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곽상도 50억 의혹' 하나금융지주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2023.05.26 10:15:04

조회 80 추천 0 댓글 1

[파이낸셜뉴스]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50억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하나금융지주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 금융투자센터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대장동 사업 컨소시엄 구성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 사업 공모가 있었던 2015년 산업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 호반건설이 하나은행에 성남의뜰 컨소시엄 이탈을 제안하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부탁을 받은 곽 전 의원이 하나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그 대가로 아들 병채씨를 통해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세후 25억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한다.

곽 전 의원은 알선수재·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1심 재판부는 곽 전 의원이 돈을 직접 받았다고 평가할 수 없고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1심 무죄 뒤집기'에 나선 검찰은 병채씨를 뇌물 혐의의 공범으로 보고 특가법상 뇌물·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본격적인 재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지난 11일 김모 전 하나은행 부행장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고 지난 16일에는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압수수색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남친 누드화에 격한 반응 보인 유명 개그우먼의 야망 "비싸게.."▶ 19세에 아이 출산한 女, 친정엄마와 나이 차이가..소름 ▶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된 여고생 변사체, 알고보니..▶ 6만4000원 짜리 '바다 바퀴벌레' 라멘 비주얼 충격 ▶ '전세금 8000만원' 사기 당하고 택배 일하는 가수, 일당이..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211150917470224_l.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10684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채상병 사건은 "법과 원칙 따라 수사할 것"	파이낸셜뉴스	16:40	7	0
10683	강제로 재산 나눠주던 '유류분' 제도 47년만에 바뀐다[법조인사이트]	파이낸셜뉴스	16:10	8	0
10682	잇따르는 감기약 악용 사례 어쩌나[김동규의 마약 스톱!]	파이낸셜뉴스	14:53	10	0
10681	할인 쫓아 '마트 뺑뺑이'…살인 물가에 서민·자영업자 '곡소리'[르포	파이낸셜뉴스	14:35	11	0
10680	"민간자격으로 공직자후보 검증하겠다" 소송…法 "국가가 할 일"	파이낸셜뉴스	14:25	9	0
10679	[기자수첩] 수사는 '정치' 아닌 '진상규명'의 영역이다	파이낸셜뉴스	14:24	10	1
10678	'마약 투약 혐의' 오재원 1심 첫 재판 시작[이주의 재판일정]	파이낸셜뉴스	14:06	11	0
10677	"코인범죄 증가로 노년층 피해 증가 체감, 끊임없이 전문성 고도화하겠	파이낸셜뉴스	13:58	13	0
10676	'반도체 기술 유출' 형이 잡히자, 동생까지 범행...검찰의 1분기	파이낸셜뉴스	13:19	11	0
10675	재산관리인 통하지 않은 北 주민과 로펌 약정, 보수는 무효·위임은 유	파이낸셜뉴스	12:09	12	0
10674	거짓말 탐지기, 무용론과 유용론 [판결의 재구성]	파이낸셜뉴스	04.27	49	0
10673	'빅5' 병원 교수들, 주 1회 휴진 결정…의료개혁특위 '반쪽 출범' [6]	파이낸셜뉴스	04.27	6155	1
10672	현직 검사 음주측정 거부 뒤 또 음주운전, 대검 감찰 착수	파이낸셜뉴스	04.26	60	0
