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세요.   몇일 전에 친구랑 친구 여친이랑 점심을 함께 먹었어요. 구리스마스때 뭐 해줄것도 업ㅂ구,  그래서 식사나 한끼했죠. 오랜만에 친한 친구랑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 속마음을 열으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업ㅂ더군요. 친구란 참 좋은 것이더라구요. 건강들 조심하시구, 새해 복들 많이 받으시구요. 아마 이 사진들이 여기서 마지막으로 올리는 사진일 것 같아요. 다음 사진은 "서*순대국" 사진 올릴께요. 연장샷과 음료수샷. 그냥 실내 사진 친구 여친이 먹은것. 조기 친구 여친이 주먹 꽉 쥐고 있는것 보이세요?  사진 찍는 다느깐 성질냈어요.. ㅜ.ㅜ 제가 먹은 (농산물+수산물+축산물); 제 친구도 저랑 똑같은 것 먹어서 사진은 업ㅂ음. 배가 불러서 후식은 안먹고 사진만...ㅡㅡ\' 우정(友情)   손에 묻은 모래가 내 눈으로 들어갔다. 영이는 제 입을 내 눈에 갖다 대고 불어주느라고 애를 썼다. 한참 그러다가 제 손가락에 묻었던 모래가 내 눈으로 더 들어갔다. 나는 눈물을 흘리며 울었다. 영이도 울었다. 둘이서 울었다. 어느 날 나는 영이보고 배가 고프면 골치가 아파진다고 그랬다. ＂그래 그래＂하고 영이는 반가워 하였다. 그때 같이 영이가 좋은 때는 없었다. 우정은 이렇게 시작되는 것이다. 하품을 하면 따라 하품을 하듯이 우정은 오는 것이다. - 피천득의《수필》중에서 - * 혼자 가는 사람은 외롭습니다. 앞서 가는 사람은 더 외롭습니다. 상처와 아픔과 흐느낌이 있습니다. 그 때 필요한 것이 친구입니다. 진정한 우정은, 같이 아파하고 같이 흐느끼는 것입니다. 친구가 혼자서 가는 길에 동반자가 되어 주는 것입니다. www.godowon.com 고도원님의 12월 11일자 아침편지 였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