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동해 주문진항과 서해 월곶에서
연속으로 회를 먹게 되었습니다. ㅋㅋ
회먹으러 갈 때~
동해는 싼맛으로 가고... 서해는 스께다시(맞나?)가 많이 나와서 좋고...
그랬는데...
이번에 먹은 것이 이런 특징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
주문진항에서는 수협 회직판장 "형*횟집" 에 가서 먹고
월곶에서는 해안도로변 "목*수산 신*횟집" 에서 먹었습니다^^

아! 주의 한가지!!
바닷가가서 회 먹을땐 가능한 모듬회시키지 마세요
100% 양식회 나오거든요..
고기 직접보고 고르세요
아줌마랑 흥정도 하고... 그러면 싸게 자연산회 먹을수 있어요..
혹자는 양식이나 자연산이나 맛의 차이가 없다고 그러는데~~
제가 경험한 바로는 천지차이던데 ^^

우선 주문진에서 먹은 자연산 우럭과 놀래기부터~~
자연산 우럭 한마리와 놀래기 두마리해서 4만원에 쇼부쳤죠^^
나오는 양으로 봐서 1.5kg 정도 되는듯...
스께다시로 나온 오징어, 멍게, 대합~~^^
오징어가 너무 많아 비빔회 만들어 먹었다는...
너무 취해 매운탕사진은 tt.. 몬 찍었네여~

이제 서해편~
소래포구 건너에 있는 월곶이랍니다.
자연산 자우럭 한마리와 감성돔 한마리 해서 7만원~^^
양은 이것도 1.5kg 정도 되는듯...

우선 풍경사진 한장~
스께다시가  나오더군요^^
이게 끝인 줄 알았습니다... 별로 먹을 게 없네 생각했죠^^
바뜨!  두 쟁반을 더 가지고 들어 오더군요~ 뜨아
해삼, 멍게(두 종류를 주더군요... 이름 말래 줬는데 까먹음~), 오징어 회무침,
장어구이, 꽁치, 조개탕, 개불, 전어, 낙지, 쭈꾸미, 조개 종류 몇종류 회로 나오고
홍합, 석화, 호박전, 홍어회, 옥수수콘 등등등...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쓰께다시 먹고 나니 배가 ~
배는 이미 부를대로 부른 상태에서 나온 메인~~
무효방지샷!!
배가 터질라 그러고 숨도 제대로 쉬기 어렵고~~
그렇다고 회먹고나서 매운탕을 안먹을순 없죠^^
한 30분정도 배 꺼뜨리고 나서 먹은 매운탕!
꽃게랑 새우도 넣어주더라구요^^

이상입니다.
또 회 먹고 싶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