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s] 2002년도 가는구나~ 송년회 씨리즈 1편(쩜 스크롤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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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s] 2002년도 가는구나~ 송년회 씨리즈 1편(쩜 스크롤압박)

면 2002.12.17 13:28:19

조회 1317 추천 0 댓글 29

다사다난했던 2002년이 가고있씀니다. 학교도 졸업하고, 회사도 취직하고 기타 연애질과... 이제 20대초반도 꺽기고 으흑흑흑 ㅠㅠ 지대한 관심은 아녔지만 월드컵고 있었고, 디씨에 발들여서 디카도 사뿌리고.. 첨으로 대통령선거에 투표도 할꺼구...... 음흠.....이것저것 일이 진짜 많았군요. 연말모임 이것저것 주구장장 있을.......... 송년회의 첫 테입을 끊은. 회사 여직원 송년회캬캬캬 여의도에 있는 유일한 패밀리레스토랑 티자이가...... (아 코코스도 있군..) 예약이 다차버려서 급선회하여 샤브샤브로 종목을 바꿨습니다.. 벌써 몇번짼지 이름을 계속 바꾸고 있지만 종목은 여전히 샤브샤브인 토심 (수끼야-->정성본--->토심 일년간....ㅡ,.ㅡ) 깔끔한 인테리어와 안락한 내부~

연장준비하고~

물한잔 들이키고

오~~ 빛나는 가스렌지~

버섯등심샤브샤브를 주문했구여 이름을 바꾸면서 제배한 버섯을 사용한다나 머라나.. (못돌려써여 ㅡ,.ㅡ)

육수 세팅되시구여~

이제 기본찬들을 하나씩볼까요~~ 개인셋~ 음 무지 깔끄하고 정갈한 이미진데 사진이 너저분해보임..ㅡ,.ㅡ

양배추미역 초고추장셀러드?? 멋대로 이름 부쳐보기..

오른쪽부터 쏘스 한개씩볼까요~~ 음.. 암튼 양파들고 시큼한 맛

땅콩소스

젤맛난 소스~~ 요기다가 마늘, 고추다진걸 팍팍넣으면 더맛있써여~

감자셀러드 모양만큼이나~맛있씀. 아흠~

버섯어쩌구로 바꾸면서 많아진 버섯 음식들.. 맛은 soso~~ 버섯초밥

버섯볶음........... 촛점은 어디 갔누.. ㅡ,.ㅡ계속이러는구만. 맛있으면 당겨주는게 인지상정

버섯야채 튀김~~ 요즘들어 더욱 홀딱 빠진 버섯요리들이 마나서 넘좋음 캬캬

김치

물이 끓고 버섯부터 퐁당퐁당 당궈먹기~~

새송이, 느타리, 팽이 등등~~

파릿파릿한 야채들도 넣어주고~~

이~얇고 아름다운 샤브샤브용 쇠고기의 땟깔을 보라~~

하나씩 건져서 야채랑 고기랑 가치먹어야 맛남

고추랑 마늘 다진거 넣은 소스를 듬뿍 찍어서 ~~ 아~~~~

벌써 끝난거라 생각하심.. 샤브샤브의 로망인 국수와죽이 남아 있씀다~~

다들 정말 배불러서 등을 필수가 없어서 한참을 앉아서 수다 떨다 자리를 옮겨서~~ 여의도에서 가장예쁜(내가 가본중에) 커피숍에 갔더랬져 여직원모임의 필수 코스람니다.. 꽃집과 커피숍을 같이 운영하는곳인데 참.. 인어아가씨에 몇번나오던데.. 그래서 꽃도 무지 많고 인테리어 깔끔하고~~ 하얗고 아늑한 분위기.........................(딴데보다 쩜 비쌈..) 오늘은 테이블마다 하나씩 이런장식이 있더군요~

내가마신 딸기주스~~ 겨울에 마시는 딸기 생과일주스 아 맛나~~

수다도중 혼자서 접사놀이에 맛들려 버려서 찍어덴 웰치스~~ ㅋㅋㅋ

후후 크리스 마스 선물이라구~~ 여성분들에게 장미 한송이씩주더라구여~~ 우리는 몽창 여자였으니까 장미 7송이 엽서사진분위기로 찍는다구 찍은건데 찍사의 내공이 딸려서.. 쿨럭쿨럭...

옆팀 언니의 핸펀줄......으으으 넘 귀여운 미니마우스.. 친구가 샘플로 만들었다가 상품화 포기한 하나뿐이 없는 인형이라 하오.. 핸펀줄로 달구 왔는데 아스케키도 되고 으흑 너무 귀엽고 앙증맞으며 오밀조밀함..

밥먹고 수다 우구장창......무알콜 송년회였씀다~~ 수욜날 전체회식있으니까.. 목욜날 송년회 2차 나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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