율은 정말 대단합니다. 길거리 다니는 승용차의 30~40%는 산트로(비스토)라고 보면 되고 15~20%는 대우 씨에로/마티즈 정도이지요.. 그리고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동네 차는.. 사이드 미러가 옵션! 입니다.-_-;
얘가 첫날부터 절 쫓아다니던 구걸 소년입니다. 이곳에서는 구걸하는것이 하나의 직종>이라고 해야 하나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구걸로 먹고 살아가고 있고,그런 모습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자.. 음갤에 올라올만한 사진이 이제 시작되는군요. 메뉴판입니다. 인도/콘티넨털/중국식을 다 다루고 있는곳입니다. 메뉴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곳은 집으로 배달도 해줍니다. ^^
인도에서도 계속되는 \'연장샷\'입니다. 손으로 먹을줄 알고 있었는데 연장을 주더군요 ^^; 인도에 대한 사전 지식이 많지 않은 상태로 떠난 여행이라 첫날부터 당황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
이쑤시게로 쓰는 녀석입니다. 오른쪽의 녀석은 손닦을때 쓰는거랍니다만 정확한 용도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께서 리플좀 달아주세요 ^^
프라이드 라이스와 쵸우면을 시켰습니다. 얘는 프라이드 라이스이지요. 앞으로 제가 올릴 사진에 대부분이 얘 사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밥알이 풀풀 날리는걸 보니. 이곳이 한국이 아니란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치킨 쵸우면입니다. 지역마다 쵸우면의 모습은 조금씩 틀린데 이곳의 쵸우면은 정말 굉장히 맛있습니다. \'아차카나~:좋은음식\'이라고 계속 말해주니 종업원들이 굉장히 좋아하네요 ^^ 맛은 꼭 울면과 볶음면을 섞은 맛인데.. 아.. 이곳의 쵸우면을 잊질 못합니다. ㅠㅠ
접사 한방. 포커스가 흔들렸네요 -_-;
면발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아. 맛있겠다..
아침먹고나서 기차표 예매하고 나서 보이던 큰 건물(뭔줄은 몰라요)
접니다. 쑥스.. ^^;
이곳은 뭄바이의 맥도날드입니다. 지나가던길에 어떻게 생겼나 싶어서 들어가봤습니다. 역시.. 소고기를 안먹는 나라답게.. 빅맥같은건 없습니다.치킨/피시/감자등의 재료로 만들어지는 버거들이지요 가격은 2000~3000원정도인데.. 이곳 물가로 보면 굉장히 비싼 먹거리입니다.
인도에서 첨본 맥도날드의 메뉴입니다. 맛있게 생겼죠? 맛을 못봐서.. 설명을 못하겠습니다 ㅠㅠ
맥 알루티키 버거.. 얘는 감자로 만든 겁니다. ^^ \'알루:감자\' 걸랑요.. ^^
지나가던길에 보이는 \'우체통\'으로 추정되는 물건
빨간것과 녹색의 차이는 무엇인지.. -_-;;
간디 로드라는데.. 미술관같은게 몇개 있는 거리입니다.
워낙 더운곳이라 음료수를 마시러 길거리 가게를 들렀습니다. 사람앞에 있는 병들은 \'우유\'입니다. 파인애플/딸기/오렌지/메론 맛등.. 다양한 맛들이.. ^^ 있더군요. 파인애플맛 우유를 먹어봤는데.. 정말 무쟈게 맛있습니다. 가격은 200원정도 합니다.
엘지가 이곳에도 ^^ 있군요.
아라비아해에 정박해있는 항공모함입니다. 인도애들이 항공모함의 보유에 대해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더군요.  솔직히 저도 부럽더군요 비록 러시아에서 들여온 녀석이지만.. 그래도 그게 어딥니까.. ㅠㅠ 함재기로는 수호이 30을 운용한다고 합니다.(인도인 밀리터리매냐왈)
인도문이지요.. 영국의 여왕이 인도 올때 잘 보이려고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_-;;
길위에 퍼져있는 \'묘\' 하나..
길가 방송국 차량이 와있길래 뭐하나 해서 봤더니 \'아줌마 인도!\' 선발 대회라는군요 -_-;;
숙소 옆의 편의점입니다. 24시간 영업을 하구 옆에선 \'짜이(인도식 밀크티)\' 와 간단한 식사를 제공합니다. 이집 주인 양반이랑 친해져서 나중엔 공짜로 짜이를 얻어먹었슴다~ ^^
저녁식사는 메즈반이라는 밥집에서 먹었는데 치킨 케밥과 치킨롤 그리고 라지즈,난,하와이안 피자를 시켰습니다. 일행들과 같이 가서 여러개를 시킬수 있었습니다 ^^
치킨 롤은 계란/치킨/약간의 향신료 가 들어간 녀석이었는데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 향신료도 강하게 들어가지 않아서 맛도 좋았지요 ^^
치킨 .. 그저그런 맛이었습니다. 너무 짜서 -_-;;
치킨 롤의 절단 면입니다. 맛있게 생겼죠? ^^
이게 라지즈 입니다. 난(옆에 보이는 빵)을 찍어먹거나 또띠야처럼 안에 넣어서 싸먹든.. 어케 먹어도 맛있는 겁니다.
카레향이 강하게 나는 맛이지만 먹기 힘들정도는 아니구요 치킨과 향이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접사 한방
숟갈 샷!
얘는 피자입니다. 아무도 피자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인도애들은 이게 피자라고 합니다. 피자치즈가 모짜렐라 치즈가 아닙니다. 인도에서는 염소젖 치즈를 쓴다고 하네요 --; 바삭한 치즈로 덮힌 피자가... 생각보다는 맛있더군요 ^^
하와이안 피자라서 파인애플이 들어갔지요..
바삭함이 사진으로 보이시죠? ^^
3명이 메뉴 3개 시켜서 갈라 먹으면 딱 좋은 곳이더군요 ^^ 이날의 저녁 식사 값은 170루피.. 4500원 정도 나왔다고 하면 될까요? 허나.. 뭄바이 물가가 인도에서 젤 비싼곳이라는걸 염두에 두신다면 앞으로의 음식값에 놀라실겁니다. ㅠㅠ
밥먹고 나오는 길에 찍은 바다샷입니다.
쥬스를 마시러 들른 생과일 쥬스집입니다. 파인애플,석류,사과,바나나 수박,파파야,망고를 한다는데.. 망고는 비시즌이라서 -_-;; 못먹었구요 파인애플 쥬스를 마셨는데.. 정말.. 너무너무너무 맛있는 쥬스였습니다. 노라~~~ㄴ 색 파인애플을 갈아서 주는데 어쩜 그렇게 맛있는지 이날 이후부터 쥬스집이 보이면 꼭 마시는 습관이 들었지요 ^^
쥬스마시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찍은 바다샷입니다. 항공모함과 호위함들이 주변에 보이는군요. 셔터스피드는 20초입니다. 오늘은 2부였습니다. ^^; 한번 글쓰고 나면 40분씩 흘러가있네요. ^^ 리플 보는 재미에 글을 자주 올리고 싶어지네요 ^^ 많은 리플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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