10671	'라임 몸통' 이인광 회장과 공모한 코스닥 상장사 전 대표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	04.26	72	1
10670	무혐의 종결된 한동훈 딸 '허위 스펙' 의혹, 수사심의위서 검토 [1]	파이낸셜뉴스	04.26	79	1
10669	법무법인 지평, '글로벌 공급망 변화' 세미나 개최[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	04.26	68	0
10668	영화 불법 다운 유도한 뒤 '합의금 장사'···9억 챙긴 부부 기소	파이낸셜뉴스	04.26	84	0
10667	'의대증원' 법정 공방 지속…의대생 "입학정원 변경은 계약 위반"	파이낸셜뉴스	04.26	81	0
10666	‘디넷’ 보관 정보로 별건 수사…대법 “위법, 증거능력 없어”	파이낸셜뉴스	04.26	59	0
10665	30대 스포츠 아나운서, 음주운전 혐의 입건 [1]	파이낸셜뉴스	04.26	451	0
10664	경찰, 임현택 의협 차기회장 추가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04.26	66	0
10663	'이재명 대선 지원 의혹'...KIDA 간부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04.26	64	0
10662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 유재은 법무관리관 공수처 출석 "성실히 답	파이낸셜뉴스	04.26	61	0
10661	'오송 참사 책임' 서울 강서경찰서장 직위해제	파이낸셜뉴스	04.26	62	0
10660	하이브, '뉴진스 독립 의혹' 민희진 어도어 대표 고발	파이낸셜뉴스	04.26	67	0
10659	'옆집 나무가 태양광 패널 가려'…이웃 살해한 40대 징역 23년 확 [9]	파이낸셜뉴스	04.26	1244	1
10658	한미일, 기술보호·수출통제 분야 협력 확대키로	파이낸셜뉴스	04.26	57	0
10657	'3000만원 든 가방 지하철서 슬쩍' 50대男 이틀 만 검거	파이낸셜뉴스	04.26	70	0
10656	'AI 법률상담' 등장에 변협 "혁신 명분 법률위반 안돼"	파이낸셜뉴스	04.26	160	0
10655	'행진 중 경로 이탈' 금속노조 간부 2명 구속영장 기각	파이낸셜뉴스	04.25	78	0
10654	검찰, '창업주 120억 횡령·배임' 의혹 바디프랜드·한앤브라더스 압	파이낸셜뉴스	04.25	83	0
10653	28면 사진설명	파이낸셜뉴스	04.25	82	0
10652	'사건 무마 뒷돈 혐의' 현직 경찰 수사팀장 구속	파이낸셜뉴스	04.25	79	0
10651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 사건처리, 지난해부터 빨라져	파이낸셜뉴스	04.25	74	0
10650	"저커버크 친누나 영입".. 허위공시 코스닥 상장사 전 대표 재판행	파이낸셜뉴스	04.25	78	0
10649	"저는 죄인입니다"...칼부림 예고 후 팻말 든 30대 남성 집유	파이낸셜뉴스	04.25	72	0
10648	야구 배트에 필로폰 숨겨 들여온 미국인, 강제송환[사건 인사이드]	파이낸셜뉴스	04.25	74	0
10647	"낮에도 음주 단속합니다..." 경찰, 스쿨존 교통법규 위반 집중단속	파이낸셜뉴스	04.25	66	0
10646	고인 형제,자매에게 상속 강제하는 유류분 제도, 47년만에 '위헌'	파이낸셜뉴스	04.25	76	0
10645	[단독] 조국, 상고이유서에 '김관진 판례' 적시…대법서 반전 나오나 [1]	파이낸셜뉴스	04.25	104	0
10644	"매우 억울해"...유덕열 전 동대문구청장 첫 재판서 혐의 부인	파이낸셜뉴스	04.25	57	0
10643	검찰,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기소...'8억 뒷돈 의혹'	파이낸셜뉴스	04.25	59	0
10642	"전 연인 에세이 출판금지 해달라"…백윤식, 1심 이어 2심도 승소 [9]	파이낸셜뉴스	04.25	1853	4
10641	고인 형제·자매에게 상속 강제하는 유류분 제도…헌재, '위헌' 결정	파이낸셜뉴스	04.25	66	0
10640	간호조무사에게 수술부위 봉합시킨 의사, 벌금 1500만원	파이낸셜뉴스	04.25	66	0
10639	檢, '中에 핵심 기술 유출' 삼성전자 전 부장 등 기소...반도체 [11]	파이낸셜뉴스	04.25	1071	5
10638	'기부금으로 해외 워크숍 의혹' 재향경우회 회장 입건	파이낸셜뉴스	04.25	63	0
10637	"대법관 죽이겠다" 살해 협박한 50대 남성 검거	파이낸셜뉴스	04.25	64	0
10636	법무부 '법률홈닥터', 2024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04.25	54	0
10635	[속보]헌재 '형제자매에게 유산상속 강제' 유류분 규정 위헌결정	파이낸셜뉴스	04.25	56	0