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시포님 사진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나는 언제쯤 절케 찍어보나......나두 어서 내공을 쌓아야겠고나 하면서... 오늘 먹는 식사를 찍을땐 접사로 승부하잣!!!!하고 시도를 하였으나 늘그렇듯......그밥에 그나물이네요..ㅠ_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서 여러가지 해물이랑 부재료를 이용하여 전골을 끓이기로 했습니다. 재료가 많아서 손질하고 찍는게 번거로와 준비샷은 생략합니다. 여러가지 해물을 손질할건 하고 해감할건 하고 야채도 적당히 썰어주고 전골에 들어갈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 적당히 자리배정을 해주세요~ 그리고 다시마,멸치,조개육수를 붇고 끓이세요. 제일위엔 파,쑥갓,팽이버섯,매운고추를 얹어요.홍고추가 있음 보기에도 좋겠군요... 저쪽에 뒤집어진 쭈꾸미와 우렁이가 보이는군여~ 요쪽엔 조개살,오징어,버섯,호박,당근이 자리하구 있네요. 두부도 보이구...찍으면서 식당에서 내가 이렇게 편하게 찍을수 있을까~하고 잠깐 생각했습니다.^^ 양념장을 풀어주세요~(양념장 : 고춧가루,간장,후추,다진파마늘,깨소금과 약간의 다시국물) 자~~~오래기다리셨습니다.보글보글 끓고 있네염~^-^v 빨갛게 익은 꽃게~ 소금간을 약간만 하고 먹음 됩니다. 밥이랑~~ Why? 덜어서~~ 한입샷은 참구슬우렁이입니다.쫄깃쫄깃하지요~아~하세요.^0^ 전골에 들어간 재료는 우선 해물(꽃게,홍합살,조갯살,우렁이,오징어,쭈꾸미)과 버섯(느타리,팽이)이랑 두부,호박,당근,양파,파,고추,쑥갓....그리고 육수랑 양념장 입니다. 새우도 있었는데 까먹고 안넣었네요..ㅡ,.ㅡ;;; 하지만 푸짐하구 얼큰했어요. 버너에서 계속 끓이면서 먹구요. 국물이 줄면 육수를 조금씩 부어가면서 먹으면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